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연길시 중앙소학교 3학년 1반 친구들은 리금화 담임선생님의 인도하에 연길시 광영원을 찾아 2018년 “새해맞이 효도잔치”를 열고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학생친구들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태권무표현, 독창, 가야금병창, 댄스, 피아노독주, 바이올린독주, 녀성중창, 부채춤표현, 밸리댄스, 조선무용, 윤동주집체시랑송, 대합창 등 다양한 절목들을 선보였다. 친구들은 그리움과 고독을 느끼는 어르신들께 새해인사와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했다.
정채로운 절목들을 감상하시는 어르신들은 연신 박수갈채를 보내며 초롱초롱한 눈빛속에서 재간둥이 친손주손녀들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꼬마친구들은 평소 아껴모은 용돈으로 준비해간 과일과 양말들을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리며 효심을 선사했고 과일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은 입가에 미소를 지으시며 어린이들의 어깨를 다독여주었다.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 순간이였다.
“할아버지, 할머니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알록달록 예쁜 한복차림으로라고 공손하게 큰 절을 올리는 친구들의 모습에 어르신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중앙소학교 3학년 1반 리금화 담임선생님께서는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보귀한 재부이며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웃어른을 존경하고 효도하는 우리 중화민족의 미덕을 오늘 광영원 위문활동을 통하여 직접 익히고 마음이 따뜻한 효심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고저 이번활동을 조직하게 되였다.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을 많이 조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화/안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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