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8일 저녁 7시, 제18회 아시안게임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막했다.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의 특사인 손춘란(孫春蘭) 국무원 부총리가 초청에 의해 개회식에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45개 나라와 지역의 대표단이 순서대로 겔로라 붕 카르노 주 경기장에 입장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중국 대표단은 도합 845명의 선수를 파견했으며 38개 대 종목과 376개 작은 종목의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중국 대표단 선수의 평균 연령은 24.4세로, 그 중 70%이상의 선수가 처음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약 3만명이 현장에서 이번 아시안게임 개회식을 관람했습니다. 개회식의 순조로운 진행을 보장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경찰국은 8000명의 경찰과 군대를 동원해 질서 유지와 안보 체크, 안전 위험요인 배제 등 작업을 펼쳤다.
"아시아의 에너지를 느껴보세요"라는 주제 속에 펼쳐진 개회식에서 5000여명의 출연진과 1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개회식은 인도네시아 특색이 다분했으며 길이 120미터, 너비 30미터, 높이 26미터의 대형무대는 열대나라 특유의 자연풍광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45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1만 1300명의 운동선수가 40개 대 종목, 67개 분 종목과 465개 작은 종목에서 각축전을 펼치게 된다. 개회식에 앞서 축구 등 종목의 경기는 이미 시작되였다.
1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고 있다..
조한 대표단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 공동 입장한 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아운동대회,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07년 장춘동계아시안게임 및 올해 연초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스포츠대회에서도 '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했다.
국제방송/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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