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서전에 뜬 우리말 책들! 연변 도서들도 세계에로
[ 2017년 08월 25일 09시 14분   조회:5464 ]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주요 구성단체와 한국 출판사간 협력프로젝트 체결식 및 도서기증식이 8월 23일 오전, 2017북경국제도서전이 열리는 북경 국제전시센터 신관 길림전시팀 전시공간에서 있었다. 이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해외진출” 계렬행사의 일환이다.

행사를 사회한  연변주 문화라지오텔레비죤 방송영화보도출판국 리호남 국장

현장 전경

중국출판 “해외진출”은 국가보도출판총서가 제출한 5대 전략의 하나이다. 국내 출판업계가 성장방식의 전환기를 맞이한 현 시점에서 “해외진출”은 출판업계의 질을 향상하고 해외 출판업계간 융합발전을 도모하는 등 도서출판계 발전의 자체 수요와 국가 연성실력 향상, 국제문화교류 수요에 발맞춘 국가문화발전 전략의 하나이다.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는 신강위글자치구, 내몽골자치구에 이어 2016년 12월 국가보도출판광전총국의 허가를 받고 길림성에 설립된 국내 세번째 국가민족문자출판기지로서 현재 중국출판 “해외진출” 전략 관철에서 주력군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길림성보도출판광전국 요옥화 부국장

길림성보도출판광전국 요옥화 부국장은 축사에서 최근년간 길림성민족출판 사업에서 거둔 “해외진출” 전략과 출판 성과들을 소개하고나서 이번 행사는 특히 길림성민족문자출판 업계가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 창구로 오늘의 행사가 향후 량질의 “해외진출” 콘텐츠 개발에 힘을 실어주고 길림성민족출판업계가 세계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서 우수한 중화문화를 세계에 더 널리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기반조성본부 리선구 본부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기반조성본부 리선구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중-한 수교 25년래 두나라 출판계는 량적으로나 질적으로 그 어느 나라보다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회억하고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각 구성단체와 한국 출판계가 상생과 리해로 쌓은 오랜 우정의 힘으로 앞으로도 더욱 빛나는 업적을 이뤄낼 수 있길 희망했다.

축사에 이어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주요 구성단위 관계자와 한국출판계 관계자간 저작권교역체결식이 진행됐다.

연변인민출판사와 한국 ul-leembook출판사

전략협력동반자관계확립 체결식

“사기선집”조문판 저작권수출계약 체결

연변교육출판사 한명웅 사장(좌)

차이나하우스 리건웅 대표(우)

“중국조선족교육연구총서” 中

“조선족이중언어교육연구”, “곤혹과 반성”,

“조선족교육 종합연구” 저작권수출계약 체결

축하공연 “명절의 기쁨”

축하공연 주귀화

 

축하공연 “옹헤야”

행사 세번째 순서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주요 구성단체에서 한국 출판업 관련 단체와 교육기관, 국내 관련 대학교들에 도서를 기증했다.

연변인민출판사 관계자들이 한-중문화예술진흥원, 북경대학 력사학부 관계자에게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대중화문고”(중한대조판)23종 58권

연변교육출판사, 한국 중소출판협회와 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에 “중국조선족교육연구총서” 39권 기증

연변대학출판사, 한국공자학당 회인서원에 “시대의빛” 계렬총서 40종 5000권 기증

한-중문예진흥원 문화교육부 양진 위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출판 분야는 한 나라의 핵심 문화요소라고 이야기했다. 양진 위원장은 “수교 25년사이 중한 량국은 수많은 문화교류를 진행했었지만 출판문화에 대한 실질적 교류는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였다”면서 이번 행사는 량국 출판업계의 과거 성과와 미래 협력 필요성을 대외에 선언하는 자리라고 평가하고 한국에 돌아간 뒤에도 한국의 출판사들이 중국과의 문화교류와 협력에 적극 참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문예진흥원 문화교육부 양진 위원장

우리말 도서 대부분이 현재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집중해있는 상황으로 북경을 비롯한 기타 지역에서 생활하는 조선족, 나아가 해외에 있는 조선족에게는 우리말 도서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다.

취재를 받고있는 최홍녀 부국장

이런 상황에 비추어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연변조선족자치주 문화라지오텔레비죤 방송영화보도출판국 최홍녀 부국장은, 중화민족의 일원인 조선족의 문화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보도출판총국은 해마다 길림성의 민족언어 도서출판 활성화를 위해 자금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오늘의 조인식이 민족문자 출판에서 한층 더 폭넓은 상생 효과를 만들어내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출판 항목들이 전국으로 세계에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북경국제도서전은 전세계 82개 나라에서 참가해 30만권 이상의 도서를 전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도서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이딸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영국 런던도서전과 함께 세계 4대 도서전으로 꼽힌다.

연변인민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 연변대학출판사 등 길림성의 주요 출판사에서 출판된 국가급 우수 도서와 국가 중점 프로젝트 관련 정품 도서들이 길림전시팀 전시부스를 장식했다. 도서전은 27일까지 계속된다.

➤ 전시시간: 8 月 23 日 - 26 日 9:00-17:00

8 月 27 日 9:00-15:00

(12:00 以后停止售票)

➤ 찾아오시는 길

北京顺义中国国际展览中心新馆

公交路线:在东直门、三元桥乘坐934. 915. 918 等多条公交线路,在“马连店”站下车即到新国展。

地铁路线:乘坐地铁15 号线;到达“国展站”下车,从D 出口出来后向西步行约400米可到达展馆东登录大厅

중앙인민방송국 구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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