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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출시한 투명 관광열차, 환상적인 풍경 감상

[ 2016년 08월 12일 11시 28분 조회:9353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2일] 달리는 기차에 앉아 바깥 풍경을 구경하는 것은 아주 즐거운 일이다. 일본의 디자인 회사인 Ichibansen은 승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바깥 풍경을 제공하기 위해 ‘Echigo Tokimeki Resort Setsugekka’라는 유리 관광열차를 개발했다.

열차칸의 양쪽 벽면은 대형 창문으로 설계되어 있어 열차칸 자체가 하나의 큰 유리관처럼 느껴진다. 승객들은 아무런 걸림돌 없이 바깥 풍경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차 운전실 역시 큰 유리로 되어 있어 가까운 거리에서 기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 열차는 총 2개의 열차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1개는 관광용이고 다른 1개의 열차칸은 프랑스식 레스토랑이다. 열차에는 총 45개의 좌석이 있다. 티켓 가격은 40파운드이며 식사권이 포함한 가격은 100파운드이다.

캐나다와 스위스에도 독특한 관광열차가 있다.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로키 마운티니어(Rocky Mountaineer) 열차는 승객들에게 환상적인 산속 풍경을 제공한다. 또한 이 열차를 타면 멋진 뷰 포인트와 각종 야생동물, 요호(YOHO) 국립공원, 컬럼비아 빙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스위스 빙하특급열차(Glacier Express)는 이름은 특급이지만 ‘세계에서 제일 느린 특급열차’로 불린다. 이 열차는 장크트모리츠(St Moritz)에서 체르마트(Zermatt)까지 290km 구간을 8시간 정도 운행한다. 이 열차는 산간 지역을 통과하며 총 291개의 다리, 91개의 터널, 론 강, 라인 강 등을 지나간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베르니나 고개(Bernina Pass)를 넘는다는 것이다. 승객들은 확 트인 편안한 객실에 앉아 강, 얼음, 산맥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국제온라인(國際在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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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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