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현대중국풍’ 패션, 음력설 맞으며 돌풍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22일 12시53분    조회:6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설을 앞두고 ‘현대중국풍’ 패션이 돌풍처럼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다.

‘현대중국풍’ 1년 내내 인기… 만능 아이템 마면치마 불티

항주의 한 실크의류 판매소에는 각종 스타일의 ‘현대중국풍’ 옷들이 많다. 옷가게 사장은 명, 청 시대 녀성들이 입던 전통 치마 마면치마(马面裙)가 걸려있는 진렬대를 가리키며 계절에 관계없이 입을 수 있는 마면치마는 지난해에 날개 돋친 듯 팔렸다면서 고객들이 한번에 수천개를 주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옆에서 치마를 고르고 있던 한 손님은 “마면치마는 입기 편하고 어떤 체형에나 잘 어울린다.”며 “이미 몇개를 사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현대중국풍’ 옷가게 앞에서는 라이브방송 진행자 몇몇이 디자인을 고르느라 열심이다. 그들은 “요즘 사람들은 실용성을 중시해 디자인이 세련된 일상복장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가게 사장은 점포 안의 옷은 모두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다면서 “디자인은 전통을 존중하고 자수, 단추 등 고전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혁신을 중시해 보다 현대적이면서 일상생활에 편한 옷을 만들어야 한다. 류행에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중국식 멋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나이가 지긋한 녀성, 로인들도 ‘현대중국풍’을 좋아한다. 젊은 층은 발랄한 스타일을, 나이가 있는 사람은 단정하고 차분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부언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가게에서는 음력설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게 주인은 “평소에는 베이지색, 연회색 같은 차분한 컬러가 잘 나가는데 지금은 설이 다가오는 관계로 진홍색, 노랑색 같은 화려한 컬러를 더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음력설 주문 접수

년로한 재봉사 기씨의 옷가게는 항주시의 한 아파트 1층에 있다. 가게의 외관은 보잘것없지만 안에 진렬된 모든 옷들은 마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년초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영업해 무척 힘들다.” 재봉틀 옆에 앉아 돋보기를 쓰고 고객이 주문한 저고리를 만드느라 바쁜 기씨는 “작년 10월부터 음력설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급하지 않은 주문은 모두 설 뒤로 미루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님들이 설빔으로 조끼와 솜저고리를 많이 주문한다면서 새해를 맞아 12간지 동물 디자인의 원단도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손님들로 기씨는 가게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는 “주문이 꽉 찼다. 중식 옷은 제작 과정이 까다롭고 재단 등에 시간이 많이 걸려 옷 한벌을 짓는 데 보통 보름 정도가 소요된다.”며 바쁜 가운데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민넷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27
  • [20차당대회 맞이] 연변의  민족특색 제품 기업들 당과 정부 혜택으로 쾌속 성장세 새 면모를 거듭하는 연변의 70성상, 그 눈부신 발전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민족 특색 제품 역시 전국, 세계로 진출되면서 민족 기업들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30년전 연길 서시장에서 자그마한 한복가게로 시작해 현재 한복...
  • 2022-09-14
  • 이번주 기온차 크고 아침저녁 비교적 쌀쌀, 감기 등 질병발생에 주의 15일부터 18일사이 길림성의 부분적 지역에 작은 비에서 중우(中雨)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주간 전성의 평균 강수량은  7.0밀리메터로 평년의 12.7밀리메터보다 약간 적다. 그 중에서 15일부터 16일사이 동부와 남부에 적은 비 혹은 소나...
  • 2022-09-14
  • 2022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 길림분회장 공모전 공지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은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지도하는 중국의 량호한 국제적 형상을 수립하는 년도 공식 브랜드활동이다. 2022년콩클주제는 “분발하여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踔厉奋进·共向未来)”이다. 길림분회장 콩클은 길림성인민정부 ...
  • 2022-09-13
  • 9월 13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추석 련휴에 전 성 공안기관은 고등급 근무를 가동하고 매일 1.2만명의 경찰이 일터를 지켜나서게 했으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 안전우환 방제망을 촘촘히 짬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련휴 기간 전 성의 사회대국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고속도로...
  • 2022-09-13
  •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정봉숙(뒤줄 왼쪽 다섯번째) 주임과 장신사회구역 남려화(뒤줄 왼쪽 네번째) 서기 등 쌍방 관계자들과 ‘작은 소원’을 이룬 주민들. 9월 9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주임 정봉숙, 당조 성원이며 부주임 허경숙, 정소림 등 일행 10명은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
  • 2022-09-13
  • 9월 12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 결승전과 순위전 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에서 결속되였다. 최광일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U17세팀은 5위/6위전 경기에서 3대2,로 장춘희도축구구락부팀을 이기고 최종 5위로 ...
  • 2022-09-13
  • “인터넷 병원이 너무 편리해요. 저는 매달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중일련합병원에 가서 재검사를 받는데 길에서 보내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사흘이나 걸렸어요. 이제는 휴대폰으로 진찰을 받을 수 있고 약도 집으로 배달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백성시에 거주하는 갑상선환자 장녀사는 주변의 친척과 친구들도 인터넷 병원...
  • 2022-09-13
  • 추석이 지나고 가을의 정취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국부적으로 비를 동반하기에 주의해서 옷을 추가해야 한다. 이번 주말(18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온도의 변화는 단풍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가을이 다가왔다. 그럼, 가을 관광은...
  • 2022-09-13
  • 9월 12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새시기 소설창작 혁신과 탐구’ 연구세미나가 룡정시문화관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리승국은 개막사에서 “중국작가협회 제10기 전국대표대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강...
  • 2022-09-13
  •      9월 11일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일행은 회장 김숙의 인솔하에 본 협회 부회장인 리란의 영길현 찰로하 을 방문했다.         협회 일행이 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은 록색농업, 축산업, 현대농업관광산업을 위주로 양로산업까지 다각도로 사업...
  • 2022-09-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