‘영어 능력자’ 판다 귀국…모국어 不通
[ 2019년 11월 29일 09시 36분   조회:5371 ]

‘영어 능력자’ 판다 귀국…모국어 不通, 영어에만 반응
‘영어 능력자’ 판다 귀국…모국어 不通, 영어에만 반응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7일] 미국에 임대됐던 판다 베이베이(貝貝)가 첫 귀국 ‘쇼’를 했다. 귀국 후 처음 공개된 베이베이는 부끄러운지 나무 뒤에 숨어 죽순만 먹고 있다.

베이베이가 모국어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사육사가 영어와 쓰촨(四川) 말로 그에게 말을 건다.

네티즌들은 “분명 영어 8급 판다일거야~”라는 댓글을 달았다.

안타깝게도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베이베이는 중국어(쓰촨 말)를 알아 듣지 못한다.

2016년 귀국한 ‘메이룬(美輪)’과 ‘메이환(美奐)’이 중국 사육사의 중국어 명령에 무반응으로 일관하다 ‘come here’라고 하자 느릿느릿 걸어왔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베이베이는 2015년에 톈톈(添添)과 메이샹(美香)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다. 중•미 판다 번식 관련 협정에 따라 미국 국립동물원에서 태어난 판다는 4살이 되면 중국으로 돌려 보내진다.

앞서 베이베이의 형 타이산(泰山)과 누나 바오바오(寶寶)도 귀국했다.

고국으로 돌아온 베이베이의 인기가 치솟을 때 베이베이의 귀국을 앞둔 미국 동물원 안 분위기는 슬픔에 잠겼다.

미국 매체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CNN: Bye Bye, 베이베이: 사랑스런 판다 베이베이가 워싱턴에서 전용기 편으로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ABC: 베이베이의 귀국을 앞두고 미국 국립동물원이 ‘Bye Bye, 베이베이’ 환송식을 열었습니다.

▎ABC산하 방송국 WTVM 홈페이지: 판다 베이베이가 워싱턴 동물원을 떠나 귀국해야 합니다. 팬들이 작별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베이베이가 있던 워싱턴 국립동물원은 베이베이의 팬들이 베이베이와 다시 한 번 더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주일간의 환송식을 열었다.

1주일의 환송식 기간, 판다관은 베이베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미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로 가득 찼다.

워싱턴 국립동물원 측은 올해로 4살이 된 베이베이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떠나기 전 1주일간 하루 평균 3,000~5,000명이 작별 인사를 하러 왔다고 전했다.

판다는 중국의 국보이자 중국의 고유종이다. 판다들은 과거 여러 번 외국으로 보내져 우호 사절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고, 평화와 친선의 상징으로 차츰 자리를 잡았다. (번역: 인민넷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일보 위챗 공식계정. abcnews, wtvm, cnn, cgtn, 관찰자망, 신화망, iPanda, 시각지 등 내용 종합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34
  •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2일] 수서호(瘦西湖)는 중국 강소(江蘇)성 양주(揚州)시 서북부에 위치해 있는 호수로, 총면적 2천 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 수상 면적은 7백 묘에 달한다.   수서호 원림은 빼어난 자연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무한한 자연의 매력을 만들어낸다. 호수...
  • 2017-01-13
  •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2일] 장백산(長白山)은 길림(吉林)성 연변(延邊) 조선족(朝鮮族)자치주 안도(安圖)현과 백산(白山)시 푸송(撫松)현 경내에 위치하고 있다. 겨울철 눈이 가득 쌓인 장백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번역: 은진호)
  • 2017-01-12
  • 지난 3일 22시,  2017년의 첫 별똥별(유성우)이 포착됐다. 이날 많은 천문애호가들이 중국 각지에서 별똥별이 제일 잘 보이는 장소로 모여 별똥별이 쏟아지는 그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 텅쉰넷
  • 2017-01-10
  • 이는 2017년 1월 5일에 드론으로 촬영한 황하 호구폭포(壺口瀑布)이다. 한겨울에 산서(山西) 길현(吉縣)과 산서성(陜西省) 이천현(宜川縣) 인접지역에 위치한 황하 호구폭포(壺口瀑布), 표호하며 세차게 흐르는 호구폭포(壺口瀑布)경치는 아주 장관이다.[촬영/신화사 기자  잔옌(詹彦)]   원문 출처:신화사
  • 2017-01-06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30일] 2016년 12월 27일 중경(重慶)의 한 동물원에서 두 마리의 침팬지가 책을 읽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사육사는 침팬지 우리에 책을 놔두고 왔는데 뜻밖에 침팬지들이 책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침팬지들이 보고 있는 책은 인터넷 ...
  • 2017-01-03
  • 12월 26일, 내몽골자치구에서 신비한 ‘빛기둥’의 모습이 포착됐다. ‘빛기둥’의 출현은 추운 겨울철 삭막한 도시의 밤거리를 환히 비추어주었다. 한편 ‘빛기둥’ 현상은 겨울철 공기 중에서 형성된 얼음 결정에 빛이 수직 반사되어 나타난것이다. / 환구넷
  • 2016-12-27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7일] 중국 고생물학자 싱리다(邢立達)는 미얀마에서 가져온 호박을 조사하던 중 공룡 꼬리 화석을 발견했다. 놀라운 사실은 이 공룡 꼬리 화석에 깃털이 자라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호박 속 공룡 꼬리는 눈으로 쉽게 식별할 수 있었고 크기로 보아 어린 코엘루루스(Coelurus)로 추정된다고 ...
  • 2016-12-27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2일] 후중(呼中)은 헤이룽장(黑龍江)성 다싱안링(大興安嶺)의 83,000㎢에 걸친 노른자 땅에 위치해 있으며, 다싱안링의 젖줄인 후마허(呼瑪河)의 발원지로도 유명하다. 후중은 다싱안링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영하 25℃~40℃의 기온일 때가 무송(霧凇, 상고대)이 가장 아...
  • 2016-12-23
  • 길림성 무송도풍경구의 나무가지가 눈꽃으로 아름답게 장식됐다. 겨울철이면 길림성 송화강 강변의 무송도는 관광객들의 손꼽히는 관광지로 부상한다. 중앙인민방송
  • 2016-12-22
  • 당신이 여행객이든 전문적인 포토그래퍼든지 상관없이 핀란드 라플란드는 한번쯤 가 볼 만한 ‘신기한 마법의 세계’임은 분명하다.   라플란드는 노르웨이 북부, 스웨덴 북부, 핀란드 북부와 러시아 서북부에 걸쳐 위치해 있다. 3/4이 북국권 내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독특한 극지의 풍경과 전통적인 유럽...
  • 2016-12-22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9일] 서장(西藏)은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밤이 되면 하늘에는 아름다운 별들이 수도 없이 쏟아지는데 마치 손을 뻗으면 별을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사진은 서장자치구 르카쩌(日喀則)시 강자(江孜)현 강자성보 하늘을 찍은 것이다. 서장자치구에 위치한 여러 개의 종산(宗山)...
  • 2016-12-09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일] 중국 신강(新疆) 초원의 겨울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이슬이 얼 정도의 추위, 뼛속까지 파고드는 바람, 천지에 흩날리는 눈발, 사람 하나 없는 황무지의 풀밭을 떠올린다.   신강 겨울 산은 눈꽃의 흰색과 창공의 푸른색뿐이다. 이 두 가지로 덮인 풍경에 눈이 부신다. 저 멀리 보이는 산봉...
  • 2016-12-02
  • 해발고가 1400미터 넘는 길림 연변 선봉국가삼림공원 라오예링(老爺嶺)은 해마다 10월부터 이듬해 4월이면 한파의 기습으로 인해 대면적의 숲이 아름다운 무송경관을 이루어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촬영/신화사 기자 왕웨이(王薇)]   원문 출처:신화사
  • 2016-11-30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9일] 이 큰 개와 이 작은 개가 처음 만났을 때 큰 개는 작은 개를 자신의 새끼로 취급했는데, 큰 개에게 작은 개는 나이상으로 보나 체형상으로 보나 너무 작고 어려 보였기 때문이었다.   작은 개는 체격도 왜소하고 가볍지만, 자신의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큰 개에게 누가 과연 진정한 맏이...
  • 2016-11-29
  • 갑작스런 한파의 영향으로 안휘성 황산풍경유람구(安徽黄山风景区)는 22일 저녁, 2016년 입동이래 사실상 첫눈을 맞이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황산은 선경(仙境)을 방불케 하면서 아름다운 경치로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 텅쉰넷
  • 2016-11-24
  • 신강 북부 지역에 련일 큰눈이 내려 목축민들에게 큰 어려움을 가져다주었다. 하바현 목축민들이 10만여마리의 가축을 거느리고 대이동을 실시하는데 이때면 일망무진한 설원에는 가축들의 대이동의 장관을 엿볼수있다. / 중앙인민방송
  • 2016-11-24
  • 초겨울 북경 화이러우(怀柔)구 연서호(雁栖湖) 호숫가는 추색으로 알록달록 수채화를 방불케한다. [촬영/부샹둥(蔔向東)]   원문 출처:신화사
  • 2016-11-16
  • 천문학자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크고 둥근 달('슈퍼문')이 11월 14일(음력 10월 15일) 밤하늘에 떠올랐다. '슈퍼문'이란 달이 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점에서 운행함과 함께 보름달이 형성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달은 평소보다 훨씬 더 크게 보인다. [촬영/류진하이(劉金海)]   원문 출처...
  • 2016-11-15
  • 11월 13일 공중촬영한 항주의 모습들이다. 초겨울에 들어섰지만 중국 남방지역은 여전히 짙은 가을빛에 물들어 있다. 산과 수림, 밭과 들은 울긋불긋 화려한 색채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중국국제방송
  • 2016-11-15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