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의 우리 어린이들 소년보 통해 꿈나래 펼친다
[ 2017년 12월 21일 11시 33분   조회:6294 ]

중국조선족소년보 2017년 소선대활동 6가지 표창대회

21일, 새시대 중국꿈을 이뤄갈 조선족소학생들의 꿈나래를 활짝 펼치기 위한, 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중국조선족소년보사 2017년 소선대활동 표창대회가 연길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표창대회는 2017년 전국조선족소학생 ‘새시대ㅡ꿈나무’글짓기콩클, 제18회 ‘사랑의일기’공모, 제1회 ‘소년보야 놀자’독후감경연, 제1회 자랑스러운 ‘내 나라 내 고향’촬영공모, 제1회 ‘새 시대-우리들의 이야기’반급활동 인기상, 제1회 중국조선족소년보장학금 등 6개 분야의 시상이 마련됐다.
 

시상에 앞서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리수옥 사장은 올 한해 소년보사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총화하고  6개 시상분야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1950년에 창간된 중국조선족소년보사는 67년이란 간고한 려정을 거쳐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국"이란 타이틀을 가진 우리 말 소년신문으로 거듭났다며 신문사는 련속 6차례 전국소년아동 간행물중 금상의 영예를 확보했으며 올해에는 국가출판총국으로부터 100개 우수신문간행물(청소년) 행렬에 편입되기도 했다. 이런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새시대 중국꿈을 이뤄줄 우리 친구들이 꿈나래를 활짝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 
 
총화보고에 이어 6가지 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2017년 전국조선족소학생 ‘새시대ㅡ꿈나무’글짓기콩클은 작년 9월부터 투고된 1300여편의 작문 가운데서 대상을 받아안은 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소학교 채경정학생 등 100명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기고 최성순, 김옥란 등 교원들이 지도교원상을 받았다.
 
 

올해로 18회째 이어온 ‘사랑의 일기’공모에는 22개 학교 1,500여권의 일기장들이 경연에 추천되였는데 연길시건공소학교 리가혜 등 85명에게 각기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하고 10명의 교원이 우수지도교원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소년보야 놀자’독후감 경연에는 도합 100여편의 작품이 투고된 가운데 훈춘시제4소학교 김은주 등 4명이 대상을 따냈고 금상 6명, 은상 14명, 동상 12명에게 영예증서를 발급하고 지도교원 24명에게 우수지도교원상을 안겼다. 이번 작품은 학생들의 통통 튀는 사유가 그대로 반연돼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글 솜씨를 자랑했다는 펴이다.
 
 

이 밖에 중국소년보사에서는 다양한 공모방식을 모색하여 제1회 자랑스러운 ‘내 나라, 내 고향’촬영공모를 조직하였다. 이번 공모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결과 생활 속의 다양한 촬영작품으로 영예를 따냈다. 료녕성대련시조선족소학교 황규림을 비롯한 3명이 대상을 받아안았고 금상 5명, 은상 10명, 동상 10명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김경덕, 김화, 리설매 등 세명의 교원들이 우수지도상을 받았다.
 
 
교원지도상 수상자들
 
이날 시상식에는 앞서 중국조선족소년보 위챗 공식계정으로 열띤 투표를 진행했던 제1회 ‘새시대ㅡ우리들의 이야기 반급활동 인기상 시상을 진행했다. 인기상명단에 오른 반급들로는 연길시연변대학사범부속소학교 3학년 5학급, 연길시연신소학교 5학년 1학급, 연길시연신소학교 5학년 2학급, 화룡시신동소학교 5학년 3학급, 훈춘시제4소학교 4학년 3학급 등 5개이다.
 

시상대회의 마감순서로 ‘중국조선족소년보장학금’전달식이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설치된 ‘중국조선족소년보장학금’은 상해 와이투어 국제려행사 김호 사장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들보다 더 활약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김성민, 은우동, 엄설미, 엄설령, 유진희 황도 등 6명 어린들에게  인당 6천원(매달 500원씩)전달된다.

올 한해 중국조선족소년보사는 어린들의 통통 튀는 실생활 스토로리를 바탕으로 진취심을 갖게 하고 론의적,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도록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고 또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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