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산하 연구소인 응용경제연구소(IPEA)는 ‘성폭행의 책임이 피해자인 여성에게도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브라질 사람들의 65.1%가 “여성들이 노출된 옷을 입고 있다면, 공격받거나 강간받을 만하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당시 조사 대상자 중에서 절반 이상이 여성이었다며 3,810명의 응답자 중에 여성이 66.5%를 차지했다고 전했다.연구소는 강간 피해자의 여성 나이가 13살 이하일 경우가 50.7%라며 브라질 인구의 0.26%가 성적학대의 피해자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강간 사건의 단지 10%만이 신고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반발한 여성들이 SNS에 ‘나는 강간당할 이유가 없다’라는 글귀를 종이나 몸의 일부에 적은 뒤 사진을 찍어 올리는 토플리스(상반신 탈의) 시위에 동참하고 나섰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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