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재앙의 날' 앞두고 이-팔 유혈충돌, 52명 사망
[ 2018년 05월 15일 09시 07분   조회:12284 ]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들이 14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이 쏜 최루탄을 피해 도망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이 이스라엘 건국 70주년(14일)을 맞아 텔아비브에 있던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을 서예루살렘 아르노나 지역으로 이전했다. 이는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이방카의 배우자이며 백악관 수석 고문인 재러드 쿠슈너, 스티븐 므누신재무부 장관 등 이 참석했다.    

연으로 폭탄 던진 팔레스타인, 드론으로 최루탄 떨어트린 이스라엘

이방카 트럼프가 14일 예루살렘에서 열린 미국대사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국은 예루살렘 아르노나 지역에 있는 영사관을 대사관으로 승격시키고 텔아비브에 있는 대사관을 이곳으로 이전했다. [EPA=연합뉴스]

왼쪽 둘째부터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백악관 수석보좌관 재러드 쿠슈너, 이방카 트럼프, 데이비드 프레드만 주이스라엘 미국대사,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 등이 개관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 해병들이 성조기를 들고 예루살렘 미국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예루살렘 미국대사관 앞 도로에 "트럼프는 시온의 친구다"라는 배너가 걸려있다. 미국대사관 개관식이 열리는 14일 이스라엘 경찰들이 대사관 앞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팔레스타인과 중동 국가들은 미국대사관의 이전에 격렬히 반발했다. 팔레스타인은 이날을 ‘분노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팔레스타인인들은 타이어를 태우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을 던지기도 하고 연을 이용해 포탄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양측의 충돌로 14일 52명의 사망자와 12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4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이 날린 연이 포탄을 달고 이스라엘 쪽으로 날아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14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들이 연에 매달아 날려 보낸 폭탄이 이스라엘 진영에 떨어져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군인들이 14일 가자지구 국경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 군이 쏜 최루탄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떨어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군이 쏜 최루탄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떨어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 팔레스타인 청년이 14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향해 새총을 쏘고 있다.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14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이 최루탄을 발사하자 도망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 군의 드론이 팔레스타인 시위대 머리위로 최루탄을 떨어트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군의 드론이 팔레스타인 시위대 머리위로 최루탄을 떨어트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14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의 드론에서 떨어진 최루탄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향해 여러방향으로 날아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들이 이스라엘 군이 최루탄을 발사하자 몸을 피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14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부상자가 옮겨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14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부상자가 동료의 도움을 받고 있다. [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들이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의료진들이 14일 가자지구에서 부상자를 호송하기 위해 이스라엘 국경 근처로 손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 군의 발포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AFP=연합뉴스]

14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군인 간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14일 가자지구에서 한 팔레스타인 여성이 국기를 들고 시위를 지켜보고 있다. [ AFP =연합뉴스]

5월 15일은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 전쟁으로 동예루살렘을 점령해 팔레스타인이 터전을 빼앗은 날로 팔레스타인에 '나크바의 날'이다. 우리말로 '대재앙의 날'이다.   
  

[출처: 중앙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31
  •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린근에서 산불이 발생, 불길이 빠르기 확산하고 있어 주민 1천여 명이 대피했다. 지금까지 6.1 평방키로미터가 탔는데 강한 바람때문에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린근 고속도로까지 위협하고 있다. 현재 진화률은 5퍼센트 정도로 당국은 산불로 인한 피해를 우려해 3백가구, 주...
  • 2017-09-27
  • 26일, 러시아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데이르에조르에서 시리아군을 도와 테러조직을 공습했다”고 전했다. 25일, 러시아군의 95MS전략폭격기 편대가 데이르에조르에서 테러조직을 향해 순항미사일 수발 발사, 테러거주지를 폭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넷  
  • 2017-09-27
  • 지난 8월 25일 무장 로힝야족 반군단체가 미얀마 경찰서를 습격하면서 촉발된 ‘로힝야 사태’는 한 달 새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 군부의 과격진압이 이어지면서 약 110만명으로 집계되던 라킨 지역의 로힝야족(2014년 자료) 중 지난 한달간 40만명 이상이 미얀마 국경을 넘었다. 방글라데시의 난민캠프는 포...
  • 2017-09-26
  • 비행기와 조류가 충돌했다면 어찌보면 닭알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였다. FATIII 보도에 따르면 수단의 바드르항공회사의 보잉737 비행기가 24일(현지시간), Ad Damazeen에서 Khartoum에로 비행하는 도중 조류와의 충돌로 비행기의 코 즉 기수부분이 왕창 뚫렸다. 사진으로부터 볼 ...
  • 2017-09-26
  • 9월 24일, 이탈리아 중남부의 항구도시 테라치나에서 에어쇼 도중 일어난 사고로 이로 인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하늘에 있던 비행기가 수직으로 떨어지며 그대로 바다로 자취를 감추었던 것이다.당시 수백미터 떨어진 해변에서는 관중들이 에어쇼를 지켜보고 있었다. 비행기 추락 순간을 목격한 관중들은 눈앞에서 펼쳐진...
  • 2017-09-25
  • 9월 21일 저녁, 이스탐불에서 키프로스로 비행하려던 터키의 한 자가용비행기가 리륙한지 얼마안돼 '고장경보기'가 울려 착륙하려는 순간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자가용비행기 추락사고로 아타투르그공항은 한동안 마비됐다. 비행기에 탑승했던 4명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넷 ...
  • 2017-09-22
  • 20일(현지시간) 오전, 스페인 경찰이 다음 달 1일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추진중인 카탈루냐 자치정부 청사를 급습해 경제차관 등 최소 12명의 관료를 체포했다. 이에 시민들은 경찰차량을 막아나서며 항의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 측은 스페인 정부가 사실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봉황넷  
  • 2017-09-21
  • 소총 AK-47을 개발한 칼라시니코프동상 제막식이 9월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칼라시니코프동상의 높이는 5메터에 달한다.   1919년 시베리아 알타이 지역에서 태어났다. 철도부서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그는 1938년 소련 군대에 징집되어 탱크부대 하사관으로 복역하였고,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 2017-09-20
  • 멕시코서 규모 7.1 지진…최소 53명 사망, 피해 확대(멕시코시티 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멕시코 재난 당국에 따르면 이날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
  • 2017-09-20
  • 최근 미국 인디아나주 중부지역에 있는 한 강물이 하루밤사이에 유백색으로 변했다. 원인인즉 부근에 있는 한 식품공장에서  이외 사고로 1톤 넘는 우유가 류출되였기때문이다. 류출된 우유는 인류나 야생동물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관련부문은 전했다. 봉황넷 
  • 2017-09-18
  • 인도의 깊숙한 숲속에서 수백년간 문명을 거부하고 살아온 현실속 '아바타' , 이들은 마지막 원시부족인 동그리아콘드족이다. 이들은  거대한 니얌기리산을 어머니로 모시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형형색의 머리핀, 여러개의 코걸이, 몸을 휘감은 화련한 천...온몬으로 원시의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 2017-09-15
  • 지난달 25일 로힝야족무장반군이 미얀마 경찰초소를 습격하면서 량측간 무력충돌이 발생했다. 미얀마정부군은 무장반군 진압을 리유로 로힝야족에 무자비한 폭력을 가해 로잉햐족 38만여명이 목숨을 걸고 방글라데시 국경을 넘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미야만에 라카인주의 군사작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 2017-09-14
  •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에서 11일(현지시간) '카탈루냐의 날'을 맞아 분리독립을 지지하는 100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대형 주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카탈루냐 주정부는 오는 10월 1일 비공식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강행할 예정이다. 사진 봉황넷
  • 2017-09-13
  • 력대 최강 위력으로 미국 본토를 위협한 허리케인 ‘어마’가 플로리다주를 빠져나가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향하고 있다.어마는 미국 재난 력사상 가장 많은 650만명의 주민을 대피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런 어마의 위력이 열대성폭풍으로 11일부터 약해지기 시작했다. 사진 봉황넷
  • 2017-09-12
  • 지난 9월 10일, 태국 북부 펫차분지역의 한 풍경구에서 폭탄 폭발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사망자는 다름아닌 관광차량의 운전수였다. 올해 63세인 그는 관광객들이 관광하는 동안 소변을 보려고 풀숲에 들어섰다가 폭탄폭발로 당장에서 숨졌고 주위에 있던 관광객 2명도 부상당했다. 군경측은 이번에...
  • 2017-09-12
  •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기록인증기구 기네스 세계기록 측은 지난 8일 ‘기네스 세계기록 2018’이 전세계 출간됐다고 선언하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별난 기록들을 공개했다. 63번째 기네스 세계기록에는 가장 긴 속눈썹 기록 보유자에서 슛을 가장 잘 넣는 토끼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세계기록들이 포함돼 있다. 신...
  • 2017-09-11
  • 9월 10일, 일본 도쿄 시부야지역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 불길이 달리는 렬차를 덮쳐 려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진화에 나섰고 기차에 탑승했던 려객들은 철도직원들의 협조하에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 화재 발생원인은 조사중이다. 봉황넷
  • 2017-09-11
  • 3천 5백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이집트 고분이 발견됐다. 이집트문물부에서 9월 9일 밝힌데 의하면 남부 고대도시 룩소르에서 기원전 1550년 시대의 왕실 금세공인의 무덤을 찾아냈다. 무덤의 상태는 나쁘지만 주인 부부의 조각상과 시신 마스크를 비롯한 부장품이 잘 보존된 상태라고 문물부는 전했다. 사진 신화사...
  • 2017-09-11
  •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7일(현지시간) 카리브해를 휩쓸면서 지금까지 적어도 10명의 사망자와 수천명의 이재민을 내고서 미국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다. 어마는 이날 아침 시속 300km의 풍속을 기록한 절정기에서는 약간 세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풍속 285km의 '카테고리 5'를 유지한 채 북서진하고 있다.  사...
  • 2017-09-08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