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25일(현지시간) 2014 월드컵 개최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전국 규모로 시위가 일어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브라질 언론은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등 32개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이날 시위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조직됐으며, '블랙 블록스'(Black Blocs)라는 과격 단체가 개입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로 시 탄생 460주년을 맞은 상파울루에서는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를 비롯한 곳곳에서 수백 명씩 산발적으로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는 최소한 2만4천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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