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명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로 개칭
3월 10일,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심양시조선족부녀협회는 심양메트로호텔에서 '3.8국제부녀절 경축 및 2017년 총화표창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책임자들과 심양시조선족련의회와 그 산하 단체 대표들 그리고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령도, 심양시조선족부녀협회 회원 도합 300여명이 참가했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관계자도 참석해 축하하였다.
이날 리경자 회장은 대회에서 지난 2월말에 협회명을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로 정식 개칭했다고 선포하고 나서 지난 한해 성과를 아래와 같이 총화했다. 그에 따르면 협회는 노래교실, 무용반, 성악반, 모델쇼학습반, 현대무학습반을 꾸려 회원들의 생활을 풍부히 하고 협회의 응집력을 강화하였다. 3.8부녀절행사, 어머니날경축대회, 독서회, 회원기업탐방 등 행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양로원방문, 설명절기간 빈곤녀성위문 등 사랑나누기활동을 벌여 아름다운 복지문화를 사회에 널리 전파했다. 전국녀성애심포럼과 세계 한민족녀성네트워크에 참가하여 녀성들의 시야를 틔웠다. 지난해 협회는 회원발전에 노력을 기울였는바 원래의 60여명으로부터 지금의 20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어서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장덕수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김창남 령사가 각기 축사를, 축사에서 공동으로 녀성의 명절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대회에서는 정홍화 등 5명에게 우수간부상을 , 최영기 등 11명에게 우수회원상을, 강산 등 5명에게 특수공헌상을, 김계영 등 12명에게 공헌상을, 정춘자, 김인자 등 7명에게 특별봉사상을, 리성국, 강학원, 박해평 등 7명에게 특수감사상을, 정해봉, 김인국 등 7명에게 감사상을, 전복녀, 박경화 등 25명에게 우수(무용, 성악)학원상을 수여했다.
이날 100여명 회원들의 합창으로 서막을 연 공연은 한복쇼와 치포쇼, 현대무, 민족무용 등 풍성한 문예종목으로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이날 행사에는 푸짐하게 마련된 TV, 건강검진카드, 생활용품 행운추첨행사도 있었다.
료녕신문 최수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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