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농부절] 한복과 어우러지는 김치의 향연...'명품' 김치 탄생
[ 2017년 10월 03일 05시 25분   조회:13695 ]

김치담그기 경합 한장면

룡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의 일환인 김치축제가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동성용진 동명촌(원 인화촌) 해란강민속생태원에서 펼쳐졌다.
 
1일에는 김치전시, 2일에는 김치담그기체험 행사가 열렸고 3일에는 100명  김치담그기 경합이 있었다.
 
 '100인조선족농경사철쇼' 한장면-관광객들이 우리 민족의 전통주를 맛보고 있다.

력대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조선족 농부절’은‘ 여덟개 100’으로 개괄했다. 즉 100명 가야금병창, 100메터 조선족순대, 100단지 막걸리체험, 100년 조선족전통시장, 100명 조선족 농사 사계절공연, 100명 김치담그기체험, 100명 김치비빔밥, 100명 조선족김치담그기 경합 등이다.
 
경합준비를 위해  식자재들을 하나하나 지정된 위치에 배렬하는 심사위원들.

룡정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회장 김순옥),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회장 김영순)의 협찬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한개팀에 25명씩 4개팀으로 나뉘어 배추김치, 오이김치, 깎두기김치, 깻잎기치를 담그었다. 선수들은 40분이란 주어진 시간내에 양념을 만들어 가장 맛있는 김치, 먹음직스러운 김치를 담그어여야 했다. 심사위원들로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 회장과 회원 도합 10명으로 구성되였다. .
 
심사위원들로는 연변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의 사장들이다..

 
    1등보좌에 오른 선수들과 함께 

 
치렬한 경쟁을 거쳐 배추김치팀에서 15번 선수가, 깻잎김치팀에서 23번 선수, 깎두기김치팀에서 3번선수, 오이김치팀에서 18번선수가 1등의 영예를 지녔다.
 

2등 선수들과 함께.

참가자들은 “올 때에는 긴가민가했는데 이렇게 뜻깊은 축제인줄 몰랐다. 오지 않았더라면 평생 후회할 번 했다.”며 “나이 60이 되도록 이런 대회에 참석해보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서로들 자신이 담근 김치가 제일 맛있다며 김치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선수들, 한족 관광객들에게 우리가 담금 명품 김치를 맛봐라라도 건네주는 이들도 있었다.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김영순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집에도 할일이 많을텐데 이렇게 참석해준 회원님들이 너무 고맙다.우리 회원들은 대학교에서는 학생, 무대에 서면 예술인, 축제에선 꽃”이라며 "연변미스유니버스들과 함께 전통음식을 널리 홍보할 수 있어 더욱 흐믓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00인조선족농경사철쇼'가 '배추도사네집'앞에서 펼쳐졌다. 씨앗을 뿌리고 가꾸고 수확하는 전반 과정을 담아냈다.
 
한복과 어우러지는 김치의 향연이 '명품'김치를 탄생시켰고 풍요로운 가을을 맞는 농부들의 환락의 웃음소리 해란강민속생태원에서 울려퍼졌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즐거운 동년, 꿈과 함께" 교정체육예술절 펼쳐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즐거운 동년, 꿈과 함께" 교정체육예술절이 장춘시 각계 조선족들의 축복속에서 6월 1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오전 8시 20분, 길림성민위 김명철 부주임의 개막선포와 함께 록원구조선족소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우...
  • 2018-06-02
  • (흑룡강신문=하얼빈) 일본조선족가요축제에서 양념족발을 들고나와 사회자들한테 대접하면서 많은 웃음을 선사한 ‘성주풀이' 2인창팀을 만났다.       1.두분이 태여난 고향과 현황에 대하여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송일:흑룡강성 연수현 가신진 유민촌 태생이고 일본에서 쭈욱 살아온지 어느새 ...
  • 2018-05-30
  • 지난 27일, 2018년 제12회 “영정안경컵” 전주 어린이 모델선발대회가 연길 개원호텔에서 있었다. 이에 앞서 예선에 400여명 어린이 참석, 그중 60명 어린들이 이번 결승전에 참가하게 되였다. 결승전은 한복, 레이저복, 드레스 (양복) 표현 등 3가지 관문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동심에 젖은 어린이들의 &nbs...
  • 2018-05-29
  • 2회 장애인우수제품,작품 자선판매행사 연길서 연변주장애인협회에서는 장애인들을 관심하고 장애인들이 자강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월 24일, 연길 백리성광장에서 연변 제2회 장애인 우수제품, 우수작품 판매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연변무역협회, 녀성평생교육협회의 50여명 회원들과  이레원음식유한회사의 관...
  • 2018-05-24
  •      5월19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창립 11주년, 애심녀성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식 및 신구회장단 리취임식이 북경 망경에서 진행됐다.        우렁찬 국가와 애심협회의 회가속에서 이번 행사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지난 2007년 5월12일 ...
  • 2018-05-21
  • 5월 17일, 21세 중국조선족 최예령양이 제88회 한국 춘향제‘미스춘향 선’에 선정됐다. 당일 오후, 제88회 춘향제 사전행사로 한국 전라북도 남원시의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재학중인 최예령양이 미스춘향 선에 뽑혔다. 당지 매체에서는 ‘춘향...
  • 2018-05-18
  • 어머니,사랑합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 정에 취해 웃고 우는 커시안의 밤- 《어머니 사랑》최경호 음악회가 동방가무단 주최, 커시안그릅의 협찬으로 5월13일 저녁 7시,북경국가도서관예술중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당문견(唐文娟)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15년 조선족기업가들을 주축으...
  • 2018-05-13
  •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김철진기자= 올해로 제7회를 맞은 U14(14세)국제청소년축구경기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강소성 해문시 중남코디온(中南珂缔缘) 축구클럽 경기장에서 열려 청소년축구열이 또 한번 해문시를 달구었다.   그간 컵 이름이 코디온컵, 랑시코디온컵, 중남코디온컵으로 3번 바뀌...
  • 2018-05-08
  • 열기로 들끓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전민건신백일행 계렬활동 ‘중국체육복권’ 봄철만인장거리달리기활동 및 2018년 홍기•화룡 다채로운 마라톤 계렬 경기가 5월 6일 저녁 7시, 화룡시 인민체육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글: 길림신문 리전 기자, 사진: 화룡시선전부 화룡시촬영가협회
  • 2018-05-08
  •     연변주독서협회 오장숙 명예회장이 대상을 안은 장서령, 박지연, 주성하  어린이들과 함께(왼쪽부터) 5월 5일, 연변대학 미술학원 구락부에서 펼쳐진 ‘모닝글로리컵’ 제1회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결승경연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108명의 어린이들이 치렬한 각축전을...
  • 2018-05-07
  • 5월 1일 오전, 조선민족의 최초 교육기구 '명동학교' 성립 110주년을 기념하면서 고향을 사랑하고 조국을 열애하며 부모님과 어르신을 존중하는 중화미덕을 고양하고저 조직된 "제2회 명동서법예술대전"이 연길시 신흥광장에서 펼쳐졌다. ​ 비록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씨였지만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11...
  • 2018-05-02
  • 21일 오후, 제10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의 일환인 제3회 ‘화흥사업’컵 연변조선족씨름대회가 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20여명의 선수들이 소학조, 중학조, 고중조, 성인조 등 급별로 나뉘여 치렬한 대결을 벌렸다. 그중 인기가 가장 많았던 성인조&nb...
  • 2018-04-23
  • 21일,  중국•화룡 제10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길림화룡농촌상업은행주식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화룡시 화흠상업무역유한책임회사, 진달래관광투자유한회사, 진달래관광봉사유한회사, 로리커호관광유한회사, 선경대풍경명승구관광회사에서...
  • 2018-04-21
  •   4월 15일, 2018 58동성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6라운드 절강의등팀 대 연변부덕팀과의 경기가 소흥경공업성체육센터경기장에서 있었다. 연변팀은 전반전 초반 실점과 후반전 초반 레드카드라는 렬세를 극복하고 후반에 투입된 최인의 동점꼴에 힘입어 절강의등팀과 1대1무승부를 기록했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 2018-04-16
  •    (흑룡강신문=하얼빈) 제1회 재일조선족여자배구대회가 지난 4월 8일 도쿄에서 열렸다.       재일조선족배구협회가 설립되어 처음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여성회, 심목회, Oasis, 연변1중, 연길시2중, E&M, JCC, Moning, Kaiser, HANA 등 10개팀의 130여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
  • 2018-04-11
  • 4월2일부터 4일까지 전국 40여개 유치원학교가 참가한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소년아동채널의 칠교판(七巧板)특별종목 제작과정에서 훈춘시제2유치원의 《변강의 꽃봉오리 합창대》28명 조선족어린이들이 선보인 문예예술작품들이 짙...
  • 2018-04-08
  •     4월 7일 오후 3시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 5라운드 경기 연변부덕팀 대 상해신흠팀과의 경기에서 0대 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 2018-04-08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