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몽골족 무용으로 화제가 된 원장님, 알고보니 조선족!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6일 15시28분    조회:28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왜 앞의 뚱뚱한 아저씨가 뒤의 날씬한 젊은이들보다 춤을 더 잘 출가?”

요즘 많은 네티즌들이 한 몽골춤 영상을 보게 되였다. 화면 속에서 제일 앞에 있는 우람한 체격에 양복바지를 입고 구두를 신은 ‘아저씨’의 호방한 어깨놀림과 몸짓, 발걸음은 마치 초원에서 말을 타고 질주하는 기수 같았다. 그의 춤솜씨가 뒤의 전문련습복을 입은 젊은이들보다 더욱 거침이 없어 네티즌들은 “책에 묘사된 철한유정의 현실버전이다!”, “이것은 뼈에 새겨진 멋이다. 일거수일투족에서 예술의 매력을 뿜어낸다.”라고 감탄했다.

‘정장’을 입고 춤추는 이 아저씨는 대체 누굴가?

그의 이름은 강철홍이라고 하는데 중앙민족대학 무용학원의 원장이다. 그리고 ‘내막을 잘아는’ 네티즌들은 게시판에 ‘제1대 <질주(奔腾)>의 메인댄서(领舞)’라는 또 다른 신분을 공개했다.

무용 <질주>는 지난 세기 80년대 초기에 탄생했는데 중앙민족대학 무용학원 교수 마약선생이 창작했다. <질주>는 몽골족 민간무용동작을 기초소재로 하고 목민들의 생활에서 령감을 받아 자유로운 동작으로 초원에서 달리는 기수의 앙양되고 분발하는 정신적 면모를 보여주었다.

기세 드높고 민족특색이 짙기 때문에 <질주>는 중앙민족대학 무용학원의 ‘보류작품’ 중 하나가 되였다. 강철홍은 제1대 메인댄서로서 ‘질주’의 식지 않는 예술적 매력을 대대로 물려주고 있다.


뜻밖에도 1991년 ‘도리컵’ 무용경연 10대 최고, 제1회 ‘공작컵’, 제1회 ‘련꽃컵’ 등 무용공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몽골족무용의 ‘형태와 정신’ 모두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안무, 감독, 강의가 모두 가능한 명가 강철홍의 개인리력서 민족란에는 조선족이라고 씌여져있었다.

강철홍이 몽골춤을 출 때 네티즌들이 본 ‘뼈에 새긴 멋’은 간단한 ‘재능’이라는 말로 개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다한 몰두와 날마다 반복되는 련습, 최선을 다한 집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리부상으로 인해 강철홍은 10여년 동안 그가 사랑하는 무대에 오르지 못하였다. 2017년, 50이 다 된 강철홍은 ‘춤을 추고 싶다, 정말 춤을 너무 추고 싶다’라는 생각 때문에 ‘컴백’하기로 결정했고 관중들을 위해 ‘도리컵’을 따낸 무용 <생명이 반짝인다>를 보여주었다. 안무의 총길이는 7분 정도였는데 이 7분간의 ‘반짝임’을 위해 강철홍은 두달만에 30근을 감량하고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관중들과 만났다.

이제 인재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강철홍은 막후로 물러났지만 그의 무용스텝은 종래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학원학생들에게 강의를 해주고 또 전국 각지 민족무용을 학습하려는 학생을 위해 수업을 해주기도 한다. 학생들의 기초에 따라 수업하는 주제도 다르지만 강철홍은 ‘춤을 추면서 배워주고’, ‘몸소 행동으로 가르쳐주었다’. 가끔씩 무용대오에 들어가 몰입하여 시범동작을 보여주기도 한다.

최근 이 수업영상이 뜻밖에 ‘큰 관심’을 받게 된 후 네티즌들은 장난스럽게 ‘멈출 수가 없다! 강원장님이 나의 모멘트에서 하루종일 춤을 추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43
  • 교육부는 최근년래 사회에 등장한 일부 ‘고가’ 지원작성 지도서비스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지원작성 지도서비스에 주의를 기울이고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과 지원작성 위험을 피하기 위해 ‘고가’ 지도상담을 경솔하게 믿지 말 것을 당부했다. 첫째, ‘내부 데터’는 결코 신비롭지 않다 일...
  • 2024-06-18
  • 6월 14일, CAPSE(민간항공려객봉사부)에서 주최하고 항주공항에서 협조한 2024 CAPSE 년간 정상회의가 항주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서는 제10기 CAPSE 항공봉사 순위를 공개했는데 연길조양천국제공항(아래 연길공항)이 2023년도 최우수 공항(려객 운송량 100만-200만급)으로 선정되였다. 2023년, 연길공항의 려객 운송량...
  • 2024-06-18
  • 16일, 장백산풍경구는 공고를 발표하여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강수량이 크고 큰 바람, 눈 등 악천후가 빈번하여 서풍경구의 도로 전구간 보수항목이 중대한 영향을 입었다. 공사품질과 시공진도를 보장하기 위해 장백산 서풍경구는 재차 림시로 페쇄시공하게 된다. 서풍경구 각 명소들은 2024년 6월 20일부터 페쇄하는...
  • 2024-06-17
  • 최근 강소 련수(涟水)의 녀학생 강평이 화제로 떠올랐는데 한 세계적인 수학대회에서 중등전문학교 복장설계전공을 공부하던 그녀가 청화대학, 북경대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 프린스턴대학 등 대학교 선수들과의 경연에서 12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입수한 데 의하면 이 대회의 제1회 금메달 주인은 북경대...
  • 2024-06-17
  • 제모를 하면 모발이 굵어질가? 이것은 오해이다. 제모는 모발을 두껍게 하거나 수량을 늘릴 수 없으며 모발의 굵기와 량은 제모와 관련이 없다. 인간 모발의 수량과 두께는 주로 모낭(개체의 유전 및 부위 차이)과 남성호르몬에 의해 결정된다. 체모를 면도할 때 우리는 모낭 자체의 구조와 성장 방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 2024-06-17
  • 《인민일보》(2024년 6월 17일 제01판) ‘622’농민련합동원기제에 가입한 운남성 홍하하니족이족자치주 몽자시 초파진 17촌의 촌민 라약벽은 지난해 블루베리를 재배해 순수입 10만원을 벌었다. 블루베리 판매수입은 농가 60%, 촌집체와 선두기업 각 20%의 비례에 따라 분배했다. 올해 리득을 본 라약벽은 재배규모를 3무...
  • 2024-06-17
  • 하문 6월 15일발 신화통신: 15일, 제16회 해협포럼대회가 하문에서 개최되였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정협 전국위원회 주석 왕호녕이 포럼대회에 참석하고 축사를 했다. 왕호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4월에 습근평 총서기는 중화민족의 전반적 리익과 장원한 복지에 착안해 량안관계의 대국을 파악하고 함께 조...
  • 2024-06-17
  • 현지시간으로 6월 16일 오전, 오스트랄리아를 방문중인 국무원 총리 리강은 애들레이드동물원에서 중국-오스트랄리아 참대곰보호협력연구사업을 고찰했다(신화사 기자 리도 촬영). 애들레이드 6월 16일발 본사소식(기자 왕적): 현지시간으로 6월 16일 오전, 오스트랄리아를 방문중인 국무원 총리 리강은 애들레이드동물원에...
  • 2024-06-17
  • 북경 6월 15일발 신화통신: 6월 16일에 출판되는 제12기 《구시》잡지는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의 중요문장 <우리 나라 고품질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자>를 발표하게 된다. 이는 습근평 총서기의 2017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의 관련 중요론술에서 발췌한 것이다. 문장에서...
  • 2024-06-17
  •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해빛이 내리쬐여 아이들이 야외에서 오래 놀면 운동량이 많아져 쉽게 불편감을 느끼거나 더위를 먹을 수 있다. 어떻게 아이들이 더위 먹는 것을 예방할가? 1. 환경 여름에 어린이는 야외활동시간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아침이나 저녁에 야외활동을 하며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정오에 야외활동을 피...
  • 2024-06-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