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집합·희망—2017년 글로벌 정세 회고
[ 2017년 12월 18일 08시 17분   조회:4451 ]



2017년 6월 1일, 수백 명에 달하는 민중이 미국 수도 워싱턴의 백악관 밖에서 항의활동을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일 백악관에서 미국은 곧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파리협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옌량(顏亮)]
큰 조정 속에서 분열이 생기고, 큰 변혁 속에서 집합이 발생하고, 큰 발전 속에서 희망이 보인다. 
2017년, 크게 변동하는 정세 속에서 세계는 획기적인 의미가 있는 중요한 한해를 보냈고 글로벌 구도와 파워 경쟁은 변화의 중요한 시점에 다달았다. 
올해 한해,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국제관계의 큰 조정을 촉발했고 서방 국가의 분열은 뚜렷하게 심화되었다.
올해 한해, 글로벌화의 진척은 ‘역풍’ 속에서 재균형의 길을 애써 모색했고 협력상생과 포괄적인 혜택을 주는 발전은 여전히 대세였다.
올해 한해, 글로벌 경제성장 속도는 빨라 졌고 과학기술 혁신의 성과는 속출했으며 많은 핫 이슈는 각 측의 각축 속에서 안정을 찾았고 글로벌 안전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보였다.



이것은 2017년 7월 31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촬영한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관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월 30일, 상대 국가에 주재한 러시아와 미국 외교관 인원수가 대등하기 위해 미국은 러시아에 주재시킨 미국 외교관 총 인원을 755명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년 7월 5일, 사메히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뒷줄 오른쪽 두번째)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개최한 4개국 외무장관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공동성명에서는 4개국이 제기한 13가지 요구에 대한 카타르의 답변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는 6월 5일, 카타르가 테러리즘 활동을 지지하고 지역의 안전 정세를 파괴한다는 이유로  각각 카타르와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선포했다.



이것은 예루살렘의 고성 올리브산에서 촬영한 하얀 눈에 뒤덮인 바위돔 사원이다(2015년 2월 20일 촬영).
2017년 12월 6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발표하여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를 불러일으켰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를 반대하는 민중들이 그녀의 퇴임을 요구하는 간판을 들고 한국 서울 헌법법원 근처에서 시위를 벌였다.
한국 헌법법원은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액안을 통과시킨다고 발표했다. 하여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국 역사에서 처음으로 탄핵을 당해 파면된 대통령이 되었다.



2017년 11월 24일, 에머슨 음난가그와 짐바브웨 신임 대통령이 21일 사직한 로버트 무가베 전 대통령을 대체하고 수도 하라레에서 선서 취임했다. 사진은 2017년 11월 1일, 무가베(앞줄 오른쪽)와 음난가그와(앞줄 왼쪽)가 하라레에서 행사에 참석한 자료사진이다.



2017년 3월 29일, 사람들이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사 앞에 있는 영국 국기와 EU 깃발 앞에서 지나가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수상은 당일 EU에 서한을 보내고 ‘EU 탈퇴’ 프로세스를 가동했다.



2017년 5월 8일, 참관자들이 뉴욕 UN 청사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포토전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17년 7월 10일, 이라크 병사들이 이라크 모술에서 개최한 경축 행사에 참가했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모술의 전선 반테러부대 지휘부에서 극단적인 조직 ‘이슬람국(IS)’의 모술에서의 통치는 이미 철저히 무너졌고 모술은 전면적으로 해방되었다고 선포했다



2017년 10월 12일, 아잠 아흐마드(앞줄 오른쪽) 팔레스타인 민족해방운동(파타) 화해사무 책임자와 살레 아루리(앞줄 왼쪽)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담판 대표가 화해 각서에 서명하고 장기간 분열된 국면을 종말지었다.

신화망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31
  •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내륙 산간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부터 산불이 번져 주민들이 대피하고 도로 곳곳이 차단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고온과 강풍을 타고 프린스 조지와 캠룹스 등 내륙 중소 도시 린근 240곳에서 번져 지금까지 주민 1만4천 명이 대피하고 400㎢의 림야가 불에 탔다. 불...
  • 2017-07-11
  •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로부터 모술을 해방하고 '완전한 승리'(total victory)를 거뒀다고 다시 한 번 공식 선언했다.알아바디 총리는 "우리는 해방된 모술의 심장부로부터 승리를 선언한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단합된 힘으로 '다에시'...
  • 2017-07-11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6일] 현지시간 7월 5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조선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번역: 은진호)   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대표가 회의를 주관하는 모습 미국, 한국, 일본 대표가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모습 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대...
  • 2017-07-07
  • 지난 6월 23일,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시에 살고 있는 60세 남성이 차사고로 야마나시현중앙병원에 호송됐는데 대형의료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의 혈형은 O형이였다. 당시 출혈이 심한 상태여서 5600c.c  혈액이 필요한 상황이였다. 하지만 수혈한 혈액중 840c.c는 B형혈액, 남성은 수혈 후 4시간만에 사...
  • 2017-07-04
  • 미국 Boredpanda 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수많은 사람들은 로마의 Trevi분수를 들어본 적이 있거나, 혹은 직접 라스베가스에 가서 Bellagio분수를 본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분수들은 모두 두말할 나위 없이 세계에서 유명하기로 소문난 분수의 명소로 손꼽힌다. 하지만, 그것들은 단지 기발한 분수 패밀리 가운데...
  • 2017-07-03
  • 일본 게이샤의 력사는 그리 길지 않다. 지난 17세기 도쿄 등 지역에서 나타났는데 당시 게이샤는 다수가 남성 예능인들이였다. 그후 18세기중엽부터 점차적으로 녀성이 남성을 대체하면서 완전히 녀성화가 되였다. 오늘날 게이샤의 활동 대부분은 교토 (특히 기온 하나마치)와 도쿄의 하나마치에서 이루어진다. 현대 일본에...
  • 2017-06-29
  •  현지 시각 27일 오전 8시 14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의 한 교차로에서 벤츠승용차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하면서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후 우크라이나 내무부 홍보담당은 차량폭발로 사망한 이는 다름아닌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 대령 막심 시포발이라고 전했다. 관련 부문에서는 테러소행으로 간...
  • 2017-06-28
  • 나무 꼭대기의 ‘캡슐’: 독일 알프스 지역에는 유별난 캠핑방식이 있다. 당신은 나뭇가지 위에 매달린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데, 공중에서 흔들거리는 신기한 느낌은 보너스이다. 세계가 넓으니, 별별 기묘한 일도 많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세계 최고로 스릴 넘치는 캠핑장을 소개하려고 한다. 당신은...
  • 2017-06-23
  • 6월 19일 제52회 파리 에어쇼가 정식 개막됐다. 1909년 시작된 파리 에어쇼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명성이 높은 국제적 항공 전시회 중 하나이며 이번 파리 에어쇼는 7일간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에어쇼에는 2,400여 개의 항공 관련 기업이 참가했는데 중국항공공업그룹회사(中國航空工業集團公司: 약칭 ‘중항...
  • 2017-06-21
  • 6월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Kerobokan감옥에 수감되였던 외적죄수 4명이 탈옥했다. 이들은 지도(地道)를 파 월옥했던 것이다. 한 죄수는 지난해 타인의 려권을 도용한 죄로 1년 판결을 받았으며 이제 두개월만 지나면 석방될수 있었다. 죄수들은 직경이 50cm이고 깊이가 70cm인 작은 하수구 입구로 기여나왔던 것이다. ...
  • 2017-06-20
  • 14일 오전 9시께(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내 프랭클린 스퀘어 인근의 물류운송업체 UPS 창고에서 한 직원이 총기를 란사해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서 미카일 알리 부서장은  "범인은 스스로 총을 쏴 현장에서 자살했다"며 범인이...
  • 2017-06-15
  • 런던 고층 아파트 화재로 ‘다수’ 사망…최소 30명 부상 사진 크게보기 영국 런던 시내 24층짜리 고층 아파트 ‘그렌펠 타워’ 가 14일(현지시간) 새벽 화마에 휩싸여있다.[AFP=연합뉴스] 영국 런던 서쪽의 라티머 로드 (Latimer Road)에 있는 24층짜리 고층 아파트 ‘그렌펠 타워’...
  • 2017-06-14
  • 미국 뉴욕의 한 빌딩에서 13일(현지시간) 오전 일산화탄소가 루출되면서 건물 내부와 린근에 있던 30여명이 병원으로 실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맨해튼 남부 트라이베카 지역에 있는 한 건물의 지하층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되기 시작했다. 유독한 가스가 지상으로 퍼지면서 1층 식당 등 건물...
  • 2017-06-14
  • 6월 12일 오전 8시 45분경, 태국 푸켓 빠동해변가에서 관광을 하던 4명(녀성)중국인 관광객이 위험안내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닷가에서 놀다가 파도에 휩쓸여 바다에 빠졌다. 사고 당시 관계자들이 여러번 주의를 주었건만 막무가내였다. 그들이 위험구역에서 한창 신나게 뛰놀고 있을 때 갑자기 파도가 밀려오며 ...
  • 2017-06-13
  • 6월 9일,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이사회 제17차 회의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저녁, 시진핑(習近平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 내빈들과 함께 아스타나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다. 10일, 아스타나 엑스포가 공식적으로 대외 오픈...
  • 2017-06-12
  • 7일, 이란 국회의사당 호메이니 묘지에서 잇따라 총격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당했다. 국회의사당에 무장괴한 4명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폭탄 테러를 일으킨 가운데 경찰이 의사당 안에 있던 어린이를 창문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날 테러는 이란의 국부로 칭송받는 이맘호메이니의 ...
  • 2017-06-08
  •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유명 관광지 노트르담 대성당 앞 광장에서 망치를 든 괴한이 경찰을 공격하다가 제압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한 남자가 들고 있던 망치로 순찰 중이던 경찰을 공격해 부상을 입혔다. 괴한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범인의...
  • 2017-06-07
  •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항공자위대에 배치될 최신예 스텔스 F-35 전투기 가운데 일본 기업이 제조에 참여한 첫 기체가 완성돼 이날 아이치현 고마키 시 소재 미쓰비시 중공업 공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일본 방위성은 미군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조하는 F-35 전투기 총 42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중 ...
  • 2017-06-06
  • 6월 4일 영국 경찰 당국에서 지난 3일 저녁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의 용의자 12명을 체포했고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현지시간 6월 3일 영국 런던에서는 3차례의 테러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앞선 2차례의 공격은 테러 습격이라고 밝혔지만 3번째 공격은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
  • 2017-06-06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