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준마상 수상자 김영건, 수상소감 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9일 13시58분    조회:11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영건, 조선족, 1963년생. 연변인민출판사 《문화시대》편집부 주필 력임. 길림성 장백산문예상, 길림성 텔레비죤 두루미상 최우수감독상, 전국소수민족라지오텔레비죤 프로그람 최우수감독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전국 100명 텔레비죤예술사업자로 평가되였다. 극본 및 총기획을 맡은 무용극 《아리랑꽃》은 중국소수민족무용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1983년 처녀작을 발표한 이후부터 시가와 40여년간 함께했는데 이번 수상은 너무나 큰 영예이다. 나는 이것이 영광일 뿐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

창작과장을 돌이켜보면 순수하게 자신의 눈으로 세계를 관찰하던 데로부터 사물과 사물의 관계를 파헤치기까지 나의 시가는 여러 단계를 거쳤다. 나의 시는 청춘의 뜨거운 피와 충동에서 태여나 ‘나’라는 자아에서 출발하여 세상의 온갖 페해에 맞서 옳바른 길을 선택하는 단계를 넘고 자연과 우주와의 대화를 통해 령혼의 정원에서 나날이 성장하는 경지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마침내 어느 순간 나는 모든 것을 관찰하는 관찰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사물의 존재가치를 탐구하고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에 그 존재리유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였다. 미숙하지만 진화하는 시학관이라고 할 수 있다.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는 ‘아버지의 부재’를 시작으로 살아있는 사물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념원 및 지나간 것에 대한 련민을 표달했다. ‘아버지의 부재’를 깨닫고 주변 사물에 대한 재인식과 확인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그 존재가치에 대해 성찰했다. 시는 자연을 통해 이 모든 것을 부각시킴으로써 조선족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이번 수상은 나의 40여년 문학생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서 이는 내 문학창작의 참신한 려정에서의 리정표가 될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154
  • 황갈색 땅의 푸른 비닐하우스 안에는 인삼묘목이 엄지손가락높이 만큼 자랐다. 전국정협 위원, 연변대학 리학원 화학학부 교수 리동호는 옆에 있는 삼농에게 “당신은 인삼재배‘베테랑’인데 최근 2년 동안 인삼이 잘 팔립니까? 병충해는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길림성 장백산지역은 중국 인삼의 원산지 및 핵심생산지이...
  • 2025-02-24
  • 매년 2월과 3월은 봄죽순이 대량으로 시장에 나오는 시기다. 하지만 이 ‘봄 한정’의 맛을 음미하는 동시에 잘못 섭취하면 봄죽순이 건강을 위험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봄죽순을 탐식한 두 남성 혼절, 토혈 최근 절강성 항주에서 두 남자가 봄죽순을 탐식하여 몸에 이상이 발생했으며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였다. 왕...
  • 2025-02-24
  • ‘기밀’을 다룰 때는 꼭 조심해야 학생들은 전공 학습이나 사회실습중에 민감하거나 기밀 관련 정보를 접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정보를 접할 때 반드시 각종 비밀유지제도와 휴대폰 사용 관리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고 휴대폰을 사용해 민감하거나 기밀정보를 촬영, 저장, 처리, 전송, 전재하지 말아...
  • 2025-02-21
  • 북경 2월 20일발 본사소식: 전국사회사업부장회의가 북경에서 소집되였다.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채기가 회의에 참석하고 연설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습근평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하는 것을 견지하고 20차 당대회와 당중앙 20기 2, 3차 전원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
  • 2025-02-21
  • 북경 2월 20일발 신화통신: 2월 20일, 국무원은 ‘소비촉진과 민생향상 결합, 소비 진작 및 국내수요 확대’를 주제로 제12차 특별주제학습을 진행했다. 국무원 총리 리강은 학습을 주재할 때 국내수요 확대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와 중앙의 결책과 포치를 깊이 있게 관철시달하고 공감대를 더한층 결집시키고 사로를 확장하...
  • 2025-02-21
  • 2월 20일, 추가화동지의 유체가 북경 팔보산혁명공동묘지에서 화장되였다. 습근평, 리강, 조락제, 왕호녕, 채기, 정설상, 리희, 한정 등이 팔보산혁명공동묘지에 가서 송별했다. 사진은 습근평이 추가화의 친족과 악수하면서 심심한 위문을 전하는 장면이다(신화사 기자 사환치 촬영). 추가화동지의 병세가 위중하던 기간과...
  • 2025-02-21
  • 알레르기성 비염은 일상적인 코막힘과 코물, 재채기 외에도 또 다른 증상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장기간의 다크서클(黑眼圈)이다. 이것은 비염이 비갑개를 충혈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구정맥의 역류가 막히고 혈관 확장, 혈액정체를 초래하면서 다크서클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비...
  • 2025-02-21
  • “민영경제발전을 촉진하는 정책과 조치를 착실하게 락착하는 것은 당면 민영경제발전을 촉진하는 사업중점이다. 당중앙이 정한 것은 반드시 확실히 집행해야 하며 절대로 절충해서는 안된다.” 민영기업좌담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현재와 향후 한시기 민영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고품질발전을 촉진할 대하여 전면적인 포치...
  • 2025-02-21
  • 기업의 산학융합참여의 적극성과 주동성을 충분히 불러일으키고 교사대오구조를 최적화하며 대학 인재양성과 공학실천, 과학기술혁신의 유기적 결합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교육부 등 8개 부문에서는 <일반본과대학 산업 겸직교사 관리방법>을 인쇄발부했다. 이는 일반본과대학 산업 겸직교사대오 구축에 초점을 맞춘...
  • 2025-02-21
  • 징둥과 메이퇀은 19일 점차 배달기사들을 위해 사회보험료를 납부하고 사회보장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징둥은 3월 1일부터 점차 전문배달기사에게 5대 보험과 공적금을 납부할 예정이며 메이퇀은 올해 2분기에 전국적으로 전문 및 안정적인 겸직 배달기사에게 사회보험료를 지급하게 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징...
  • 2025-02-21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