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변무독판공서 옛터] 건물들 속 숨겨진 '동강제1루'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30일 10시40분    조회:2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몇년 동안 연길은 유명한 '인터넷인기' 도시로 부상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인터넷인기간판벽'을 방문하고 다양한 음식을 찾아내 맛보는가 하면 골목골목 숨겨진 보물들을 신통하게 찾아내기도 한다. 연길변무독판공서도 그중 한곳이다. 연길변무독판공서는 연길시인민정부의 북쪽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의 많은 건물 사이에 '숨겨진' 것 같다. 100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이 건물은 바로 과거 유명했던 '연길변무독판공서' 소재지로 현지 사람들은 '도윤루', '수변루'라고 부르며 '동강제1루'라고 부르는 사람이 더 많다.

연길변무독판공서 옛터는 부르하통하 남쪽 기슭, 현재 예술극장 서쪽 주거단지내에 위치해 있으며 청나라 말기 민국초기 풍격의 2층 고루이다. 수변루는 원래 고건축군이였으나 100년의 비바람을 겪은 지금은 이 2층 건물만 남아 있다.

청나라말, 일본이 조선을 합병한 후, 연변은 중외 변강 충돌의 열점 지역으로 되였다. 광서 33년(1907년) 청정부는 연길에 '길림변무독판공서'를 설립하기로 결정했고, 이듬해 변무방판 오록정이 수변루 건설을 주관했다. 당시 건물은 '길림변무독판공서'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는데 1909년에 완공되였다. 일제가 연변을 계속 잠식하면서 중일 변무투쟁이 격화되였고 이 건물은 청정부가 동북 변강을 다스리는 중심으로 되였기 때문에 수변루라고도 불리우게 되였다. 청나라 말기 민국초기 동남로병들을 위한 도공서를 준비하다가 다시 동남로관찰사공서로 바뀌였고 1914년에는 다시 연길도윤공서로 바뀌였다. 하여 나중에는 '도윤루'라고 많이 불리웠다. 청나라 말기 변무공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이 건물은 연변 근대사의 중요한 증견이자 현재 연길에 남아있는 유일한 청나라 건축이다.  

옛 '길림변무독판공서' 건축군의 부지면적은 29헥타르에 달하고 남북 두개의 큰 뜰로 나뉘며 총 221개의 방이 있다.

2013년 3월 5일, 연길변무독판공서 건축은 제7진 전국 중점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였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김은령

来源:延边广播电视台全媒体新闻采编中心

初审:金垠伶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9
  • 중앙기상대 사이트의 소식에 따르면 21일 운남, 대만 등 지역에는 비가 내렸고 신강, 청해, 천서고원 및 흑룡강, 길림 등지에는 눈이 내렸다고 한다. 23일부터 한파날씨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우리 나라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강풍과 기온하락, 눈과 비 날씨의 에너지공급, 농업과 목축업, 교통안전, 인체건강,...
  • 2024-11-22
  • 소용돌이와 지면 기류 영향으로 25일 새벽부터 27일까지 길림성은 서—동 방향으로 뚜렷한 한차례 눈비, 강온 날씨 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눈비는 주로 25일 밤부터 26일 낮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새벽부터 낮까지 백성에는 진눈까비가 내리던 데로부터 중등 정도의 눈이 내리겠고 백성 북부의 부분적...
  • 2024-11-22
  • 연길모드모아스키장 11월 19일, 연길모드모아스키장 인공눈 제조작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다. 현재 스키장 제설작업은 초, 중급 코스와 소고급 코스 등 관건 구역을 피복했고 11월 30일에 개장하여 주내외 스키 애호가들에게 극한 운동과 겨울철 눈놀이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모드모아스키장의 부지면적은 60헥타르인데 그...
  • 2024-11-22
  • 21일, 연변대학경영자과정 학우회, 연변대학 혁신경영자애심협회 당지부, 연변대학경영자과정 학우회 17기 회장단은 연길시 장신사회구역의 생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로인들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연변대학경영자과정 학우회 17기 서광부화장은 지난 10여년간 묵묵히 장신사회구역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진행하며...
  • 2024-11-22
  • 겨울이 시작된 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석탄 난방을 통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최근 연길시구급중심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구조 요청이 여러 건 접수되였다고 전하면서 광범한 시민들이 보온에 주의하는 동시에 일산화탄소 중독에 꼭 주의를 기울일 것을 부탁했다. 일산화탄소 중독이란 무엇인...
  • 2024-11-22
  • 일전 훈춘림구기층법원은 두꺼비, 연어 야생동물 불법수렵 형사사건을 여러건 심리했는데 피고인들은 전부 엄정한 처벌을 받았다.  2023년 4월 피고인 랑모와 은모는 영리를 목적으로 훈춘림업국 모 림산작업소에서 야생 두꺼비 809마리를 불법 사냥하여 총 2,850원의 리익을 얻었다. 동시에 피고인 동모는 돈화시 안...
  • 2024-11-22
  •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예술계련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전 주 연극작품 혜민전시공연'이 20일 밤,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공연은 정성껏 준비된 다채로운 종목으로 새시대 우리 주...
  • 2024-11-22
  • 일전, 도문시인민법원은 위쳇송금 오작동으로 인한 한차례 부당리득사건을 심리하였다. 2023년 8월, 류모는 조작실수로 위쳇을 통해 2,130원의 돈을 부모에게 보냈는데 부모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 돈을 받았다. 송금이 잘못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류모는 부모에게 즉시 환불할 것을 요구했으나 부모는 위쳇영상통화를...
  • 2024-11-22
  • 혼인관계를 끝낼 때 납채례물은 어떻게 해야 할가, 최근 연길시인민법원 조양천인민법정은 한건의 리혼분쟁사건을 심리하고 법에 따라 납채례물 반환 사항에 대해 판결했다.  2022년 7월, 대위(가명)와&n...
  • 2024-11-22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