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로병사의 이야기’ 계렬보도를 끝내면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30일 13시56분    조회:10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9월 29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에서 습근평 총서기는“전사회가 영웅을 존경하고 영웅을 따라 배우며 다투어 영웅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본지는‘로병사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영웅이야기를 잘하며 홍색정신을 이어가자’를 주제로 10월 10일‘로병사의 이야기’ 계렬보도를 시작했다.

지난 몇달 동안, 본지 기자들은 연길시, 집안시, 통화시, 매하구시, 장춘시, 공주령시 등 성내 여러 지역 수천키로메터를 전전하면서 한족, 만족, 조선족 등 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 참전로병사 및 그 가족들로부터 참전 로전사들의 눈물겨운 감동적인 혁명이야기를 취재하여 오늘 계렬보도 마지막 편인 제 12편을 발표한다.

5000cc를 혈액을 전우들에게 수혈해준 16세 소녀 간호생 권명숙, “당과 인민이 다시 불러만 준다면 또다시 전쟁터에 나갈 것이다"며 지금도 호매롭게 말하는 96세 고령의 랑생속(만족), 자욱한 포연속에서 적들의 불발탄을 가져와 분해하여 폭파약으로 썼던 로도현(한족), 유명한《상감령》 전역에서 포격 지원을 했던 김응진, 총상을 입은채 특무를 잡은 정수암(한족), 변방검사원으로‘국문’을 단단히 지켜 항미원조를 지원했던 방덕용이 있는가 하면 지금도 집 거실 벽에 당기를 걸어놓고 신앙을 다지고 초심을 잊지 않은 항미원조 방역대대 부패장였던 김영자, 전우들의 피로 물든 군복을 입고 항미원조 마지막 전역에 참가했던 김만석, 참전 아흐레만에 중상을 입어 군공메달은 없지만 한몸 바쳐 나라를 지켜나선 홍룡준, 나이가 많아 참전 기억은 잘 나지않지만 지원군 군복에 10여개의 군공메달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리중환, 작전지도 번역과 대적방송으로 3등공 세차례 기입받은 성무경, 그리고 자신의 항미원조 참전 력사를 수십년 동안 자식에게 숨겨온 리호송씨의 아버지리금룡과 장인원진석...... 기자들이 만난 로전사들의 이야기는 하나 같이 우리 젋은 기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남겼다. 취재를 하면서 우리는 혁명선렬과 참전 병사들의 피땀으로 바꿔온 이 아름다운 강산, 평화로운 강대한 조국에서 살아가는 오늘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되새겨볼 수 있었고 그들의 홍색유전자를 이어가는 것은 후대들의 영원한 과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였다.

세월은 흘러 정전협정을 체결한지도 어언 71년이 넘었고 당시 피흘려 싸운 항미원조 지원군 전사들도 이젠 평균 년령이 90세를 넘는 로인이 되였다. 그들은 파란만장한 항미원조전쟁에서 영웅적인 중국인민지원군전사로 조국과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위해 몸바쳐 싸우는 애국주의 정신, 영용하고 완강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혁명영웅주의정신,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종 드높은 사기를 유지하는 혁명락관주의정신,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혁명충성정신, 인류평화와 정의의 사업을 위해 분투하는 국제주의정신으로 위대한 항미원조정신을 련마해냈다.


이번 취재에 도움을 주신 연길‘로병사의 집’ 당지부 서기 겸 주임 서숙자,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부회장 겸 비서장 주춘희, 길림양정우간부학원 교수연구부 부주임 김화빈, 매하구시조선족촬영가협회 회장 김수동, 집안시 량수조선족향퇴역군인봉사소 부소장 김광오 등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편집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07
  • 10일, 연변대학과 룡정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이 공동으로 주최한 ‘력동적인 청춘, 룡정에서 만남’ 겨울시즌 관광 설명회가 연변대학교에서 개최된 가운데 비암산온천옛마을과 ‘룡정호’ 민속관광렬차 등 관련 문화관광 기업들이 현장에서 각자의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대학생 대상 할인혜택을 선보였다. ...
  • 2024-12-14
  • 11일, 2024년 전국 관광상품 고급관리일군 양성반이 연길에서 개강한 가운데 전국 각지의 문화관광부문과 관광상품협회, 문화관광상품 기업의 150여명이 양성반에 참여했다.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정책리론 해독과 실천경험 전수를 포함, 주로 관광상품 개발 트렌드와 개발의 중심 이슈, 무형문화유산을 활...
  • 2024-12-14
  • 12일,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룡정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장백 천하설, ‘길림’의 아름다움은 연변에" 제2회 연변 온천양생월간성과공유회가 룡정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활동은 ‘연변온천’브랜드를 전 지역, 모든 계절, 모든 주민, 다양한 산업,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로 확...
  • 2024-12-14
  • 습근평 총서기 중요 연설 발표 리강 총화연설 조락제 왕호녕 채기 정설상 리희 회의 참석중앙경제사업회의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북경에서 거행되였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리강, 조락제, 왕호녕, 채...
  • 2024-12-14
  • 오스트랄리아 정치 뉴스넷 ‘대화’ 에 따르면 오스탈리아의 부동한 파벌의 정치인들은 중국계 유권자들과 더욱 잘 교류하기 위해 위챗(微信)과 샤오홍슈(小红书)등 중국의 소셜앱(사회관계망 써비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중국어를 할 줄 모르더라도 그들은 중국어 보좌관을 고용해 계좌 운영을 도움받고 있다.그리고 이...
  • 2024-12-14
  • 12일, 장춘시정부 보도판공실 소식공개회에 의하면 ‘북국 춘성의 눈놀이천지’를 주제로 하는 제28회 장춘빙설축제가 12월 17일 장춘‘빙설신천지’와 동시에 막을 올린다. 이를 기점으로 전 시 각 큰 빙설오락 대상의 전역적인 배치, 개원 및 빙설활동이 잇따르며 장춘의 ‘굿 빙설놀이’ 명함을 더 빛내게 된다. 이번 시...
  • 2024-12-13
  • 이른아침 6시 반, 중국인민대학 여러 학생식당 조식 창구 앞에는 벌써 긴 줄이 늘어섰다. 향긋한 고기소 만두, 바삭바삭한 꿀빵, 육즙이 넘치는 소고기 완자, 사르르 녹는 순두부… 전통 중식에서부터 양식 베이킹 음식에 이르기까지 입맛도 양식도 너무 다양하다.이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일찍 취침하고 일찍 기상하면서 조...
  • 2024-12-13
  •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일전 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최강 석류씨 찾기’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확고히 다기지 주제 지식경연을 펼쳤다. 지식경연에는 전교 2학년-6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는데 첫 라운드의 경기를 거쳐 선발된 125명 선수가 결승경연에 도전했다. 경연은 저급학년조와 고급한년조로 나뉘여 진행되면...
  • 2024-12-13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13)중국류학생 노린 한국 보이스피싱 함정, 조심해야한국에서 ‘화장품 구매대행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방식으로 피해자의 자금을 세탁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수법이 올해초 한국 경찰에 적발됐다고 법무법인 재유측이 최근 전해왔다.이 보이스피싱 조직은 재한 중국류학생을 상대로 아르바이...
  • 2024-12-13
  • 가장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무승의 늪을 헤여나오다연변룡정팀 제3임 감독 이기형.이반 감독의 하학과 더불어 연변축구팬들에게 전해진 소식은 한국적 감독 이기형의 도래였다. 2011년부터 감독생애를 시작하여 인천, 서울, 부산, 성남 등 팀들에서 조리감독, 감독 등 직을 맡았던 이기형 감독은 비록 중국프로축구팀을 이...
  • 2024-12-13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