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자체 생산 비행기 첫 공개…김정은 시험비행
[ 2015년 04월 01일 11시 12분   조회:9137 ]

하늘 나는 북한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30일 방송한 '위대한 최고사령관을 높이 모신 조선의 영광'이라는 제목의 기록영화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 제1위원장이 비행기 조종석에 앉아 다른 조종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비행기를 이·착륙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 제1위원장은 이륙 직전 조종 매뉴얼로 추정되는 문서를 읽어 내려간 뒤 다른 조종사와 함께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기를 움직였다. 중앙TV는 김 제1위원장이 "내가 직접 비행기를 타봐야 비행사들에게 언제나 최고사령관이 함께 있다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행기를 타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자신(김정은)께서 꼭 타야 한다고 하시면서 비행길에 오르셨다"며 "최고사령관 동지께서 위험천만한 하늘 길을 날으시며 언제나 조국수호의 항로에 함께 계셨다"고 강조했다. 중앙TV는 김 제1위원장이 탄 비행기의 외관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4.12.30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정은 체제 들어 남다른 '공군 사랑'을 부각해 온 북한이 1일 자체 생산한 군용 비행기와 민간용 경비행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이 비행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비행기를 생산하는 공장 모습을 담은 사진까지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군수기계공장인 '전동렬 동무가 사업하는 기계공장' 시찰 소식을 전하며 이 공장에서 생산한 경비행기는 물론 군용 비행기를 조립·생산하는 공장 내부 모습을 일부 공개했다.

'잘 날까'…자체생산 경비행기 조종하는 북한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 제1위원장이 군수기계공장을 방문해 새로 제작한 경비행기의 시험 비행을 참관한 데 이어 직접 경비행기에 올라 이·착륙 시험 비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군용비행기와 각종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군수기계공장으로 작년 8월 김 제1위원장이 방문해 소비자에게 호평받는 제품 생산을 주문한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이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은 작년 12월 30일 조선중앙TV가 방송한 기록영화 '위대한 최고사령관을 높이 모신 조선의 영광'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제1위원장은 "(경비행기가) 조종하기 편리하고 발동기 소리가 아주 좋다"며 "공장·기업소 일꾼들,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이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모든 장비·장치들이 국산화된 경비행기를 훌륭히 만들어냈다"고 치켜세웠다. 2015.4.1 nkphoto@yna.co.kr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에는 군인들이 외관상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기를 정비하는 모습과 완성을 앞둔 경비행기 동체를 손으로 만져보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모습 등이 담겼다.

신문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오랜 역사를 가진 이 공장에서 군용 비행기뿐만 아니라 여러 기종의 민간용 경비행기들도 마음먹은 대로 만들고 있는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이날 공개한 민간 경비행기는 작년 프로그 로켓을 발사하기 하루 전날인 3월 15일 김 제1위원장이 로켓 발사지역인 원산을 방문할 때 이용한 경비행기와 유사한 기종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개한 경비행기는 과거 김정은이 탄 경비행기로 추정됐던 미국산 세스나와 비슷하다"며 "사진 속 김정은이 탄 비행기가 생산 중인 경비행기 동체와 같은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자체 생산' 비행기에 만족한 북한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 제1위원장이 군수기계공장을 방문해 새로 제작한 경비행기의 시험 비행을 참관한 데 이어 직접 경비행기에 올라 이·착륙 시험 비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군용비행기와 각종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군수기계공장으로 작년 8월 김 제1위원장이 방문해 소비자에게 호평받는 제품 생산을 주문한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은 "(경비행기가) 조종하기 편리하고 발동기 소리가 아주 좋다"며 "공장·기업소 일꾼들,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이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모든 장비·장치들이 국산화된 경비행기를 훌륭히 만들어냈다"고 치켜세웠다. 2015.4.1 nkphoto@yna.co.kr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해 8월 이 공장을 방문해 최첨단 제품 개발과 함께 경비행기를 생산하라는 '과업'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을 시찰한 뒤 이 공장에서 생산한 경비행기를 직접 시험 비행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경비행기가) 조종하기 편리하고 발동기 소리가 아주 좋다"며 "공장·기업소 일꾼들,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이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모든 장비·장치들이 국산화된 경비행기를 훌륭히 만들어냈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의 현지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오금철 부총참모장, 리병철 노동당 제1부부장, 조춘룡 제2경제(군수경제)위원장,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군수전담)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군수기계공장 시찰하는 북한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 제1위원장이 군수기계공장을 방문해 새로 제작한 경비행기의 시험 비행을 참관한 데 이어 직접 경비행기에 올라 이·착륙 시험 비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군용비행기와 각종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군수기계공장으로 작년 8월 김 제1위원장이 방문해 소비자에게 호평받는 제품 생산을 주문한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은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과학자 등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세계를 압도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모든 기계제품을 설계상 요구보다 더 훌륭하게 만들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5.4.1 nkphoto@yna.co.kr

김 제1위원장이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은 작년 12월 30일 조선중앙TV가 방송한 기록영화 '위대한 최고사령관을 높이 모신 조선의 영광'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연합뉴스

파일 [ 10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8
  • 주한미군이 26일 새벽 성주골프장에 전격적으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했다. 미군은 이날 0시부터 4시간여 만에사드 발사대 2~3기, 사격통제레이더, 교전통제소 등 핵심장비 대부분을 성주골프장에 반입했다. 사격통제 레이더는 해체하지 않고 완성품으로 들여왔다. 사드배치에 대한 성주군주민들의 반발...
  • 2017-04-26
  •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조선전문 사이트 38노스가 4월 18일 발표한데 따르면 조선의 핵실험기지에서 평소와는 달리 로동자들이 배구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대만언론도 프랑스 언론의 보도를 인용, 지난 16일 조선 핵실험기지인 풍계리 등 두곳의 로동자들도 운동하는 모습이...
  • 2017-04-21
  • 조선중앙통신이 4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4월 17일 조선 평양시 려명거리의 입주가 시작되였다. 2016년 시공에 들어간 려명거리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및 기타 연구원 등에게 주택 및 종합적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신화사
  • 2017-04-20
  • 조선은 2017년 태양절 기간 동안 100여 명의 외신 기자들을 평양으로 초청해 취재를 진행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경축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촬영하는 사진 기사도 있고, 평양 시민이 한국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등의 이례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 2017-04-18
  •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중인 열병식을 생중계하고 있다. 2017.4.15  "가장 위력한 공격수단 정렬…제국주의자 군사우세에 종지부" '숙청설' 김원홍 국가보위상 등장…대장 계급장에 수척한 모습 오늘 핵...
  • 2017-04-15
  • 조선민주주의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5차 회의가 4월11일,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로동당 김정은 위원장은 인민복 차림으로 회의에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수행 위한 내각의 2016년 사업정령과 2017년 과업, 2016년 국가예산집행 결산,  2017년 국가예산, 전...
  • 2017-04-12
  •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반잠수선에 선적돼 있는 세월호가 모듈 트랜스포터를 이용해 육상으로 옮겨져 마지막 작업을 앞두고 있다. 세월호는 객실부분이 육지쪽을 향해 최종 거치된다. 2017.04.09.
  • 2017-04-09
  • 3월 31일 한국 세월호 유가족들은 목포신항에서 부두로 들어올 세월호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 세월호가 3월 31일에 한국 전락남도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 2017-04-01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31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반잠수함식 선박에 선적된 세월호가 거치 장소인 전남 목포신항만을 향해 마지막 항해를 하고 있다. 2017.03.31.(사진=해양수산부 제공)
  • 2017-03-31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위해 차를 타고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들어갈 때 했던 올림머리에 사용했던 핀을 빼서 머리카락이 내려와 있다(오른쪽). 왼...
  • 2017-03-31
  • 3월 28일, 조선중앙통신사가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왼쪽 두번째)이 일전 새로 개조한 조선혁명박물관을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사 28일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일전 평양에서 새로 개조한 조선혁명박물관을 시찰하면서 혁명전통교육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화사/외신
  • 2017-03-30
  • 조선평양-중국단둥(丹東) 국제전세기편이 28일 정식적으로 개통되었으며, 첫비행 의식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렸다. 이 항공편은 비정기 항로로 현재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각기 1편씩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신간 오전 9시에 평양에서 이륙하며 비행시간은 약 40분이다. 단둥에 도착한 후 잠깐 머물다가 11시40분 쯤에 평양...
  • 2017-03-29
  • (진도=연합뉴스) 윤종석 손상원 기자 = 3년간 온 국민의 마음에 가라앉았던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얹혀 수면 위로 완전히 떠올랐다. 세월호 선체는 지난 25일 오후 9시 15분께 좌현 방향 직각으로 드러누운 채 선체 전부를 드러냈다. 완전 부양한 세월호 (진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
  • 2017-03-26
  • 3월 21일 한국 서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청에 도착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 국정농단 사건에 관해 검찰측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에 출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 2017-03-22
  • 从“公主”到总统,再到她被弹劾下台 朴正熙的18年总统生涯,缔造了“汉江奇迹”,也落下了“大独裁者”的骂名。被刺杀后的数十年里,他的荣与辱,一并传承给了女儿朴槿惠。被戏称为公主的朴槿惠,背负着全体韩国人对父亲的爱与恨,在民主时代的今天,走向了青瓦台,成为韩国历史上首位女总统...
  • 2017-03-10
  • 2017년 3월 7일 새벽 0시 16분,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강제 추방을 당한 강철 조선 대사가 MH360편 항공기를 타고 베이징(北京, 북경) 서우두(首都) 국제공항 3터미널에 도착했다. 강철 대사는 자신의 아내와 딸과 동행했고 베이징에서 평양행 항공기를 타고 떠날 예정이다. CCTV/인민망 역
  • 2017-03-07
  • 김정은 조선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조선인민군 제966대련합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 김정은은 이곳에서 김일성동지의 친필비, 혁명력사기록관 등을 둘러보았으며 부대장으로부터 방어작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군사연구실, 사격관 등을 돌아보며 훈련 실태를 알아보기도 했다. 봉황넷 
  • 2017-03-02
  • 유커(관광객)들이 떠난 제주도국제공항은 말 그래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이런 상황을 목격한 한 제주도민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중국인들이 계속해서 면세품 포장백을 벗겨 던지면 미화원분들이 그것들을 하염없이 한쪽에 산처럼 쌓아 두시고 계셨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한편 관광객들로부터 '제주도 입장권(...
  • 2017-02-16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