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열공급 도관에서 물이 새면 누가 배상해야 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5일 14시16분    조회:13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연길시 모 주택단지의 주민 김씨는 열공급 도관의 루수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김씨의 집 현관문이 복도의 열공급 도관에서 새여 나오는 물에 잠겨 문이 부풀어 오르고 틀이 찌그러져 잘 닫히지 않자 새 현관문으로 교체했던 것이다. 

물이 새는 곳의 도관이 이웃집 리씨의 집에서 나누어 졌기에 김씨는 리씨와 손해배상문제로 여러번 상론했지만 합의를 보지 못하게 되여 리씨를 연길시법원에 기소했다. 안건을 접수한 후 담당법관은 피고 리씨와 련계를 취했는데 리씨는 이 루수처가 집밖의 열공급 도관이므로 열공급회사가 김씨의 손실에 대한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의 초점은 루수로 인한 김씨의 현관문 파손에 대한 배상책임을 어느 쪽이 져야 하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였다. 〈길림성도시열공급조례〉의 규정에 따르면 사용자의 실내 열공급시설이 고장났거나 보수교체비용이 발생한 경우 주택재산권자(房屋产权人)가 부담한다. 사용자 실외의 열공급시설에 고장이 발생하면 열공급경영기업이 책임지고 원인을 밝히고 조속히 수리하도록 한다. 실내 및 실외 난방시설의 경계점은 가정별 급수밸브(供水阀门)와 회수밸브(回水阀门)이며 가정별 밸브(밸브를 포함)이외의 열공급 시설(복도립관, 하수관 등)은 열공급 기업이 보수한다. 가구별 발브내에서 사용자의 집으로 가는 지관(支管)에는 사용자 실내의 열공급시설이 포함되며 사용자가 책임지고 보수해야 한다.

조사 결과, 사건에 련루된 열공급 도관의 루수 지점은 리씨 집의 가구별 밸브 이내이며 수리 책임은 리씨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결국, 담당법관은 김씨가 제출한 현관문 파손 정도 증명서와 현관문 교환 령수증 등 증거자료를 토대로 손해배상액을 정했다. 쌍방은 모두 판결에 대해 소송을 취하하고 판결에 복종했으며 판결이 효력을 발생한 후 피고 리씨는 주동적으로 법관과 련계해 배상의무를 적극적으로 리행했으며 현재 리행이 완료되였다.

법관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 열공급 도관과 수도관의 루수로 인한 재산손해분쟁이 자주 발생한다. 권리침해사실의 인정과 권리침해 책임구분은 이런 사건의 모순초점이며 분쟁해결의 접점이기도 하다. 만약 열공급 도관이나 배관의 루수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제때에 현장을 보호하고 루수의 원인, 침수 면적, 피해의 정도 및 그에 관련된 책임에 대해 열공급회사, 급수회사, 사건에 련루된 거주자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야 한다. 손실이 엄중할 경우 관련 부문의 감정신청에 대비해 사진 또는 영상자료 등 증거들을 잘 보관하고 법에 의해 자신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해야 한다.

/오건기자 (사진 연길시인민법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30
  • 길림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임명 명단 결정 (2023년 2월 23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통과) 1. 안계무(安桂武)를 길림성인민정부 비서장으로 임명한다. 2. 조해봉(赵海峰)을 길림성발전개혁위원회 주임으로 임명한다. 3. 장홍빈(张洪彬)을 길림성교육청 청장으로 임명한다. 4. 리암(李...
  • 2023-02-24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려동준(呂东俊, 1907—1932): 중공동만특별위원회 비서 안청송(安靑松), 안광파(安光波), 안광(安光) 등이라고도 했으며 길림성 연길현 조양천 태평구 길성촌 출신이다. 1923년에 룡정중학교에 입학하여 재학중 사회주의사상을 수용하고 1926년에 조선공산당 만주총국에...
  • 2023-02-22
  • 2022년 9월 13일 촬영한 까자흐스딴 자나따스 풍력발전소 송풍기. 자나따스 100메가와트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중국전력국제회사와 까자흐스딴 바이저투자회사가 공동 투자한 것으로 중국과 까자흐스딴이 협력한 중앙아시아 최대 풍력 발전 프로젝트이다. /신화사 2020년 11월 9일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가 상해협력기구 지...
  • 2023-02-22
  • 1월 6일 찍은 로씨야 모스크바 국제비즈니스쎈터 마천루 전경. /신화사 지난해 로씨야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씨야련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로씨야는 도소매·무역·제조업·교통운수업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광업·농업·건설업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전문가는 서방의 제재에도...
  • 2023-02-22
  • 최근 《중국대백과전서》제3판이 집중적으로 발포되였다. 도합 50만개의 인터넷판 항목과 10권의 인쇄판 도서가 발포되였고 부분적인 중국주제 영어 항목을 수정, 갱신했다. 이는 백과 3판이라는 이 새 시대 국가 중대 문화출판공정 주체 건설 임무가 이미 순조롭게 완성되였음을 의미한다. 백과 3판의 편찬과 출판은 습근평...
  • 2023-02-22
  •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길림시에서 개최된 전국 스케트 U계렬 중소학교 학교간리그(校级联赛, 쇼트트랙)에서 연변을 대표하여 경기에 참가한 안도현 청소년업여체육학교 선수 리우형(李禹衡)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가체육총국 동계운동관리쎈터가 지도하고 중국스케트협회, 중국중학생체...
  • 2023-02-22
  • 운남 옥계고원훈련기지에서 고강도 훈련에 들어갔던 연변룡정팀이 요즘 제1차 동계전지훈련 마무리단계에 들어서면서 교학경기를 가졌다. 지난 21일 오후3시 연변룡정팀은 지난해 챔피언스리그(中冠)에서 우승을 하고 2023시즌 을급리그에 진출한 옥계옥곤강철팀과 교학경기를 가졌는데 량팀은 득점없이 0대0으로 경기를 마...
  • 2023-02-22
  • ◎ 해외관광 열기 뜨거운 곳 타이,몰디브, 애급 순 ◎ 동남아국가 관광 가격 3,000원에서 5,000원 좌우 해외관광 회복으로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다음의 출국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청명절, ‘5.1’련휴는 현재 자문량이 가장 많은 해외관광 기간으로 되였으며 ‘5.1’련휴의 해외관광 상품이 특히 인기가 많다. 정월대...
  • 2023-02-21
  • 최근 수년간 정책 지원과 기초시설 발전, 응용 환경 확대 등의 호재로 가상현실(VR) 분야의 투자, 융자 열기가 뜨겁다. 중국은 2026년까지 전체 산업 규모 3천 500억원 달성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2월 12일 빙설메타버스(元宇宙)체험쎈터에서 가상현실(VR)로 눈썰매를 타는 어린이. /신화사
  • 2023-02-21
  • 제6회 무형문화유산 민족무용 양성반이 21일 연변군중예술관에서 개강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과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당위, 주정부의 《민족문화 사업을 진일보로 번영, 발전시킬 데 관한 의견》의 관련 정신을 관철,...
  • 2023-0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