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을 안은 흑룡강성 벌리현 박춘실씨.
한국 유명 프로인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중국 예선경기가 8월 3일-4일 청도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틀 동안의 치렬한 경연을 거쳐 흑룡강성 벌리현에서 온 박춘실씨가 <노래는 나의 인생>을 불러 최우수상을, 청도의 심혜경, 허진철 부부가 우수상을 받아안아 9월 5일 한국에서 열리게 되는
청도시 성양구 국제공예품성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경연에 연길, 심양, 할빈, 벌리현, 북경 등 전국 각지에서 온 55명 경연자들이 참가해 밤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는데 이들 속에는 청소년은 물론 교원, 기자들도 있었고 기업인, 로인, 장애인들도 있었다.
특히 2급 지체장애인임에도 찌는 듯한 무더위도 마다하고 연길에서 32시간 기차를 타고 온 김정남(54세)씨가 <눈물젖은 두만강>을 불러 1,000여명 관중들을 깊이 감동시켰다.
2급 지체장애인 김정남씨가 <눈물젖은 두만강>을 열창
이튿날에는 1차 예선 입선자 31명이 최종 각축전을 벌였다.
오후 3시부터 뙤약볕에서 자리를 함께 한 관중들의 열의는 밤이 깊어가도록 식을 줄 몰랐다. 응원팀들은 경연자들의 노래에 맞춰 무대 우, 아래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유명한 가수 금잔디, 한혜진이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리며 관중들을 열광 속에 빠지게 했다.
한국의 최대형 프로젝트인‘KBS 전국노래자랑’
청도한인회에서 주최한 이번 ‘전국노래자랑’ 중국 예선에는 한국드림기획사 동일권 대표, KBS한국방송 고세준 프로듀서, 노래 <천년지기>와 <꽃을 든 남자>의 작곡가 김정호(행사 사회 담당), 김인숙 작가 등이 동참했다.
우수상을 받아안은 심혜경, 허진철 부부
장려상을 받아안은 리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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