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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공공뻐스운전기사의 따뜻한 선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17일 14시50분    조회: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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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시민 류녀사는 연길시공공뻐스그룹유한회사에 전화하여 “차량 번호 길H92420의 뻐스운전기사 류소량은 친절하게 우리 아이를 집까지 바래다 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날 류녀사의 아들은 방과 후 뻐스로선을 잘못 선택해 군분구(军分区)에서 공룡왕국으로 가는 1번 뻐스를 탑승하게 되였다. 오후 6시 30분쯤, 해당 뻐스의 운전기사 류소량이 종점에 도착했을 때 뒷 좌석의 한 승객이 내리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는 하차할 것을 안내했다. 그러자 이 승객은 자신은 9중 정류장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류소량은 이 뻐스는 9중으로 가는 뻐스가 아니라 공룡왕국이 종점이라고 말하자 승객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류소량은 그제서야 승객이 어린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얼른 달래기 시작했다. 류소량은 대화에서 이 남자 아이는 10살이고 방과 후 뻐스를 잘못 탑승해 어떻게 집에 가야 할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날이 어두워지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를 보며 류소량은 그를 혼자 집에 보내는 것이 걱정되였다. 하여 아이를 회사로 데려갔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머니 류녀사와 련락을 취했다.

류소량이 아이를 약속장소로 데려다 주었을 때 류녀사는 “학교가 끝난 지 몇 시간이 지났는 데 아이가 집에 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아이가 뻐스를 잘못 탑승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라며 아이와 함께 련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지종합

编辑: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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