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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오후, 연변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제2회 중국조선족농악무경연’에서 안도현문화관대표팀과 왕청현문화관대표팀이 공동 1등(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도현문화관대표팀의《달집태우기(烧月宅)》는 정월대보름날 진행하는 행사이다. 안도팀은 사물놀이, 탈춤, 상모춤, 지신밟기를 총동원하여《달집태우기》장면을 연출하였다. 왕청현문화관대표팀의 《풍년맞이》는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농민들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날 경연에는 연변의 9개팀과 목단강시조선족대표팀 및 길림시 조선족군중예술관대표팀 등 모두 11개 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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