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바드민톤경기로 여러 민족의 단결과 화합 도모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24일 11시28분    조회:1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3일, 제4회장춘소수민족바드민톤친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가 주최하고 장춘조선족바드민톤협회가 주관했으며 길림성몽골족문화경제촉진회, 장춘시몽골족문화촉진회, 장춘시만족문화촉진회, 장춘시시버족문화촉진회, 장춘조선족녀성협회, 장춘시남관구회족소학교 등이 협조했다. 조선족, 시버족, 몽골족, 회족, 만족 등 100여 명의 바드민톤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단결과 스포츠 정신의 향연을 함께 했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상무부회장 박재국

오전 9시경, 개막식이 장춘시중항체육관에서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축사에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상무부회장 박재국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여러 민족 간의 리해와 우정을 깊게 하는 소중한 창구이다. 지난 대회들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여러 민족 동포들이 실력을 키우고 건강을 유지하며 민족단결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주최측은 ‘민족단결이 첫째이고, 경기는 둘째이다.’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선수들이 경기 중 례의를 지키고 서로 화합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박재국 상무부회장이 시범 서브를 날리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갑조와 을조의 남자복식, 녀자복식, 혼합복식 등 종목으로 진행되였다.  갑조 남자복식, 녀자복식 및 을조 남자복식, 녀자복식의 조별리그, 준결승전이 차례로 진행되였다. 선수들은 7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열린 경기에서 땀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뛰여다녔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스매시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고 공을 향한 치렬한 접전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지는 관중들의 함성과 박수를 자아냈다. 특히 경기에서 조선족과 회족, 몽골족과 만족 등 서로 다른 민족의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함께 경기에 참가함으로서 경기의 재미를 더하고 여러 민족 선수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했다. 

시버족바드민톤협회 대장인 류우는 “올해 우리는 세 번째로 이 대회에 참가합니다. 비록 실력은 부족하지만 매년 작은 목표를 세우며 무엇보다도 이런 다민족 교류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기는 31점제로 진행되였고 16점에서 코트를 바꾸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또한, 경기 시작 후 5분 이내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기권 처리하는 규칙을 적용해 대회의 공정성을 높였다. 대회 규정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상위 두 팀이 진출했으며 각 조별로 1, 2, 3위를 선정해 순위를 가렸다.

오후 5시경에 열린 시상식에서 각계 인사들은 수상자들에게 상품과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의 얼굴에는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은 기쁨이 가득했고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는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이로써 제4회장춘소수민족바드민톤친선대회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길림신문 오건 김명준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36
  • 19일 오전 10시경, 우즈베끼스딴 수도 따슈껜뜨를 목적지로 하는 화물렬차가 북경시 방산(房山)구에서 출발하면서 북경시의 첫 중앙아시아행 화물렬차가 정식으로 개통되였다.해당 화물렬차는 경진기(京津冀)지역의 자동차 부속품, 의약품 등 화물을 실은 표준 컨테이너 90개를 탑재하고 약 14일 동안 운행해 따슈껜뜨에 도...
  • 2025-03-28
  • 상해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일전 상해시경제정보화위원회 주임 장영(張英)은 2025 상해글로벌투자촉진대회의 총체적 배치에 대해 소개 시 많은 우수한 기업들이 상해에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업적을 창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상해에 유치된 1억원 이상의 프로젝트는 1,925개, 총투자액은 1조 1,00...
  • 2025-03-28
  • 지난달 7일, 복건성 복주대학에서 열린 2025년 봄철 대학졸업생 채용 행사 현장. /신화넷음력설 련휴로 인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의 전반적인 취업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전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2월 도시(城镇) 실업률은 5.3%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월...
  • 2025-03-28
  • 지난달 8일, 상담종합보세구에 위치한 호남상니삼적(桑尼森迪)완구제조회사에 전시된 ‘나타’ 굿즈 /신화넷블라인드 박스(盲盒)를 살짝 흔들어 무게를 가늠해보고 손으로 조심스럽게 눌러본다. 박스 안의 내용물을 추측하며 하나를 고른 대학생 서우희(胥雨曦)는 “한정판을 뽑으면 기분이 정말 좋고 뿌듯하다.”고 말한다...
  • 2025-03-28
  • —‘어머니 건강 쾌속차량’ 기층 녀성과 아동 건강 수호를 조력최근 중국부녀발전기금회(中国妇基会) ‘어머니 건강 쾌속차량’ 연변 안도현 발차식이 안도현중의원에서 있었다.료해에 따르면 ‘어머니 건강 쾌속차량’ 프로젝트는 전국부녀련합회와 국무원 부녀아동사업위원회에서 발기하고 중국부녀발전기금회에서 주관한...
  • 2025-03-28
  • 최근 북경시 순이구 소방구조대에서는 동풍소학교에서 특별한 시상식을 열어 화재 진압에 기여한 6명의 소학생을 ‘꼬마 소방수호자’로 표창했다. 이들은 지난달 발생한 단지 내 화재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큰 재난을 예방한 주인공들이다. 시상식이 끝난 후 학생들은 당시의 화재상황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어 있었다....
  • 2025-03-28
  • 최근 동북범표범공원 왕청관리보호중심 란가보호소에서 2명의 순찰대원이 순찰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반달곰(흑곰)’의 습격을 받아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왕청관리보호중심, 길림성공안청 교통관리국(교통경찰총대) 고속도로 연변분국,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은 신속하게 련동하여 긴급구조 록색통로를 열고 부상을...
  • 2025-03-28
  • 최근 길림시에서는 ‘길성(吉星)이 빛나는 운석시즌 행사’ 및 ‘운석과 천문연구학습기지’ 가동식을 개최했다. 길림시는 매년 3월 8일을 ‘길성이 빛나는 길림 운석의 날’로 지정하고 운석시즌 계렬 행사를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운석시즌에는 운석사진 공모전 및 우수작품 전시, 운석과 천문 연구학습, 운석 문화...
  • 2025-03-27
  • 귀주성 검동남묘족뚱족자치주 려평현 조흥 뚱족마을(侗寨)은 북송(960년-1627년)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뚱족 마을의 하나이다. 조흥 뚱족 마을의 민족문화는 생기로 차넘친다.뚱족 대가귀주성 남부 뚱족 지역 민간에서 전해지는 다성부 합창 형식의 뚱족 대가(大歌)는 지휘자와 반주가 없고 자연적인...
  • 2025-03-27
  • 최근, 성정부판공청은 〈길림성 경영환경 지속 최적화 2025년 중점행동방안〉을 발부했다. 이는 길림성에서 련속 2년째 경영환경의 최적화를 둘러싸고 제정, 발표한 전문방안이다.  26일, 행동방안을 깊이 있게 해석하기 위해 길림성정부는 소식공개회를 소집했다.료해에 따르면 행동방안은 ‘개혁촉진’, ‘정돈관리’...
  • 2025-03-27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