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올 줄 몰랐다',깜짝 놀란 베트남 식당주인
[ 2016년 05월 24일 03시 47분   조회:7703 ]

 
오바마, 하노이 서민식당서 둘이 합쳐 7000원짜리 '분짜' 저녁(종합)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베트남을 첫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서민 식당에서 맥주 1병씩 포함 1인당 3500원짜리 저녁 식사를 했다고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식사를 함께 한 세계적인 셰프 안소니 부르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과 하노이 맛집 냐항흐엉리엔에서 식사를 했다며, 분짜 디너 비용 6달러(약 7100원)는 자신이 지불했다고 밝혔다. 
 
부르댕이 올린 사진을 보면 노타이 셔츠 차림의 오바마 대통령은 일반인들과 뒤섞여 편안히 식사를 즐겼다. 이날 식사는 부르댕이 진행하는 CNN 프로그램을 위한 일정이었다.
 
부르댕은 "낮은 플라스틱 의자에 값싸지만 맛있는 국수와 차가운 하노이비어"를 즐겼다면서 " 오바마 대통령의 젓가락 실력이 좋았다"고 평했다. 
 
 
분짜는 쌀국수(분)와 숯불에 구워낸 돼지고기(짜), 생채소를 차가운 느억맘 국물에 함께 적셔 먹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백악관은 방문 일정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 업주인 능엔 티 리엔(54)은 해외 방송사가 촬영을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능엔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한 일이다"며 "우리 가족 모두는 우리 식당을 찾아준 것에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미국 비밀경호국과 현지 경찰은 이날 저녁 냐항흐엉리엔 주변 도로를 폐쇄했다. 수많은 하노이 시민들이 식당 밖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보려고 기다렸다.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오바마 대통령은 식사를 마친 뒤 잠깐 멈춰서서 시민들과 인사를 한 뒤 리무진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시민들은 부지런히 카메라로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다. 
 
업주 능엔은 "오바마 대통령은 친절했고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하노이에서 연설을 한 뒤 남부 호치민(옛 사이공)으로 향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은 2008년 취임 이후 이번이 10번째이다.
 

파일 [ 8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31
  • 현지시간 7월 3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에서 450차 전통 다이빙 대회가 현지 유명한 올드 브리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9층 건물과 상당한 높이의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아찔할 정도였다.(사진 출처:시각 중국) /신화넷
  • 2016-08-03
  • 8월 3일 보도, 2016년 브라질 리우(里约) 올림픽 개막하기까지 이제 2일 남은 현재 아직도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올림픽 수상항목이 있는 리우데자네이루(里约热内卢)의 수로와 해변 수질이 표준에 도달하지 못할뿐만아니라 물속에서 발견된 시체와 사람의 배설물을 통한 각종 세균이 검출되면서 전문가들은 운동선수...
  • 2016-08-03
  • 현지 시간 7월 30일, 미국 스카이다이버인 루크 에이킨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미 밸리 상공 7620m에 뜬 비행기에서 낙하산 없이 뛰어내린 후 축구장 3분의 1 크기의 그물망에 안착했다. 이번이 가장 위함한 도전이라고 불리는 성공적인 시도는 이미 기네스 북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원문 출처:중국신문넷
  • 2016-08-02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일] 리우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 설치된 대형 오륜마크 조형물은 현지의 인기 관광 명소가 되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일부러 이곳을 찾아와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 2016-08-02
  •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한 남성이 전처와 리혼한후 두명의 녀성과 동시에 사랑에 빠져 3명이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전처는 질투와 분노로 끓어올라 결국 그녀도 다시 전남편에게 돌아가  4명이서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전처인 Vanessa는 처음에는 전남편과 같...
  • 2016-07-27
  • 영국 사우스 웨일스에는 몸길이가 총2.1m인 전세계에서 '키'가 제일 큰 개가 살고 있다. 윌리엄 부부와 같이 살고 있는 이 개는 거대한 몸집의 소유자이지만 마음은 아주 여리디 여려 파리 한마리도 못죽이는 부드러운 애견이라고 한다. 하루에 22시간을 꿈나라에서 보내는 애견을 위하여 이들 부부는 손수 사...
  • 2016-07-27
  • 2016년 7월 26일, 일본 NHK방송국의 보도에 의하면 26일 새벽 2시50분쯤 한 남성이 가나가와 현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난입해 흉기를 마구 휘둘러 1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오전 7시쯤 다시 보도된 소식에 의하면 정확히 19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그중 20명은 중상이였다. 범인은 이...
  • 2016-07-26
  • 1등 복권에 당첨되는것보다 어려운 확률의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강탈범의 무장습격에 부경찰서장인 Jose Ramon Marquez이 발사한 탄알이 놀랍게도 그대로 범죄자가  들고있던 총안에 들어간 것이였다. 사진을 봐도 참으로 믿기 어려운 상황이였다. / 참고소식넷
  • 2016-07-22
  • 여름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재벌 2세들이 SNS에 올린 일상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요트 사진, 화려한 음주 파티를 하는 사진 등 이들의 럭셔리한 삶은 보는 이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든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중국망(中國網)
  • 2016-07-21
  • 2016년 올림픽 개최국인 브라질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8월 5일의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리우(里约)에는 아직도 여러곳의 경기장이 공사중에 있기 때문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 올림픽 마스코트로 지정된 표범이 지난 달 올림픽 성화봉송이 있던 날 갑자기 군인을 덮쳐 사살당했고 경기장 ...
  • 2016-07-20
  • 미국에서 한 예비엄마가 배속의 아기와 같이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광야속에서 촬영한 사진이 화제로 되고 있다. 7월19일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 와이오밍주의 34세 예비엄마 Daow Wegner는 사진 촬영 애호가인 남편 Nicolaus Wegner와 같이 와이오밍주와 몬태나주, 사우스다코다주를 돌며 폭풍우를 촬영했다고 전했...
  • 2016-07-19
  • 미국 사이트 Bored Panda의 소식에 의하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아름다운 서점이 숨어 있다고 전했다. 이 서점은 백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Grand Splendid 극장안에 숨어 있는데 서점이름은 El Ateneo Grand Splendid이다. 1919년 완공 된 극장은 먼저 영화관으로 개조된후 20...
  • 2016-07-19
  • 현지시간 2016년7월17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도널드 트럼프를 공식 선출하는 전당대회(18~21일)가 열리는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100명의 녀성이 트럼프 반대 집단누드 시위에 동참했다. 사진작가 스펜서 튜닉의 조직하에 진행 된 이번 누드 시위는 "녀성과 소수집단을 향해 공화당이 쏟아내...
  • 2016-07-19
  • 외신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26세의 파키스탄 인터넷 스타 바루기(巴鲁奇)가 보수파 형제들에 의해 "명예살인"을 당했다고 전했다. 보수적인 그녀의 형제들은 바루기(巴鲁奇)가 평소 SNS에 자주 과감하고 섹시한 모습의 셀카를 올려 '가문의 명예를 어지럽힌다"는 리유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밝혔다. 녀성의 권익이 보장...
  • 2016-07-18
  • 2016년7월 14일, 영국  는  공원 전체가 수백만마리의 거미떼가 내뱉은 거미줄로 뒤덮혔는데 이는 마치 공포물의 한 장면을 련상시켰다고 전했다. 최초 발견자는 Leslie Schmidt와 친구Bryce이며 두 사람은 지금 전세계적으로 한창 이목을 끌고 있는 인기게임 Pokemon Go를 놀려고 공원에 도착했다가 ...
  • 2016-07-15
  • 7월13일, 영국 런던에서 길가는 행인의 휴대전화를 강탈하려는 오토바이 절도범이 '실수'로 휴대전화를 놓쳐 결국 빈손으로 줄행랑을 친 모습이 포착됐다.  하늘도  범죄자의 범행에 힘을 보태기는 싫었을터 오토바이에서 날렵한 손동작으로 휴대폰을 "낚으려"했지만 헛물을 켰다.  피해남성은...
  • 2016-07-13
  •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난민 청년이 친구의 여행 가방에 숨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스위스행 열차를 타고 이탈리아-스위스 국경을 넘어가다 국경수비대에 적발됐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스위스 국경수비대는 승객들로부터 한 여행 가방에서 신음 소리가 난다는 제보를...
  • 2016-07-07
  • 습근평(習近平) 국가주석이 29일 인민대회당에서 황교안 한국 국무총리를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황교안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고 하계다보스포럼에 참석한데 대해 환영을 표했습니다. 그는 중한 전략협력동반자관계는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고 FTA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양국 인적교류가 '천만명+&#...
  • 2016-06-30
  •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외손녀에 이어 외손자를 얻었다. 첼시 부부가 선택한 자녀의 이름은 미국에서 흔한 이름이다. 딸 샬럿은 신생아 중 여자 아이의 이름으로는 9번재로 많이 흔하다. 아들 에이단은 남자 아이의 이름으로는 13번째로 흔한다. 중국조선어방송넷
  • 2016-06-21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