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화가 장택단이 그린 <청명상하도>는 중국 고대 10대 명화중 하나로 북송의 수도인 변경(汴京) 내하—변강 량안의 세속적이고 번화한 광경을 묘사하고 있으며 후세에 많은 복제품들이 있으며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등 국가의 박물관에도 다양한 작가가 그린 <청명상하도>가 소장되여 있다. 다양한 복제품중 명나라 구영(仇英) 풍격의 <청명상하도>가 가장 수량이 많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길림대학 고고학 및 예술박물관 소장 <청명상하도>는 세로 36.5cm, 가로 965cm에 달하며 고사가 다리를 건너는 장면을 시작으로 신부를 맞이하는 대렬, 농부가 밭을 가는 모습, 거마상대, 배를 끄는 인부, 석질홍교(石质虹桥), 벽돌로 쌓은 성벽, 즐비한 상포, 룡주봉선(龙舟凤船) 등의 장면이 그려져 있으며 명나라 중기 소주의 번화한 상업, 수공업과 사회의 풍속과 생활상을 반영하였다.
길림대학 고고학 및 예술박물관은 소장품 <청명상하도>를 전통적인 정적 회화에서 력동적인 시각적 성연으로 전환하고 원작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함에 있어서 전통 회화를 혁신적인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이 그림의 인물과 경치의 세부사항에 대해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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