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동체의 목소리 쩌렁쩌렁... 제4회 연변향음•중국랑송가절 축제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1일 09시54분    조회:14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2월 29일 제4회 연변향음•중국랑송가절 축제가 연변황관웨딩호텔에서 개최되였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랑송가'의 이름을 딴 이 축제는 '공동체의 목소리'를 주제로 하고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에서 주최했다. 축제는 국내 랑송가 예술합동공연, 우수 영상시 프로그램 전시, 우수 랑송자와 랑송 프로그램 표창, 랑송가 랑송예술 연구토론회, 연변향음랑송예술단의 '우렁찬 공동체의 목소리' 문예공연 등 다양한 내용들로 펼쳐졌다.

랑송은 군중들이 즐기는 예술형식으로서 갈수록 새로운 사회 문화 기풍을 선도하고 있는바 이날 행사에는 연변과 북경, 대련, 심수, 청도, 상해 등 국내 14개 도시에서 온  한족, 조선족, 만족, 몽골족 등 여러민족 랑송가, 랑송애호가들 그리고 한국, 일본, 미국의 연변향음 해외회원 2,000여명이 현장과 온라인 화상 형식으로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최근년간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에서는 랑송의 힘을 발휘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고양하고 랑송 예술훈련,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주제 랑송회, 전국 시랑송경연대회, 중국랑송가절 축제, '고향서정 향음송가' 영상시 전시 및 방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조직함으로써 시랑송 문화를 번영발전시키고 대중 문화 생활을 풍부히 했을뿐만아니라 일련의 우수한 랑송가들을 양성하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25명의 우수 랑송가와 랑송예술 일군, 1개의 '랑송문화발전기여상' 단위를 선정해 표창했으며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시사학회는 연변향음에 '시가 전파 공헌상'을 수여해 랑송가들이 부단히 혁신하고 진보하려는 격정을 불러일으켰다.

청춘의 기운과 격정이 넘치는 북장고춤 <풍악을 울려라>와 시랑송 <중화송> 공연이 잇달아 펼쳐져 순식간에 장내를 뜨겁게 달구며 축제의 막을 올렸다.

특히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우렁찬 공동체의 목소리> 공연은 조선어와 한어의 랑송, 무용, 성악, 영상시 등 33개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는데 이런 프로그램들은 다채롭고도 시의 정취가 충만하여 랑송가들의 적극적이고도 진취적인 정신면모를 충분히 보여준 동시에 중화민족이 한마음으로 중국꿈을 함께 구축하려는 마음의 소리를 전달했는바 한편의 정채로운 중화 우수 문화의 향연을 보여주었다.

시작 공연에서 40명이 함께 <나의 조국>을 합송, 합창하였는데 우렁찬 목소리와 선률로 조국의 아름다운 풍광, 영웅적 기개와 강대한 힘을 묘사했다.

시랑송 <사랑의 천국>, <눈물의 별>, <눈꽃편지>등 21개 시랑송 프로그램은 조국 산천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모두로 하여금 시랑송의 무궁한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하였고 마음속 위대한 조국의 웅대한 기상을 깊이 표현함으로써 장내는 내내 열렬한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무용 <만천하의 물은 맑고도 맑다> 등 7개의 무용 종목은 열정적인 춤동작으로 중국춤의 혼을 해석하고 시운과 춤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었으며 생활에 대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열정과 랑만을 느끼게 했다. 독창 <갈대꽃> 등 4개 성악 종목에서는 감동적인 선률과 우렁찬 노래소리로 위대한 조국에 대한 열애와 깊은 축복을 토로하였으며 랑송가들의 진취심과 분발하여 앞장에 서는 시대풍채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군무 <붉은해 변강 비추네>가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고 우렁찬 박수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왔다.

이번 랑송가 축제는 분발향상하는 랑송가의 풍모를 충분히 보여주였다. 또한 랑송예술의 문화적 가치와 정신적 재부를 전파하고 전승하였으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고양하고 대중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였으며 연변의 또 하나의 빛나는 '문화 명함장'을 만들었다는 높은 평가 속에서 막을 내렸다.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12
  • “사기라고 생각되여 즉시 경찰에 신고했어요. 경찰이 제1시간대에 처리해준 덕분에 나의 대부분 피해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어요.”1월 21일, 연길시민 왕녀사는 신종 사기극을 겪었는데 다행히 제때에 경찰에 신고하여 자신의 대부분 저축을 성공적으로 지켜냈다.1월 6일, 왕녀사는 해외전쟁에 참전한 적 있는 중국 군인의...
  • 2025-01-26
  • 내몽골자치구 훅호트시중급인민법원은 24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이 법원은 1심에서 피고인 양모, 류모의 흥분제관리방해사건을 공개 선고했는데 양모, 류모에게 각기 다른 형기의 유기징역을 선고했고 상응한 금액의 벌금을 선고했다.중국반흥분제쎈터는 24일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 사건은 《형...
  • 2025-01-26
  • ▄ 리원철세밑에 반가운 위챗 축복을 받게 되였다. 위챗 아이디는‘보온병’, 섬서 서안의 한 출판사 옛 동료이다. 손꼽아 세여보니 이 동료를 본 지도 어언 7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그때 어둠 속에서나 회의장소에서 서너번 피끗피끗 일별하면서 예쁘장하던 인상이 륜곽적으로 어렴풋이 남아있...
  • 2025-01-24
  • [편집자의 말]본지 〈새봄 기층 탐방〉 오늘부터2025년은 ‘14차 5개년’전망계획을 완수하는 마지막 한해이자 ‘15차 5개년’전망계획을 계획하는 한해이다. 새해 힘찬 출발을 기약하며 길림성 각지는 번영, 발전하는 활력적인 모습과 즐겁게 새봄을 맞이하는 인민들의 기쁨으로 넘치고 있다.이에 본지는 〈새봄 기층 탐방...
  • 2025-01-24
  • 훈춘시민들이 ‘복’문을 지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유유한 가야금 연주, 흥겨운 농악무, 명절분위기가 짙은 만족 전지…...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연변 지역특색이 다분한 무형문화유산들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점차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대중들로 하여금 가까이에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혹적인 매...
  • 2025-01-24
  • 1월 22일 소집된 2025년 전 성 우정사업회의에 따르면 2024년 전 성 우정업종의 운송업무량은 12.82억건, 업무수입은 141.7억원을 완수하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01% 와 6.12% 성장했다. 그중에서 택배 업무량은 처음으로 10억건을 돌파한 10.06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7% 성장했다. 택배업무 수입은 97.89억원을 완...
  • 2025-01-24
  • 길림성 각계 2025년 음력설 합동세배회 장춘서황강 축사 호옥정 사회 주국현 참석1월 23일, 성당위와 성정부는 장춘에서 2025년 음력설 합동세배회를 가졌다. 전 성 각계가 한자리에 모여 명절을 함께 경축하고 함께 새봄을 맞이했다. 성당위 서기이며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인 황강이 합동세배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 2025-01-24
  • 1월 23일, 연길시 북산가두는 ‘3신’조직과 손잡고 환경위생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로동자들을 위문했다. 북산가두당위 부서기이며 판사처 주임인 안경식, 연길시 인대대표이며 북산가두사업위원회 부주임인 급장뢰, 연길시환경위생유한회사 부총경리 류태걸, 연변만성건설그룹유한회사 대표 주학강 및 일부 환경미화원들이...
  • 2025-01-24
  •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 창작음악극 《꿈ㆍ춘향》에 부쳐 해년마다 국가와 성, 주, 시급 전통악기류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들과 연주인원들로 <무형문화의 메아리> 음악회를 조직하여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에 기여하고 있는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 이 중심에서 일년간 알심들여 ...
  • 2025-01-24
  • 1월 21일에 소집된 2025년 길림성중의약사업회의에 따르면 당의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 실시하고 고수준으로 ‘14.5’ 계획의 제반 사업을 완수하고저 우리 성에서는 ‘10가지 행동’을 실시하여 중의약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2025년 길림성 중의약 사업요점 및 중의약 ‘10...
  • 2025-01-24
‹처음  이전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