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정음우리말학교]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희망,
[ 2019년 07월 09일 09시 23분   조회:4634 ]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 개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 개최
북경 7월 8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경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이 6일 북경 망경극장에 모여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의 수료식과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과 후원리사회 리사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사회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사무실주임 배귀봉이 맡았다.

정신철 교장 축사이 축사를 진행했다

정신철 교장은 축사에서 2012년 설립된 북경정음우리말학교는 올해까지 106명의 졸업생이 탄생했고 그 가운데 5명의 학생이 한국어능력시험을 통과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성과를 얻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후원해준 사회 각계 인사와 단체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지지해주고 관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안미화 교원(중앙민족대학 졸업)이 학기총화를 진행했다
 
이번 학기 수업을 담당해온 안미화 교원(중앙민족대학 졸업)이 학기총화를 진행했다. 학교에서는 이번 학기 정상적인 수업외에도 신입생 환영식, 봄맞이 산보놀이, 이야기대회, 도서기증식, 서법대회, 그림일기대회, 고향탐방 등 활동을 조직해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친구를 사귀며 조선족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한다.

학부모운영위원회 담당자 지연과 회원들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한편 학부모운영위원회를 책임지고 있는 지연이 운영위원회의 관련 정황을 소개했다. 지연은 2013년 학교 설립초기부터 학부모로서 운영에 참여했으며 올해 3월 선생님들의 수업에 협조하고 학생들의 과외활동을 풍부히 하며 정음학교를 더 잘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운영위원회를 설립해 '비북경호적 학생 대학진로 정보공유회', '봄철 산보놀이', '필리핀 영어 류학정보교류회' 등을 조직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했다.

로경희 교원에게 교장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교장특별상은 5년간 학교에서 오전, 오후 수업 20학기를 한번도 빠짐없이 수업을 진행한 로경희 교원에게 수상했다. 이외 이번 학기를 끝으로 학교를 떠나는 안미화와 김리란 교원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후원단체인 북경백우골프협회에서 학교에 기부금 1만원을 전달하면서 도시민족문화교육에 계속하여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안은 졸업생들
이어 수료식 및 졸업식 제2부가 시작되였다. 우선 2년 반 동안 원만하게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발급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갓 입학했을 때 우리말을 전혀 할 줄 모르던 아이들은 5학기 동안의 학습을 거치면 우리글로 된 동화책을 읽을 수 있고 우리글로 된 일기도 쓸 수 있게 된다. 비록 수료과정이 2년 반 밖에 안되지만 앞으로 부모님과 함께, 혹은 스스로 우리말을 배워나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줬다.

성적우수상 수상자들
또한 학기 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가하고 우수한 성적과 진보를 거둔 학생들에게 '성적우수상', '학습모범상', '례의범절상', '학습진보상'을 수여해 격려를 해주고 한번도 수업에서 빠지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서법대회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야기대회에서 1등상을 차지한 학생들의 이야기는 또렷한 발음과 표현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했고 졸업반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부른 노래는 뭉클함을 자아냈으며 각 학급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률동과 합창은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외 순의정음우리말학교와 연교정음우리말 학교에서도 6월 29일과 7월 6일 각각 수료식을 진행했다. 순의정음우리말학교는 개교 사상 첫기의 졸업생이 탄생하기도 했다.

정음우리말학교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회 각계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지지 및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지금까지 발전해 오면서 도시 민족문화의 계승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희망찬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믿는다.
 
 
학습모범상을 받은 수상자들
례의범절상을 받은 수상자들
학습진보상을 받은 수상자들
서법대회 수상자들
<신데렐라>-이야기대회 초급조 1등 수상자
졸업반의 합창
졸업반의 합창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전체 학생과 선생님들
연교정음우리말학교 전체 학생과 선생님들
인민넷 조문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영국 10월 29일자에 실린 장관의 파도는 바다로 하여금 아름다움으로 넘실거리게 한다. 사진 촬영의 주인공은 44세의 사진 작가 Giovanni Allievi로 이탈리아 북부의 항구 도시 사보나를 여행하던 중 해안에서 이 사진들을 촬영했다고 한다. 해수는 마치 푸르게 빛나는 수정 카펫 같고, 힘을 모아 출발을 기다렸다가 해...
  • 2013-11-01
  • 10월 30일 오후 성도 모소학교 5학년 1반 학생 군군(军军)이는 아파트 30층에서 뛰여내려 어린 생명을 마감하였다. 군군의 어문교과서에는 이렇게 씌여있었다. "선생님 저는 못하겠어요. 뛰여내리려고 할때마다 저는 몇번이나 주춤하고 움츠렸어요."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봉황넷/조글로...
  • 2013-11-01
  • 10월 30일 석가장 탑담2구역내(塔谈) 에서 주인 없는 짱오 두마리가 멋대로 거리를 다녀서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다. 구역내의 보안 일군 40명과 20여명 민경들이 합심하여 짱오를 잡으려고 시도했다. 놀란 짱오가 더 기세사납게 날뛰는 바람에 경찰은 짱오를 총으로 제압하였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3-11-01
  • 10월 31일  낮 12시 45분경, 호남성 장사(長沙)에서 출발해 절강성 항주(杭州)로 향하던 수도(首都)항공 JD5662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따라 항공공사에서는 해당 려객기가 장사공항을 이륙한지 45분 만인 오후 1시께 강소성 남창공항에 긴급 착륙시켰다.공안부문에서는 승객과 승무...
  • 2013-11-01
  • 31일 오전 11시 3분, 길림성 송원(松原)시 전고르로스몽골자치현(前郭尔罗斯蒙古族自治县)에서 발생한 규모 5.5의 지진과 여진등으로 이날 15시까지 전고르로스몽골자치현 차간화진(查干花镇)의  주택 4120가구가 손실을 보고 55가구가 붕괴되였으며 경제적손실은 1.3억원, 1만 4420명의 인구가 이동되...
  • 2013-11-01
  • 길림성 송원(松原)시 전고르로스 몽골자치현에서 31일 오전 11시 3분(현지시간)께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중국지진대(中國地震臺)는 진원의 위치가 북위 44.6도, 동경 124.2도이고 지진의 깊이는 8㎞라고 밝혔다.같은 위치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한 지 7분 뒤인 오전 11시10분께도 규모 5.0의 지진이 잇따랐...
  • 2013-10-31
  • 우리들이 무심히 지나쳐 지나가는 하수도뚜껑을 일본에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사진을 보면 일본에서는 하수도뚜껑이 그 도시의 얼굴과 상징일 정도로 정교하고 예술적으로 만들어졌다. 하수도뚜껑을 보면 일본의 도시경영마인드를 짐작할수 있다. 바이두/조글로미디어
  • 2013-10-31
  • 영국 "데일리안" 10월 29일 보도에서는 영국 촬영사 Richard Roscoe는 러시아 캄차카반도에 있는 쉬벨루치와 글루체프스카야화산에서 분출한 장관을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촬영사는 20여시간 쉬지 않고 촬영작업을 진행하였다. 환구넷/조글로미디어
  • 2013-10-31
  • 홍콩 "명보"보도에 따르면 홍콩 "신랑담로(新娘潭路)"는 폭주족의 사망의 거리로 불리운다. 최근에도 한쌍의 차애호가 련인은 개조한 미쓰비시 캠핑카를 끌고 신랑담로에서 고속으로 질주하다 길옆의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두사람은 당장에서 절명하였다. 전문가들의 타이어를 보고 초보적으로 분석한데 의하면...
  • 2013-10-31
  • 자유시리아군 병사 무함마드 군이 28일(현지 시간) 시리아 알레포의 부스탄 알-바샤 지구에서 정부군 저격수들을 피해 뛰어가고 있다. 올해 13세인 무함마드 군은 아버지가 시리아 정부에 저항하다 숨진 뒤 자유시리아군에 입대했다. 사진의 총은 무함마드 군의 아버지가 쓰던 총이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 2013-10-31
  • 예술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유치원교원직에 몸담고 있는 리동매(李冬梅) 그녀는 올해 20살 앳된 처녀이다. 이런 그녀가 백혈병으로 알고 계시는 아버지를 살리려고 인터넷에 혼인광고를 냈다. 혼인조건은 간단명료했지만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우리 아버지 수술비 30만원을 지불하면 저는 그사람과 결혼할수...
  • 2013-10-30
  • 조선 로동신문넷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제36기 군인예술절 련대군인종합공연이 28일부터 29일까지 평양에서 펼쳐졌다.   인민넷
  • 2013-10-30
  • 10월 29일 장춘시에서 특대교통사고가 발생하여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상했다. 사고는 29일 12시경 장춘시관성구 북개선로와 북4환 교차지역에서 발생, 화물차와 뻐스의 충돌로 뻐스가 전복하면서 차안에 있던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했다. 현재 사고원인은 조사중이다.    신화넷
  • 2013-10-30
  •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 중국인 이민자가 어린 조카들을 포함해 친척 5명을 흉기로 난자해 숨지게 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희생자 가운데 9세와 7세 녀자아이, 1세 남자아기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5세 남자아이와 이들의 어머니인 리교진(李巧珍)은 린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범행 용...
  • 2013-10-30
  • 이 세상은 장애인들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휠체어를 탄 채 저공낙하를 하는가 하면, 위치만 가늠한 후에 백발백중을 하기도 하며, 다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산야를 횡단하는 경기에 도전하거나, 팔이 없는 여성이 검은띠 태권도를 입고 있는 등 이러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사실 믿을 수 없거나 신체가 건강한 사...
  • 2013-10-30
  • 10월 27일 저녁, 제17회 미세스 월드 결선대회가 선전(深圳)에서 열림에 따라 미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필리핀, 그리스를 비롯한 중국 대륙 및 홍콩, 마카오, 타이완 등의 46개 국가 및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각축을 벌였다. 중국 대표로 출전한 가오이첸(高一倩) 선수가 이번 미세스 월드 대회 우승자로 뽑혔...
  • 2013-10-30
  • 2013년 10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2014년 세계을 향해" 어린이 미인선발대회가 있었다. 참가자들의 표현력은 어른들 못지 않았다고 한다. 중국시각/조글로미디어
  • 2013-10-30
  • 2013년 10월 29일 광동성 혜주시 중개고신구(仲恺高新区) 공안분국 진강파출소, 혜신파출소와 혜환파출소 등 관할구역에서는 두대의 헬리콥터를 마약퇴치운동에 투입하였다. 중개고신구 공안분국에서는 두대의 헬리콥터로 관할구역 창공에서 공중마약퇴치 운동을 위하여 순찰을 진행한다. 이는 중국에서...
  • 2013-10-30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