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G331: 한갈래 ‘황금길’통해 길림성을 세계로 잇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1일 16시00분    조회:22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G331국도 집안—림강 구간 , 길게 뻗은 길 옆으로 압록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류향휘기자

집안—훈춘, G331국도가 길림성을 지나는 1,437키로메터 되는 구간은 수려한 산수풍경, 풍부한 토산물에 독보적인 변강 풍토를 품고 있다.

올해 6월, 우리 성에서는〈길림성 변경(沿边)개방관광대통로 관광 발전 계획〉을 발표하여 G331국도가 세계로 나아가도록 전력 추진하기로 하였다.

7월 3일과 8월 8일, 성당위 서기 황강은 두번이나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찾아 천리 변경선을 따라 현지 조사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는 변경개방관광대통로 건설을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 실시하는 실제 행동으로 삼고 한폭의 청사진을 끝까지 그리며 가장 아름다운 풍경선과 청렴공사, 정품공사로 구축하여 향촌의 전면적인 진흥, 흥변부민, 농업 문화관광의 심층적 융합과 경제사회발전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힘써 ‘일통백통’(一通百通)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통’(주:한갈래 길을 여는 것)으로 ‘백통’(주:개방 협력으로 상통 발전하는 것)을 실현하는 것은 G331 관광대통로에 더욱 많은 현실적 의의를 부여했다. 아래 G331국도를 따라 발전 계획의 실행 경로를 탐구해본다.

길림성 특색산업 발전의 ‘황금길’

집안에서 G331국도를 따라100여키로메터 북상하면 림강에 도착한다. 립추를 맞으며 림강구역내의 국도 옆 백마랑촌에 들어서니 일망무제한 ‘오미자바다’가 펼쳐져있다. 백마랑촌의 경작지 면적은 2,182무인데 1,900무에 오미자를 재배한다. 오미자의 년간 생산량은 300만근 이상, 생산액이 1,500만원에 달한다. 촌당지부 서기는 “최근 몇년간 오미자 시세가 아주 좋아져 촌민들은 오미자 재배에서 단맛을 보았다.”고 기뻐한다.

림강에서 계속 동쪽으로 200여키로메터를 가면 장백현에 들어선다. 장백현은 ‘림하에 노다지, 생태부민’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바 당지 실정에 맞게 령지, 옥목이버섯 등 림하 공예작물 재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 현의 송삼(松杉)령지생산기지 면적은 740여무로 령지균 피나무 토막을 60여만개 생산하고 있는데 령지의 년간 생산량은 45톤, 생산액은 1,000만원 넘는다. 령지산업의 발전은 장백현으로 하여금 생태보호와 경제효익의 쌍풍작을 실현하게 했다.

G331국도를 따라 북상하노라면 한켠은 산들이 연면하고 산봉우리가 첩첩하고  푸르르며 한켠에는 맑은 강물이 굽이쳐 흐른다. 산수 사이에서 경제사회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쭉쭉 솟아난다.

무송을 거쳐 기자는 장백산인삼의 핵심산지 및 그 주산지를 방문하였고 안도, 화룡, 도문을 지나 훈춘에 도착하고 보니 도중의 장백호안만년청(长白虎眼万年青), 화룡의 입쌀, 도문의 과실주, 훈춘의 킹크랩… 등이 잊혀지지 않는다.

G331 길림성 구간 연도의 216개 변경촌은 풍부한 지역 자연자원, 많은 변합구(边合区), 우수한 생태환경 등 잠재적 우세로 인기를 모으면서 산업을 흥성시켜 향촌 진흥에 힘을 보태고 관광경제, 특색 재배업,양식업, 제품가공 등 향촌산업의 줄기찬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의 봄바람을 타고 ‘일통백통’건설로  G331국도는 길림성 특색산업 발전을 위해 빛나는 ‘황금길’을 이어간다.

아름다운 ‘모델 하우스(样板间)’를 세계에 소개

G331국도의 아름다운 진주 사슬에서 가장 눈부신 일환은 두말할 것 없이 ‘동북지붕’과 ‘동북물탕크’라는 아름다운 명성을 지닌 장백산이다. 길림성 경내 세갈래 큰 강인 송화강, 압록강, 두만강의 발원지는 모두 장백산인데 압록강과 두만강은 전체 변경선을 흐른다. 그리하여 ‘일산량강’은 우리 성의 변경선에 도착하는 상징적 특징으로 되였다.

산세와 강의 흐름은 G331국도에서 굽이굽이 천혜의 생태 우세를 형성하였다. 이곳 삼림피복률은 86%, 공기질은 1급, 공기 우량일수 비례는 100% , 립방센치메터당 음산소이온 함량은 10만+ , 년평균 기온은 4.3 ℃, 온천 자원 또한 풍부하여 명실상부한 ‘천연산소바’, ‘생태화원’이다.

한 지역의 환경은 그 지역의 문화가 형성되는 옥토로 된다. G331국도 연선에서는 아리랑의 메아리가 들려오고 상모춤 채색띠가 선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랭면, 김치 그리고 선지순대와 우라신선로를 맛볼 수 있는가 하면 어렵문화를 체험할수 있고 ‘갈라하’(嘎拉哈)잡이 유희를 즐길 수도 있으며 눈발구를 탈 수도 있다…

이곳은 홍색자원이 풍부하다. 광활하고 창창한 장백 림해에서 동북항련 영웅들은 민족독립을 위하여 죽음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 흘려 싸웠다. 해방전쟁 때 ‘림강 4차 보위전’을 전개했고 10만 장병들은 청춘과 열혈로 료심전투의 승리 및 동북전역의 해방을 위해 기초를 다졌다. 홍색자원의 자양은 한세대 또 한세대의 동북인을 교육해왔다.

이곳은 길림성에서 가장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결하였는바 곳곳마다 특색 있어 10리가 멀다하게 다른 하늘 아래를 방불케 한다. ‘변새의 강남’ 집안은 ‘압록강변—28촌’의 가장 아름다운 향촌 특색 브랜드를 구축했다. 룡정 만무과원에서는 사과배 향기가 넘실대고 도문시 백룡촌 100년 부락 건축군에서는 ‘농경무’가 세월이 흘러도 쇠퇴하지 않는다. 중, 로, 조 접경지대 ‘동방 제1촌’ 훈춘 방천촌은 ‘한눈에 3국’을 바라볼 수 있고 장백산 아래 눌은고성(讷殷古城)은 전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녀진부락 삼림 고성이다…

우리가 G331국도를 구축하는 것은 길림성을 세계에 소개하는 ‘모델 하우스(样板间)’로 만드는 것이다.

지역 경제 번영을 추진하는 대통로

7월 16일, 무송—장백현 국가 고속도로 (이하 ‘송장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처녀만 턴넬(姑娘湾隧道) 시공을 시작했다.

비록 프로젝트 진전의 작은 시작일 뿐이지만 현지인들은 이는 장백현에 고속도로가 통하지 않던 력사를 종결할 날이 좀더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고 여긴다. 〈길림성 변경개방관광대통로 관광 발전 계획〉은 교통을 맥락으로 하는 관광회랑의 생성 모식으로 된다. 

높은 표준의 간선망을 촘촘히 짜는 것은 변방을 따라 개방된 관광대통로를 건설하는 하나의 착력점이다.

어느 쪽으로 어떻게 힘을 기울여야 할가?

성교통운수청 관련 책임자는 변경촌 관광지의 도로 통행 조건을 대대적으로 제고하고 변경 현, 시, 도시 구역에서 중점 관광지까지의 2급 도로의 전면 피복과 A급 이상 관광지의 포장도로 전면 피복을 실현하며 ‘쾌속 진입’, ‘느린 관광’ , ‘순환’이 일체화된 교통망을 다그쳐 건설해야 한다고 표했다.

송장고속도로가 개통되면 G331선에 있는 장백현에서 장백산 천지 서구까지 이르는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이 시간의 원가는 려객 흐름과 물류를 발전시키는 각도에서 볼 때 돌파적인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현재 우리 성 변경지역은 이미 학강에서 대련까지, 왕청에서 삼합까지 기본적으로 건설되였다. 훈춘—울란호트, 연길—장춘, 장춘—장백, 휘남—림강, 장춘—료원—집안 ‘2종 2횡 3방사’ 고속도로 통로를 구축했다. 국내에서 성내까지, 성내에서 G331국도에 진입하면 성내외 려객들은 재빨리 변경으로 직행하여 관광할 수 있다.

성당위 당학교 경제학교육연구부 주임 고운은 ‘국가 변경1호 풍경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지방 특색을 띤 정품 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관광객들의 개성화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관광업의 발전을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유력하게 견인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번영을 추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변경개방관광대통로 건설에 의탁해 G331국도가 전 성 경제사회발전 나아가 동북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하는 중요한 돌파구로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G331 ‘일통’으로 하루빨리 ‘백통’하기를 기대한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07
  • 최근, 길림시 선영구 평산거리 관통공사 전 구간이 준공되여 개통되였다.평산거리(위광로―월산로) 도로공사는 총길이가 2.85키로메터이고 너비가 20~24메터이며 덕승로―위광로, 위광로―월수로, 월수로―월산로 등 3개 구간으로 구성되였는데 각기 길림시도시건설그룹유한회사와 길림시도시건설관리유한회사가 수주하였다...
  • 2024-10-08
  • 2024 장춘아태전국청소년축구클래식(精英赛)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장춘시에서 개최되였다. U9년령조 경기에 참가한 연변샬롬청소년축구팀은 10전 전승의 성적으로 우승을 따냈다.이번 대회에는 길림성 및 국내 기타 지역의 32개 팀, 약 500명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U7/U8년령조 경기는 순환경기 점수제로 최종 순위를 결...
  • 2024-10-08
  •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연변조선족자치주가사협회 30여명 회원들은 백산시 조선족로인협회에 찾아가 뜻깊은 련환모임을 가졌다.련환모임에서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강경제회장이 연변주가사협회 탐방팀을 환영하는 격동에 넘치는 환영사를 올리였고 연변주가사협회 회장 김광룡이 답사를 하고 이어서 백산시조선족로인...
  • 2024-10-08
  •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서 허련순의 아홉번째 장편소설 《숨소리를 듣는다》를 출간하였다. 이 소설은 한 장의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김시현은 장의사의 아들이라는 리유로 어릴 적부터 친구들로부터 '죽은 사람의 냄새가 난다'는 놀림을 받는다. 그것이 그에게는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가 ...
  • 2024-10-08
  •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왕청편]최근년간 왕청현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우수한 혁명전통을 전승, 발양하면서 민족단결진보의 화려한 악장을 연주해가고 있다.◆ ‘국기의 붉은색’은 변하지 않는 도시의 색갈왕청현은 중국공산당 동만특별위원회의 소재지였으며 ‘연변의 정강...
  • 2024-10-08
  • 국경절 련휴 기간, 장백변경관리대대는 경찰들의 일터 문화지식과 실전기술기능을 한층 더 제고하고 집법능력과 돌발성 응급처리능력을 부단히 제고하고저 여러 향진 변경파출소와 변경검사소를 단위로 당건설동맹 성원단위를 맺고 2024년도 가을철 대련병 및 경무실전기술기능 제고 훈련을 진행했다.훈련과정에 경무실...
  • 2024-10-08
  • 5일 부산에서 열린 ‘중국 영화의 밤’ 행사장 외관. /신화넷‘사비(谢飞) 감독과 함께 하는 중국 영화의 밤’ 행사가 5일 저녁 한국 부산에서 열렸다.BSA(부산국제영화제 국립서울대학 문화예술 고급 과정) 사무국이 주최하고 FIRST(제1차) 청년영화전(展)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주 부산 중국총령사 진일표와 부총령사 우...
  • 2024-10-08
  • 국경절기간, 훈춘시 발해고진이 정식 개방되여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개방일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지면서 각지에서 놀러온 관광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향연을 선물했다. 당일 오전, 보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발해고진의 입구에는 입장권을 미리 예약한 관광객들로 일찍부터 장사진을 이루었...
  • 2024-10-08
  •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를 찾은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와 소설창작위원회 부분적 회원들.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맞으면서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연길시칠색합창단, 연변작가협회 등 단위와 단체들에서 항일유적지들을 찾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뜻깊게 국경절을 기념하였다.  10월 4일...
  • 2024-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