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세무총국이 8일 발표한 부가가치세 령수증 수치에 따르면 국경절련휴기간 소비시장은 비교적 강한 활력을 보여주었으며 소비 관련 업종의 일평균 판매 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1% 성장했다.

기본생활류 상품의 소비 증가세가 비교적 좋은 흐름세를 보였다. 국경절련휴에 량식, 식용유, 식품 판매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종합 소매판매 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9% 늘어났는데 그중 백화점소매, 슈퍼마켓, 편의점 판매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4%, 8.9%, 4.4% 증가하여 주민들의 생활수요를 유력하게 보장했다.

특색 음식, 숙박 써비스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국경절련휴에 분식, 패스트푸드 업종의 판매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1%와 9% 증가했다. 캠핑, 민박 등 새로운 레저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판매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3.2%와 6.3% 증가했다.

가전 및 가구류 상품의 소비가 빠르게 증가했다. 국경절련휴에 각지에서는 할인, 온라인 단체권 등 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어 가전과 음향기기 판매수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9.1% 증가했다.

자동차시장이 소비 붐을 맞이했다. 국경절련휴에 소비품 보상교환판매 등 정책에 힘입어 전국 자동차 신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7% 증가, 그중 신에너지차는 지난해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 휴가기간 출행이 많아지면서 자동차 충전업종의 증가률이 상승하여 판매수입이 지난해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문화봉사 등 시장의 소비가 활발했다. 국경절련휴기간 공연 관람, 영화 관람 등 문화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문화봉사 판매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85.2% 증가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