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산 아래 따뜻한 수호자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30일 23시45분    조회:4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산변경관리지대 마록구변경파출소의 이민관리경찰

‘장백산아래 제1현, 압록강 발원지 제1도시’의 명성을 가진 장백조선족자치현의 겨울철은 하늘이 맑고 주위의 자연풍경과 서로 잘 어울러져 유난히 친근해 보이며 마치 손에 닿을 듯한 느낌을 준다. 바로 이곳에 시종 조국의 변경 일선을 굳건히 지키고 청춘의 힘으로 나라를 지켜나선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길림출입경변방검사총역 백산변경관리지대 마록구변경파출소의 이민관리경찰들이다.

붉은 초롱불이 높이 걸려 있고 폭죽이 밤하늘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마록구진 과원조선족민속촌의 곳곳에 짙은 음력설 분위기가 넘쳐난다. 과원촌 문화광장에서 조선족 복장을 입고 손에 중국매듭과 붉은 초롱불을 든 조선족 아주머니들은 경찰들과 흥겨운 마음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그녀들의 얼굴에는 비할 데 없는 기쁨의 웃음이 넘쳐흘렸는바 노래와 춤으로 조국의 번영과 창성을 축복하고 전통 명절인 음력설을 함께 보내고 있다.

과원촌은 조선족 집거촌이다. 전 촌의 85% 이상의 청장년들이 외지로 로무를 나간 상황이고 현재 촌에는 독거로인과 류재아동이 대부분이다. 그중 73세인 장순희로인의 일상이 과원촌 독거로인의 축소판이다. 평소 파출소 경찰들이 찾아와 집안의 크고 작은 일들을 돕는다. 경찰들은 주동적으로 독거로인들을 위해 여러 ‘급하고 어려우며 바라고 근심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종 주둔지 소수민족 군중과 호흡을 같이하고 마음을 련결하며 운명을 같이 하면서 민족단결의 꽃이 이 땅에서 점점 더 아름답게 피여나게 하고 있으며 물고기와 물의 관계마냥 경찰과 군중들의 농후한 정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있다.

장순희로인의 집 주방 찬장에 배렬된 사진들이 경찰과 군중들의 깊은 정을 잘 증명해준다. 사진속에서 여러 경찰들이 장순희로인과 함께 밥을 짓고 노래하며 춤을 추면서 명절을 보낸 장면들을 볼 수 있다. 어떤 사진은 시간이 많이 지나 이미 노랗게 변하고 색이 바랬지만 세월의 침전이 더욱 드러났고 경찰과 장순희로인의 짙은 감정을 보여주었다. 다년간 파출소 경찰들은 한번 또 한번 바뀌였지만 그 누구든 과원촌에 오면 독거로인들을 세심하고 보살피고 관심하는 그 관심만은 결코 변함이 없었다.

과원촌을 둘러보면 주변의 건축 양식과 확연히 다른 작은 집이 유난히 눈에 띄인다. “저 곳은 ‘방배광장경무봉사소’라고 불립니다. 지금 우리 과원촌과 G331국도는 모두 인기관광지로 되였습니다. 저 경무봉사소는 관광객들에게 봉사를 제공하고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곳입니다. 효률이 아주 높습니다!” 라고 촌민들이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저 경무봉사소는 단지 관광객들에게 봉사를 제공하는 곳만이 아닙니다. 우리 과원촌 촌민들도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저 경무봉사소에 가서 경찰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언제든지 경찰들은 항상 자리에 있습니다. 정말 우리에게 있어서 너무나 편리한 경무봉사소입니다!”

“몇해전, 심수에서 온 한 관광객이 핸드폰을 잃어버렸습니다. 본인들이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 경무봉사소를 찾아갔지요. 그랬더니 얼마 안돼서 경찰들이 핸드폰을 찾아주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라고 촌민이 이야기했다.

“여기에 있는 촌민들이 경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던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고 한 촌민이 말문을 떼자 그 뒤를 이어 “우리 집 지붕을 수리해주었습니다.”, “며칠전 우리 집에 와서 장작을 패주었습니다.”, “해마다 우리 집 춘련은 경찰들이 붙여준 것입니다.”고 촌민들이 너도나도 경창들이 도움을 받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런 광경을 바라보고 있던 경찰 리붕은 로인들에게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우리는 경찰들은 모두 어르신들의 ‘자식’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 이 ‘가정’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은 마땅합니다.”라고 전했다.

/도시석간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86
  • 1월 13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교육국이 주최하고 연길시전민열독협회가 주관한 ‘무형문화유산 교정에 들어가기’ 활동이 연길시북산소학교에서 펼쳐졌다.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다채롭고 의의가 있는 무형문화유산 로동과목을 체험했다.조선족 전통 종이공예는 조선족 특유의 전통 수공예로 깊은 력사문화적 함의...
  • 2025-01-14
  • 1월 10일, 흑룡강성문화관광청, 흑룡강성문물관리국, 흑룡강성박물관이 주최하고 연변박물관이 협조한 흑룡강박물관 려행브랜드계렬 ‘겨울철 문물려행상자’ 창의순회전시가 연변박물관에서 펼쳐져 광범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매력의 문화 박물관 향연을 선사했다.이번 순회전시회는 려행상자 전시방식을 채용하여...
  • 2025-01-14
  • 최근, 녕하 은천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주변 친구를 업고 대피한 곽경학생이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1월 2일 16시 43분, 은천시 금봉구에 4.6급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순간 은천외국어실험학교 고중 2학년 6반 곽경학생은 교실을 뛰쳐나가던 찰나 뒤에 앉아있는 거동이 불편한 친구가 스스로 대피할 수...
  • 2025-01-14
  • AI 생성 이미지.지난 학기 많은 중소학교들에서 수업사이 휴식시간을 10분에서 15분으로 늘렸다. 시간관리의 ‘가감법’은 수업사이 휴식시간 인재양성의 탐색을 자극했다.수업사이 휴식시간의 가치는 교실수업으로 대체할 수 없다. 수업사이 휴식시간이 점용되지 않을지, 학생들이 진정 누릴 수 있을지, 이는 시간대의 문제...
  • 2025-01-14
  • ‘행복한 집·가정교육 써비스단지(幸福家·家庭教育服务园地)’가 최근 정식 출시되였다. 이는 전국부녀련합회에서 중국가정교육학회, 텐센트 등과 함께 만든 가정교육 온라인써비스플래트홈이다.플래트홈에는 가족 교육 상담도우미, 전 생명주기 동반학습, 자원봉사자 질의응답지원, 라이브강의 및 게임관리통제와 같은 가정...
  • 2025-01-14
  • 중국교육보와 중국교육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선정한 ‘2024년 전국 10대 교육뉴스’가 일전 발표되였다.1. 전국교육대회가 소집되여 교육강국 건설을 위한 전진방향을 제시하고 근본적 준칙을 제공했다.2. 교육계통은 지속적으로 사상정치교육을 강화하여 덕육을 우선시하는 인재 양성의 새로운 구도 구축에서 긍정적...
  • 2025-01-14
  • 1월 11일,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에서는 지난 사업을 돌이켜보고 부녀련합회를 발족함과 동시에 새로운 회장과 회장단을 선출하면서 향후 사업을 더 잘할 데 대한 새로운 출발의 신들메를 조이였다.지난 1999년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에서 처음으로 직업녀성문화연구반을 개설했고 2008년에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를 설...
  • 2025-01-13
  • 화룡시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1월 12일, 2024년도 전국 10대 고고학 새발견 초평이 가동된 가운데 화룡대동유적지가 30개 초평입선대상들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후보항목들은 여러 발굴 자질단위들에서 주동적으로 신고하고 국가문물국의 심사를 거쳐 입선되였다.화룡대동유적지는 화룡시 숭선진 대동촌에 위치해있으며 장백...
  • 2025-01-13
  • 남방항공은 음력설 운수기간(1월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40일)에 길림성에 입·출항 항공편 4,704편을 투입할 계획으로 매일 입·출항 항공편은 117편에 달한다. 42개 항로를 운항하고 35개 도시를 취항한다.남방항공은 올해 음력설 운수에서 길림지역의 시장수요와 결부하여 수송력 투입을 증가하고 항로 네트워크 배치를 최...
  • 2025-01-13
  • 황강, 성당위 순시정돈개진사업추진회의서 강조높은 표준 엄격한 요구 강한 책임 견지하여순시정돈개진이 실속있는 성과 거두도록 확보해야호옥정 사업포치, 주국현 회의 참석 1월 12일, 성당위 순시정돈개진사업추진회의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성당위 서기 황강이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
  • 2025-01-13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