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G331: 한갈래 ‘황금길’통해 길림성을 세계로 잇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1일 16시00분    조회:22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G331국도 집안—림강 구간 , 길게 뻗은 길 옆으로 압록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류향휘기자

집안—훈춘, G331국도가 길림성을 지나는 1,437키로메터 되는 구간은 수려한 산수풍경, 풍부한 토산물에 독보적인 변강 풍토를 품고 있다.

올해 6월, 우리 성에서는〈길림성 변경(沿边)개방관광대통로 관광 발전 계획〉을 발표하여 G331국도가 세계로 나아가도록 전력 추진하기로 하였다.

7월 3일과 8월 8일, 성당위 서기 황강은 두번이나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찾아 천리 변경선을 따라 현지 조사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는 변경개방관광대통로 건설을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 실시하는 실제 행동으로 삼고 한폭의 청사진을 끝까지 그리며 가장 아름다운 풍경선과 청렴공사, 정품공사로 구축하여 향촌의 전면적인 진흥, 흥변부민, 농업 문화관광의 심층적 융합과 경제사회발전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힘써 ‘일통백통’(一通百通)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통’(주:한갈래 길을 여는 것)으로 ‘백통’(주:개방 협력으로 상통 발전하는 것)을 실현하는 것은 G331 관광대통로에 더욱 많은 현실적 의의를 부여했다. 아래 G331국도를 따라 발전 계획의 실행 경로를 탐구해본다.

길림성 특색산업 발전의 ‘황금길’

집안에서 G331국도를 따라100여키로메터 북상하면 림강에 도착한다. 립추를 맞으며 림강구역내의 국도 옆 백마랑촌에 들어서니 일망무제한 ‘오미자바다’가 펼쳐져있다. 백마랑촌의 경작지 면적은 2,182무인데 1,900무에 오미자를 재배한다. 오미자의 년간 생산량은 300만근 이상, 생산액이 1,500만원에 달한다. 촌당지부 서기는 “최근 몇년간 오미자 시세가 아주 좋아져 촌민들은 오미자 재배에서 단맛을 보았다.”고 기뻐한다.

림강에서 계속 동쪽으로 200여키로메터를 가면 장백현에 들어선다. 장백현은 ‘림하에 노다지, 생태부민’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바 당지 실정에 맞게 령지, 옥목이버섯 등 림하 공예작물 재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 현의 송삼(松杉)령지생산기지 면적은 740여무로 령지균 피나무 토막을 60여만개 생산하고 있는데 령지의 년간 생산량은 45톤, 생산액은 1,000만원 넘는다. 령지산업의 발전은 장백현으로 하여금 생태보호와 경제효익의 쌍풍작을 실현하게 했다.

G331국도를 따라 북상하노라면 한켠은 산들이 연면하고 산봉우리가 첩첩하고  푸르르며 한켠에는 맑은 강물이 굽이쳐 흐른다. 산수 사이에서 경제사회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쭉쭉 솟아난다.

무송을 거쳐 기자는 장백산인삼의 핵심산지 및 그 주산지를 방문하였고 안도, 화룡, 도문을 지나 훈춘에 도착하고 보니 도중의 장백호안만년청(长白虎眼万年青), 화룡의 입쌀, 도문의 과실주, 훈춘의 킹크랩… 등이 잊혀지지 않는다.

G331 길림성 구간 연도의 216개 변경촌은 풍부한 지역 자연자원, 많은 변합구(边合区), 우수한 생태환경 등 잠재적 우세로 인기를 모으면서 산업을 흥성시켜 향촌 진흥에 힘을 보태고 관광경제, 특색 재배업,양식업, 제품가공 등 향촌산업의 줄기찬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의 봄바람을 타고 ‘일통백통’건설로  G331국도는 길림성 특색산업 발전을 위해 빛나는 ‘황금길’을 이어간다.

아름다운 ‘모델 하우스(样板间)’를 세계에 소개

G331국도의 아름다운 진주 사슬에서 가장 눈부신 일환은 두말할 것 없이 ‘동북지붕’과 ‘동북물탕크’라는 아름다운 명성을 지닌 장백산이다. 길림성 경내 세갈래 큰 강인 송화강, 압록강, 두만강의 발원지는 모두 장백산인데 압록강과 두만강은 전체 변경선을 흐른다. 그리하여 ‘일산량강’은 우리 성의 변경선에 도착하는 상징적 특징으로 되였다.

산세와 강의 흐름은 G331국도에서 굽이굽이 천혜의 생태 우세를 형성하였다. 이곳 삼림피복률은 86%, 공기질은 1급, 공기 우량일수 비례는 100% , 립방센치메터당 음산소이온 함량은 10만+ , 년평균 기온은 4.3 ℃, 온천 자원 또한 풍부하여 명실상부한 ‘천연산소바’, ‘생태화원’이다.

한 지역의 환경은 그 지역의 문화가 형성되는 옥토로 된다. G331국도 연선에서는 아리랑의 메아리가 들려오고 상모춤 채색띠가 선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랭면, 김치 그리고 선지순대와 우라신선로를 맛볼 수 있는가 하면 어렵문화를 체험할수 있고 ‘갈라하’(嘎拉哈)잡이 유희를 즐길 수도 있으며 눈발구를 탈 수도 있다…

이곳은 홍색자원이 풍부하다. 광활하고 창창한 장백 림해에서 동북항련 영웅들은 민족독립을 위하여 죽음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 흘려 싸웠다. 해방전쟁 때 ‘림강 4차 보위전’을 전개했고 10만 장병들은 청춘과 열혈로 료심전투의 승리 및 동북전역의 해방을 위해 기초를 다졌다. 홍색자원의 자양은 한세대 또 한세대의 동북인을 교육해왔다.

이곳은 길림성에서 가장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결하였는바 곳곳마다 특색 있어 10리가 멀다하게 다른 하늘 아래를 방불케 한다. ‘변새의 강남’ 집안은 ‘압록강변—28촌’의 가장 아름다운 향촌 특색 브랜드를 구축했다. 룡정 만무과원에서는 사과배 향기가 넘실대고 도문시 백룡촌 100년 부락 건축군에서는 ‘농경무’가 세월이 흘러도 쇠퇴하지 않는다. 중, 로, 조 접경지대 ‘동방 제1촌’ 훈춘 방천촌은 ‘한눈에 3국’을 바라볼 수 있고 장백산 아래 눌은고성(讷殷古城)은 전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녀진부락 삼림 고성이다…

우리가 G331국도를 구축하는 것은 길림성을 세계에 소개하는 ‘모델 하우스(样板间)’로 만드는 것이다.

지역 경제 번영을 추진하는 대통로

7월 16일, 무송—장백현 국가 고속도로 (이하 ‘송장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처녀만 턴넬(姑娘湾隧道) 시공을 시작했다.

비록 프로젝트 진전의 작은 시작일 뿐이지만 현지인들은 이는 장백현에 고속도로가 통하지 않던 력사를 종결할 날이 좀더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고 여긴다. 〈길림성 변경개방관광대통로 관광 발전 계획〉은 교통을 맥락으로 하는 관광회랑의 생성 모식으로 된다. 

높은 표준의 간선망을 촘촘히 짜는 것은 변방을 따라 개방된 관광대통로를 건설하는 하나의 착력점이다.

어느 쪽으로 어떻게 힘을 기울여야 할가?

성교통운수청 관련 책임자는 변경촌 관광지의 도로 통행 조건을 대대적으로 제고하고 변경 현, 시, 도시 구역에서 중점 관광지까지의 2급 도로의 전면 피복과 A급 이상 관광지의 포장도로 전면 피복을 실현하며 ‘쾌속 진입’, ‘느린 관광’ , ‘순환’이 일체화된 교통망을 다그쳐 건설해야 한다고 표했다.

송장고속도로가 개통되면 G331선에 있는 장백현에서 장백산 천지 서구까지 이르는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이 시간의 원가는 려객 흐름과 물류를 발전시키는 각도에서 볼 때 돌파적인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현재 우리 성 변경지역은 이미 학강에서 대련까지, 왕청에서 삼합까지 기본적으로 건설되였다. 훈춘—울란호트, 연길—장춘, 장춘—장백, 휘남—림강, 장춘—료원—집안 ‘2종 2횡 3방사’ 고속도로 통로를 구축했다. 국내에서 성내까지, 성내에서 G331국도에 진입하면 성내외 려객들은 재빨리 변경으로 직행하여 관광할 수 있다.

성당위 당학교 경제학교육연구부 주임 고운은 ‘국가 변경1호 풍경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지방 특색을 띤 정품 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관광객들의 개성화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관광업의 발전을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유력하게 견인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번영을 추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변경개방관광대통로 건설에 의탁해 G331국도가 전 성 경제사회발전 나아가 동북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하는 중요한 돌파구로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G331 ‘일통’으로 하루빨리 ‘백통’하기를 기대한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07
  • [강국의 길에서 분발하고 새 로정에서 활보하자]하북성 하간시에서는 북경—천진—하북 국가 재제조산업 시범기지 건설을 계기로 3대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신화넷새 중국 창립 75년래 우리 나라 경제구조에는 력사적 변혁이 일어나고 발전의 전면성, 조화성, 지속가능성이 뚜렷하게 강화됐다.하북성 보정시...
  • 2024-09-17
  • 상승세를 달리던 연변팀이여도 상대가 강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대결에서 연변팀은 키퍼 동가림이 신들린 선방을 보였지만 1대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역시 감독을 교체한 후 상위 순위에 포함된 중경동량룡, 대련영박 등 강팀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7경기째 지지 않았던 료녕철인팀은 확실히...
  • 2024-09-17
  • ◇ 신기덕추석은 중추절, 추월절, 배월절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우리 나라의 중요한 명절의 하나이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을 일컫는 말로서 추석의 어원을 살펴보고 추석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또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일년중 으뜸으로 가는 명절이라 할 수 있다.추석의 유래에 대해서는...
  • 2024-09-17
  • 통화시 동창구에 위치한 통가강관광휴양지는 국가 4A급 관광명소이다. 통가강관광휴양지는 경치가 아름다운, 통화시의 핵심 생태습지 관광명소로서 ‘산, 물, 도시, 정원’의 관광 패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시 공간배치와 일치하며 통화 도시에 장식된 빛나는 구슬과도 같다. 도시에 강한 인문과 자연 분위기를...
  • 2024-09-17
  • 16일, 추석을 맞아 연길 로인뢰봉반 대표들과 4명의 유가족 등 16명 로인들은 렬사 유가족의 9명 친인 렬사들을 기리기 위해 연길혁명렬사릉원에 모여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가슴에 흰꽃을 단 이들은 왕청현, 훈춘현, 연길현, 화룡현 순서로 이동하면서 생화를 올리고 경건한 심정으로 삼배를 드렸다.뢰봉반은 해마다 ...
  • 2024-09-17
  • 일전, 길림성림업초원국의 지도하에 길림장백산삼림공업그룹 백하림업지사는 미인송 삼림구역에 대해 무인기를 리용한 병충해 방제작업을 진행했다.미인송은 또 장백송이라고도 하는데 장백산지역에서만 자라는 길림성의 독특한 자원으로서 극히 높은 생태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지난 6월, 길림성 관련 림초부문은 미인송 ...
  • 2024-09-17
  • 최근, 도문시 ‘두만강 장고춤 전승 예술단’이 도문시 월청진 집중촌에서 향촌하향 순회공연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길림성 2024년도 ‘문화혜민 기층방문’ 프로젝트에 발맞춰 20차 당대회 정신을 실천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짐과 아울러 사회주의 문화봉사 대방향을 견지하여 변강마을 촌민들에게 참신한 문...
  • 2024-09-16
  • 14일, 2024년 전국 과학보급의 날 및 길림성 제22회 과학보급주간 활동이 장광위성기술주식회사 우주과학보급교육기지에서 개막했다.가동식에서 ‘길림성 과학보급 교육기지 전자지도’와 ‘과학보급 IP로 길림을 보다’ 인터넷 과학보급 련합행동을 발표했다. 전자지도는 과학교육자원의 토대가 튼튼하고 과학보급 특색이 ...
  • 2024-09-16
  • 최근, 훈춘시공안국은 면밀한 수사와 5개월간의 련속적인 작전을 거쳐 1건의 부감 민족자산 동결해제와 관련된 사기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했다. 방모(남, 한족, 65세, 해남성 해구시 사람)를 우두머리로 한 범죄용의자 41명을 검거하고 장물 30여만원, 사건과 관련된 휴대전화 40대, 은행카드 50여장, 컴퓨터 5대 및 약간의...
  • 2024-09-15
  • 915일 19:00시, 심양시올림픽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이기형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궁노수’ 리금우가 이끄는 료녕철인팀(이하 료녕팀)에 1:2 원정패를 당하고 상승세를 멈추었다.이날 경기에서 료녕팀은 20번 류위국을 문지기로 하고 41번 정치운, 5번 림...
  • 2024-09-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