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월대보름 맞아 320명 윷놀이 선수 치렬한 각축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22일 15시59분    조회:34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2월 22일 오전, 제4회 장춘시 조선족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 윷놀이대회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진행되였다.

장춘시 조선족 각계와 특별초청을 받고 참가한 재장춘 소수민족단체 대표팀까지 수백명이 한데 모여 “도야!”, “모야!” 하면서 떠들썩한 열렬한 분위기속에서 정월대보름 명절을 맞이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리상호 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과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가 지도하고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공공문화 복무체계 건설을 강화하고 인민대중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며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양하고 즐겁고 화목하고 단합되고 조화로운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월대보름을 경축하여 민족애를 함께 쌓아간다’는 주제로 개최되였다.

또한 장춘시 제27회 장춘빙설축제에 조력하여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종목인 ‘윷놀이’로 대중활동을 조직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격정 빙설, 행복 장춘’의 주요내용을 체현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리상호 관장의 축사에 이어 올 한해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예술관 전체 직원들의 합동세배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 사회를 맡은 군중예술관의 배우 김철이 윷놀이 규칙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사회자 김철이 윷놀이 규칙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2개 팀),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24개 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2개 팀), 장춘조선족부녀협회(18개 팀),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6개 팀), 장춘시조선족기업가협회상회(1개 팀),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1개 팀), 장춘시조선족바드민톤협회(2개 팀), 재장춘 조선족학교(7개 팀)와 길림신문사(1개팀) 등 정부부문, 사업단위, 사회단체 및 학교의 책임일군으로 무어진 64개 대표팀의 320여명 선수들이 대회 우승을 놓고 치렬한 윷놀이 판을 벌였다.  

대회는 5인 1팀으로 팀내 한명이 말을 움직이고 네명이 윷가락을 던졌다. 추첨번호에 따라 4개 팀씩 한조를 이루어 경기를 치르고 탈락전을 거쳐 상위 두 팀이 진급하는 방식으로 도합 5라운드를 진행했으며 경기제도표를 기준으로 했다. 도합 16개 윷판에서 동시에 경기가 펼쳐지면서 참가자들은 윷놀이 기량을 맘껏 발휘했는바 현장에서는 정월대보름의 상서로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오랜만에 함께 모인 참가자들은 윷놀이를 통해 서로의 복을 기원하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3시간 남짓한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 4팀이 최종 우승을,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3팀이 준우승을,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1팀이 3등을,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 3팀이 4등을 차지하며 서로 갑진년 룡띠해에 화합과 흥이 넘치는 추억을 만들어갔다.

 

/글: 오건기자 사진: 정현관 손맹번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38
  • 연길천성쇼핑광장 슈퍼의 월병 부스에서 월병을 고르고 있는 시민들 9월 9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이 코 앞인 요지음, 연길 상가들에서 다양한 종류의 월병을 공급하며 시민들의 구매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월병 시장이 판매 호황을 맞이 하면서 추석 명절 분위기가 한결 짙어지고 있다. 연길천...
  • 2022-09-09
  • 9월 8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초중년령단 U17) 전국총결승경기는 9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8개팀이 A조,B조로 나...
  • 2022-09-08
  • 장춘의 한 주택 매매인 고가의 명의변경비 요구, 거절당하자 악의적 명의변경으로 보복 주택을 판매한 지 여러해가 되였고 부동산등기서를 취득한 후에 명의를 변경하기로 서로 약정했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등기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였는데 주택 판매자는 오히려 계약을 어기고 주택 구매자에게 고가의 명의변경비를 요...
  • 2022-09-08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오장권,올해로 고향을 떠난지 46년이 된다. 거의 반백년을 고향 떠나 생활했지만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 연변은 조상과 부모님, 그리고 핏줄로 련결된 친척이 묻혀있는 곳이고 계몽 선생님과 학우들, 고난을 함께 했던 지식청년들이 묻혀 있는 곳이라며 연변에 대한 특별한 ...
  • 2022-09-08
  • 길림성농업농촌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추곡 수확까지 20여일이 남았다. 옥수수, 벼, 콩은 이미 성숙 후기에 접어들었고 전체적인 성장은 정상이고 곡식 성장의 관건시기인 온기, 빛, 물 등 환경이 비교적 잘 맞으며 강우가 충족하고 서부의 가뭄이 쉬운 지역, 중동부의 파강지에서의 작물 성장 상황이 예년보다 좋아...
  • 2022-09-08
  • 내가 오래 살아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좋아서인지 별 희한한 일을 다 겪어본다. 내 나이 80고개를 넘어서니 신체의 각 기관이 로화되면서 여기저기에 고장이 생겨 아프기 시작하였다. 늙어지니 자기도 모르게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무기력해지며 팔다리도 무거워지고 발걸음도 더디여지며 매우 불편하다...
  • 2022-09-08
  • 나는 초불을 칭송한다. 초불은 남들이 알아주건 말건 묵묵히 자신을 불태우며 무언으로 빛을 내여 어두운 길을 비추어준다. 맥없이 가냘프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최후의 빛을 뿌리며 간다. 나는 초불이 되여 내 삶의 길을 비추어주셨던 선생님들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그분들이 너무 그립다. 고중을 졸업하면서 1971년 ...
  • 2022-09-08
  • ◇신기덕 백로는 양력으로 9월 7일 경에 든다. 낮의 기온은 아직 매우 높지만 일단 해가 지면 기온이 재빨리 내려간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공기 중에 떠도는 수증기들이 찬 기류를 만나 작은 물방울들로 응결되여 꽃이나 나무, 풀의 이파리들에 하얀 이슬로 대롱대롱 맺힌다. 아침이 되여 아침해살이 비치면 티없이 맑고 투...
  • 2022-09-06
  •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커시안의료기계산업원 정초의식이 9월 6일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있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커시안공장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순조롭게 준공된 후 커시안그룹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산업원 대상건설로서 향후 년간 생산액을 최고 20억원에까지 끌어올릴 웅대한 목표를 향한 야...
  • 2022-09-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