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대한 료해'라는 종합과정의 풍성한 결실을 수확하면서 그 활동의 마지막 일환으로 열린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제2회 '올림픽' 운동대회가 29일, 학교 운동장에서 뜨겁게 시작됐다.
이 학교에서는 '운동회'라는 한가지 개념에만 머물지 않고 이미 운동회 한달 전부터 성과전시수업, 전시란, 올림픽지식문답경연 등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이러한 종합실천활동을 계기로 학생들로 하여금 올림픽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풍속습관에 대한 료해를 한층 넓히고 세계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종합능력을 제고시키려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학생, 교원, 학부모가 동참하면서 종합과정의 실효성도 알아보았다.
이번 올림픽 운동대회에서도 각 반급마다 한개 나라를 선정하여 그 나라에 대한 각종 종합지식을 학습했을 뿐만 아니라 개막식 표현에서는 각각 그 나라 주제에 맞게 절목을 연출하고 성화봉송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김해련 교장은 개막식에서 "오늘의 '올림픽' 운동대회는 이번 활동에서 배우게 된 합작과 배려가 빛을 발하고 운동소질과 의지력을 겨루어 '더욱 높고, 더욱 빠르고, 더욱 강한' 올림픽정신이 약동하는 마당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에서는 '민족' 운동대회, '올림픽' 운동대회, '도시' 운동대회의 형식으로 해마다 각각 다른 주제로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지난해에 열린 제1회 '민족' 운동대회에 이어 올해는 제2회 '올림픽' 운동대회가 개최되였는 바 이번 운동대회는 29일부터 30일 오전까지 다양하게 펼쳐지게 된다.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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