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루 근무하고 3,600원 배상청구? 법원 판결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6일 08시00분    조회:14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광동성 주해시 향주구인민법원은 진모가 하루 근무하고 해고당한 후에 회사에 경제보상금 3,600원을 청구한 사건을 공포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지지할가?

1일 직원 ‘체험카드’

진모는 한 식당에 ‘식당 주방장’으로 취직했고 쌍방은 근무시간은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점심 휴식시간이 2시간이며 월급은 3,600원이라고  구두상으로 약정했다. 첫날 작업이 끝나갈 무렵 주방장은 진모에게 ‘래일은 나오지 않아도 된다’라고 하면서 하루 임금을 결산해주었다.

진모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회사에서 그를 해고하는 리유가 그가 오전에 일을 다 마치지 못하고 설겆이도 하지 않은채 퇴근했다는 것이였는데 책임자는 분명히 청소 등 다른 업무를 배치했고 그도 주관자의 배정에 따라 업무를 끝냈다. 근무기간에 회사측은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일을 끝내야만 퇴근할 수 있다고 알려주지 않았기에 식당의 행위는 리유없이 해고하는 것이며 위법해지에 속한다.

진모는 이 일로 로동중재를 신청하였다가 기각되자 향주구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위법로동관계해제배상금 3,600원을 배상할 것을 식당측에 요구하였다.

올가미’에 걸려든 가게 무려 10여개

식당측은 진모가 입사지원서 접수시 모집을 맡은 주방장이 시용기간은 3일이고 3일 후에야 정식 채용을 고려한다고 알려줬고 시용기간 월급이 있으며 업무 내용은 '설겆이', '청소' 등이라고 밝혔다. 주방장은 진모가 하루 일했는데 그날 오전에 일도 마치지 않고 설겆이도 하지 않은채 퇴근했기에 식당에서 일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했다. 진모가 업무요구에 부합되지 않아 시용기간을 통과하지 못하였기에 회사측은 약정에 따라 진모에게 1일분 로임을 지불하였다. 이에 대해 진모는 그가 제출한 전화록음과 동영상 등도 증거로 제시했다. 게다가 진모는 반년 사이에 이 식당을 포함한 주변의 10여개 가게에 대하여 로동중재를 제기하였고 중재가 끝난 후 또 소송을 제기하였는데 그의 행위는 주변 상인들의 경영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

‘고의로 시비 거는 행위’에 대해

향주구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본 사건에서 원고 진모가 제공한 관련 증거는 대부분이 록음, 록화, 사진으로서 그가 초빙임용 때부터 목적성 있게 관련 증거를 수집한 것이 뚜렷한바 일반근로자의 행위습관에 부합되지 않는다. 주해시로동인사쟁의중재원의 조사를 거쳐 진모는 반년 동안에 부동한 채용단위를 상대로 선후로 도합 11건의 로동쟁의 중재신청을 제기하여 대부분 근로계약위법해제에 따른 배상금을 청구하였다. 매 채용단위에서의 근무시간은 대체로 1~2일, 길어서 7일을 초과하지 않으며 여러 부의 록음록화를 하였는데 이는 여러 단위와 로동관계를 맺을 진실한 의사가 없음을 설명한다.

시용기간은 채용단위에서 근로자가 특정업무에 종사하기에 적합한가를 료해하고 근로자가 채용단위의 구체상황과 쌍방향 선택을 료해하기 위하여 설치한 고찰기간이다. 쌍방의 통화록음 및 위챗 채팅기록 내용을 보면 피고 식당측은 주방일군을 모집하며 원고 진모에게 주방일군의 업무내용과 시용기간에 대해 알려주었고 또 원고 진모의 시용기간 첫날의 근무표현에 근거하여 그가 직무의 업무요구에 부합되지 않으며 시용기간을 통과하지 않고 상응한 보수를 지불하였으므로 채용단위가 위법적으로 해임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불충분하다고 인정했다.

향주구법원은 최종적으로 원고 진모의 소송청구를 기각하였다. 진모는 이에 불복하여 상소를 제기하였으나 2심은 1심 판결을 유지하였다.

법관 법률해석

로동관계는 근로자가 채용단위에 로동을 제공하고 채용단위의 관리를 받으며 채용단위가 로임을 지불하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법률관계이다. 로동관계는 일정한 인신속성을 갖고 있으며 신뢰의 기초가 더욱 필요하다. 동시에 로동관계도 민사법률관계의 일종으로서 반드시 민사법률행위의 유효조건에 부합되여야 하며 채용단위나 근로자는 모두 성실, 신용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본 사례에서 진모가 ‘일자리를 찾는 것’은 로동의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고용단위 관리상의 허점이나 제도의 하자를 리용하여 소극적이고 태만한 일 태도, 비밀 증거 수집 등 방식을 통해 고용단위가 그에 대해 처리하도록 유도하여 로동쟁의를 유발시켜 부당한 리익을 획득한 것으로 ‘경업, 성신’의 사회주의핵심가치관에 어긋나며‘고의로 시비를 거는 행위’에 속한다. 모든 성실한 노력은 존중받을 만하지만 이러한 ‘권리 보호’는 바람직하지 않고 법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 물론 기업을 놓고 볼 때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전부 채용위험에 주의를 돌리고 기업관리를 규범화하는 동시에 근로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고 정상적인 채용질서를 수호해야 한다.

/인민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8월 17일, ‘이곳 풍경 유독 아름다워라’--당국강(唐国强) 홍색경전 예술작품전이 연길 로동자문화궁에서 펼쳐졌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전시 개막식에 출석했다. 이번 전시는 연변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로동자문화궁, 길림성브랜드제품농업발전유산회사, 길림성홍양(鸿洋)...
  • 2024-08-19
  • 4주간의 휴식기를 거친 연변팀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휴식기 돌입 직전에 치뤄진 제18라운드까지 7경기째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하며 벼랑끝에 몰렸던 연변팀이 휴식기에 칼을 빼들었던 것, 계속되는 성적 부진을 겪던 이반 감독을 교체하고 한국적 이기형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그도 그럴 것이 ‘잔류 걱정’의 목소리까...
  • 2024-08-19
  • 일전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연길 특색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교육회가 연길에서 열린 가운데 연길 및 주내 여러 문화관광상품 기업, 관광지의 관계자 및 수공예인 등 120여명이 교육회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회는 연길 특색관광 개발 및 홍보, 최신 류행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리고 관련 종사자들...
  • 2024-08-19
  •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연길로병의 집’위문활동 펼쳐로병사들과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이 흥겨운 퉁소소리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최근, 연길시 애단로에 위치한 ‘로병사의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이다. ...
  • 2024-08-19
  •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이 단결 분진의 정신풍모 구현연변가무단의 대형창작가무시 《오색아리랑》이 8월 17일 저녁 7시에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공적인 첫 공연을 선보였다. 첫 무대는 열정, 흥겨움, 우아함, 화려함, 오색찬연함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중들에게 풍부하고 화려한 시청강적 문화예술성연을 선물했다.1...
  • 2024-08-19
  • 장춘 중한시범구 관계자들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고찰단 일행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 손맹번 기자 찍음 8월 16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아래 글로벌경련) 리사장 김순자와 글로벌경련 한국지역구 리사장 린다리 일행 25명이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아래 중한시범구)를 찾아 장춘천명성과학기술...
  • 2024-08-19
  • 8월 18일 오전, 2024년 제10회 연변청소년축구련맹(여름철)초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최되였다. 연변금강식품창고슈퍼마켓 총경리 김명덕, 연변청소년축구련맹회 회장 윤성이 대회 개막을 선포했다.이번 초청경기에는 미래청소년축구팀, 범돌이청소년축구팀, 동성청소년축구팀, 룡정체육학교팀, 로씨야 울라...
  • 2024-08-19
  • 8월 18일 저녁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선제꼴을 넣은 상황에서 상해가정회룡팀(이하 상해팀)과 1대1로 빅으면서 이기형 감독의 신고식은 무승부로 끝났다.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상해가정회룡팀의 류옥건 감독은 “멋진 경기를 펼친...
  • 2024-08-19
  • 집안시 재원진에서는 콩과 패모를 간종해 농업생산에서 ‘1지 쌍수’의  새로운 풍경을 이루었다.재원진 쌍흥촌의 촌민 곡계련은 날씨가 좋은 시기를 타 마당에 패모를 말리느라 바삐 돌아치고 있었는데 올해 패모는 알이 굵어 풍작이란다.“전에 우리 집 밭은 그저 콩을 심어 한무에 1,000여원을 벌 수 있었다. 촌에서...
  • 2024-08-19
  • 일전, 풍경이 수려한 길림시 송화호 대동광장에서 2024 길림시 송화호 홍보대사 선정행사가  막을 내렸다.최종 중국매체대학에서 온 145호 선수 왕소당과 남경예술학원에서 온 127호 선수 학자상이 총우승을 하고 2024 송화호 홍보대사 칭호를 받았다.행사는 길림시송화호관리국, 길림시문화와방송관광국, 공청단 길림...
  • 2024-08-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