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력 화교 기업인 한자리에
[ 2018년 10월 09일 10시 19분   조회:3290 ]

‘2018 제7차 세계회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8일] 전 세계 5000만에 달하는 화교기업을 대표하는 세계화상대회의 ‘제7차 고문위원회 회의’가 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궈펑(郭鵬) 주 부산 중국총영사, 롤랜드 응(黃山忠)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 차이관선(蔡冠深) 홍콩 중화총상회 종신 명예회장, 송국평(宋國平) 한국 중화총상회 회장, 범대복 (範大福)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 박창범(樸昶範) 대한우슈협회 회장, 뉴젠쥔(牛建軍) 한국중국상회 회장,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 송국평 (宋國平) 한국 중화총상회 회장, 태국 중화총상회 회장 천젠즈(陳振治), 롤랜드 응(黃山忠)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 차이관선(蔡冠深) 홍콩 중화총상회 종신 명예회장, 박창범(樸昶範) 대한우슈협회 회장, 범대복(範大福)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 (사진= 배준기 촬영)]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영상 축사에서 ‘천하에 자기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벗을 가졌다’(海內存知己,天涯若比鄰)는 중국 당나라 시인 왕발(王勃)의 시구절을 인용해 부산과 화상(華商•화교출신 상공인) 간 우호관계 발전에 대한 염원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부산과 화상 간 상생 파트너십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라며, 세계 각지 화상들과 함께 공동 발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범대복(範大福)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범대복 부산 중화총상회 회장은 축사에서 “세계화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가 처음으로 한국 제2대 도시이자 국제여행 도시로 불리는 부산에서 개최됐다”고 밝히며 “부산 중화총상회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세계화상대회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기업과 함께 세계화상 무대에 참여해 화상의 영향력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롤랜드 응(黃山忠)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롤랜드 응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싱가포르 중화총상회는 1991년 세계화상대회를 창립하고 세계 각지 화상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해왔다”면서 “앞으로 우리는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각국 정부에 전 세계 화상의 협력 정신을 이해시키고 더 많은 지지를 얻어 세계화상대회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궈펑(郭鵬) 주 부산 중국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궈펑 주 부산 중국총영사는 이날 축사에서 “중•한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경제무역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고, 이 과정에서 화상의 노력, 공헌이 큰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중•한 양국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구상과 한국의 ‘신북방정책’ 간 접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국 화상대표가 부산에 모여 우의와 협력을 다지는 것은 중•한 지방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에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박창범 대한우슈협회 회장 겸 ‘2018 제7차 세계화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 조직위원회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세계화상대회는 오랜 기간 동안 중화경제인 여러분들의 피와 땀을 통해 만들어낸 세계경제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5,000만 화교 상업인을 대표하는 세계화상대회 상임위원국회장들의 모임을 통해 세계화상경제권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경제협력강화, 화교자본의 한국투자 및 중화권기업의 한국진출 홍보와 유치를 통해 기관 혹은 기업 간의 상호발전과 이익이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8 제7차 세계회상대회 고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귀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배준기 촬영]

이번 회의는 세계화상대회 12개 상임이사국의 13개 회장단 100여 명이 5000만 화교기업을 대표해 참석한 가운데 ▲세계화상경제권 네트워크 형성 ▲화교 상공인 협력•이해 강화 ▲화교자본 한국투자 유치 ▲세계화상•한국 정부•기업 상생 발전 등을 목적으로 협력 방안과 발전 기회 공유 등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인민망 

앞서 열린 세계화상경제포럼에서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부산시, 새만금개발청 및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자들이 지역 투자환경에 대한 소개를 가졌다. 포럼에서 소개된 프로젝트 중 민간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암 진단키트 전문생산업체 큐브바이오의 최은종 대표는 암 조기 진단을 위한 '퓨린대사체 분석키트'를 자세히 소개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08
  • 8월 1일, 몇 명의 마을 주민이 광시(廣西 광서) 진슈(金秀 금수) 야오족(瑤族요족)자치현 류샹(六巷)향 류샹촌 샤구천툰(下古陳屯)에서 황니(黃泥) 북춤을 추고 있다. 황니 북춤은 광시 진슈 야오족자치현 아오야오(坳瑤, 야오족의 한 갈래) 동포가 판왕(盤王)에게 제사를 지낼 때 추는 춤이고 2011년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 2018-08-03
  •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광둥(广东) 중산(中山)에 위치한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로봇공장은 최근 ‘AI 인형’이라는 이름의 로봇을 출시했다. ‘AI 인형’은 상대방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눈동자와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고객들은 로봇의 성별, 키, 헤어스타일, 눈동자 색...
  • 2018-08-02
  • 7월 31일, 무장경찰 장쑤(江蘇) 양저우(揚州) 국경수비검사소 감독보호1중대 병사가 격투 훈련을 하고 있다. 당일, 무장경찰 장쑤 양저우 국경수비검사소 감독보호1중대는 군사훈련을 전개했다. 병사들은 고온과 심한 무더위를 무릅쓰고 체력테스트, 장애물넘기, 체포기술 등 과목의 훈련을 진행하며 부대의 임무 집행 실력...
  • 2018-08-02
  • 91년 전, 난창(南昌)봉기의 총소리는 중화민족이 고난에서 벗어나 부흥으로 향하는 역사의 새로운 한페이지를 열었다. 그때부터 중국공산당 영도 하의 인민군대는 중국인민의 해방과 행복을 추구하고 중화민족의 독립과 부흥을 추구하는 획기적인 사업의 거센 파도에 용감하게 몸을 던져 역사를 빛내는 탁월한 공훈을 세웠...
  • 2018-08-01
  • 31일 봉황망(凤凰网)은 ‘40년 전 명승지 속 관광객, 베이징(北京 북경)의 기억 1978’을 주제로 당시 생활 모습을 공개했다. 1978년은 중국 개혁개방의 첫 해였다.  베이징시 명승지 스싼링(十三陵)의 한 노변에서 간식을 먹고 있는 관광객과 연인처럼 보이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1978년 당시 실정을 잘 표...
  • 2018-08-01
  • 7월 30일, ‘국제군사경연대회—2018’ 중국이 주관한 ‘수보로프돌격’ 보병전투차량경기가 신장(新疆 신강)위구르자치구 쿠얼러(庫爾勒)시에서 시작되었다. ‘수보로프돌격’ 보병전투차량경기는 단일차량경기와 릴레이경기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주로 보병전투차량의 기동적인 횡...
  • 2018-07-31
  • 오오무라 아키코(大村秋子)씨는 일찍 1985년 남편인 오오무라 마스오 (大村益夫)교수(일본 와세다대학 명예교수)를 동반하여 처음으로 연변대학에 1년간 체류하였고 그후 20여년간 해마다 한달씩 연길에 다녀갈 정도로 연변을 향한 깊은 정을 지닌 분이시다. 최근 오오무라 아키코씨는 80년대 연길시의 생활상이 담긴 소중...
  • 2018-07-31
  • 7월 29일, ‘2018 구슈자이(古繡齋) 소장 쑤슈 예술전’이 장쑤(江蘇) 쑤저우 징쓰탕(靜思堂)에서 개막했다. 구슈자이 창시인 왕친王勤은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의 소유자이다. 20여년 전, 쑤슈에 대한 사랑으로 왕친은 전통적인 쑤슈로 후세에 전해진 명화를 제작하고 수장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쑤슈의 유명한 ...
  • 2018-07-31
  • 장기 도피행각을 벌이던 중국의 한 남성이 법원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맨홀 아래에 숨었다가 나오지 못하고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22일 장모씨는 법원 집행을 피하기 위해 허난성(河南省) 싼먼샤시(三门峡市)에 있는 4m 깊이, 직경 40㎝의 맨홀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했다.&nb...
  • 2018-07-27
  • 금주시 료심전역혁명렬사기념탑 북측에 위치한 료심전역기념관은 1988년 10월에 개관된 후 2001년 8월부터 수선을 시작하고 2004년 11월에 재개방되였다.   료심전역은 1948년 9월 12일 동북인민해방군이 중공중앙 군위 에 따라 52일의 치렬한 전투를 거쳐 그해 11월 2일에 결속했...
  • 2018-07-26
  • 7월24일 향항금융관리국과 화페발행은행들은 2018판 새 지페들을 공개했다. 2018년판 새 지패들은 현재 류통되고있는 지페들과 마찬가지로 모두 5개 종류의 액면권이며 같은 액면지페와 동일한 색갈이다.새 지페 설계주제는 금융중심과 향항세계지질공원, 월극(粤剧), 나비와 향항식 차문화 등이다. 한편 액면가치가 ...
  • 2018-07-25
  •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프리토리아에서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남아공간 전통 친선을 높이 평가하고 새로운 시기 중국과 남아공간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고위층 왕래를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신뢰...
  • 2018-07-25
  • 현지시간 7월 23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르완다 대통령 부인 저넷 여사의 동반 하에, 키갈리 북부 자사브구에 있는 파이비여자중학교를 참관했다.신화사/봉황넷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습근평 주석의 부인이자 유네스코 여아와 부녀 교육촉진 특사인 팽려원 여...
  • 2018-07-25
  • 지난 7월 22일, 4만명에 달하는 피서객들이 대련 부가장해수욕장에 모여들면서 피서라기보다는 인파에 시달리는 경우가 더 많다. 부가장해수욕장은 대련시내와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인데다가 무료해수욕장이라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겨찾는 해수욕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 중신넷 
  • 2018-07-24
  • 땡볕 아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노동자들은 각자 일터를 지키며 봉사와 땀으로 분투의 의미를 대변하고 있다. 신화망 
  • 2018-07-24
  • 중국 베이징시(北京市)와 허구구(平谷区)를 잇는 징핑(京平)고속도로 순이(顺义) 방면 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이 공개돼 화제다. 약 8600㎡ 규모의 이 주택에는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수온의 수영장과 거대한 풀밭을 갖춘 공간이 마련돼 있다.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이곳은 빠링허우(80년대 이후 출생한) 청년이...
  • 2018-07-24
  • 삼복철에 들어서며 연길 고온 날씨가 30℃이상으로 계속 지속되고 있다.   ​  삼복철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더위에만 조심해야 하는게 아니라 특히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 건강관리 및 음식물의 보관, 조리, 섭취에 각별히 주의를 돌려야 한다. ​ 무더운 여름에는 환기가 잘되지 않는 실내 공기, 습한 외부 공기...
  • 2018-07-23
  • 사람들이 곤히 잠든 새벽 1시, 산둥성 빙저우(滨州 빈주)시 양신(阳信)에 위치한 매미 시장 상인들은 거래를 시작한다.작은 마을에 위치한 매미 시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이곳을 찾은 상하이(上海),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등 다양한 지역 상인들로 붐빈다.상인들은 1마리 당 6마오(6毛, 약 100원)의 가격으로 매미를 구...
  • 2018-07-23
  • 최근 중국이 폭우에 이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폭염으로 나무가 달궈지다 못해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중국 우한(武汉)에 최고 기온 39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자 후이중구(惠中区)에 있던 한 버드나무 안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목격자의...
  • 2018-07-23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