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인대 주아파대표, 온실하우스에서 ‘행복의 꽃' 재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20일 10시18분    조회:36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 유수시 궁붕진에 들어서면 줄을 지어 들어선 온실하우스가 장관이다. 13호촌 화혜묘목재배기지 온실하우스에서는 어린 배추들이 물기를 머금고 푸르싱싱하게 한창 자람새를 자랑하고 있다. 온실하우스에서 전국인대 대표인 주아파는 일군들을 거느리고 시장에 출하할 남새를 따고 포장하느라 한창이다.

“요즘 온실하우스에서 재배한 남새가 시장에 나갈 시기다. 어린 배추는 시장가격으로 한근에 10원 좌우하는데 한동의 온실하우스에서 2만원 가까이 수입을 낼 수 있다” 주아파의 온실하우스는 일년 사계절 끊기지 않고 재배하고 있는데 어린 배추를 다 팔면 이제 곧 화혜를 심게 된다.

“화혜기지가 있은 후부터 우리는 밖에 나가서 일거리를 찾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였으며 집에서 해마다 2만원 좌우 벌 수 있게 되였다” 촌민 호효춘은 하던 일을 잠간 멈추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풀을 뽑고 물을 주는 등 일을 하면서 집을 떠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촌민들은 주아파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녀는 한 평범한 농촌녀성으로부터 자신의 신근한 로동을 통해 화혜묘목재배기지를 세우고 일년에 7천그루의 화혜를 팔던 데로부터 지금은 50여만그루 이상의 화혜를 파는 당지에서 소문난 치부능수로 성장했다. 2004년 주아파는 우연한 기회에 화혜를 접하게 되였다. 그는 처음에는 자그마한 온실하우스에서 화혜를 키우며 재배와 판매경험을 쌓았다.

주아파는 판로를 열기 위하여 사처에 련계를 달기도 하고 북방에서 키우기 적합한 실내 화분과 실외 화초를 사진책자로 만들어 수시로 갖고 다니면서 선전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3년 동안의 노력을 통해 그녀의 화혜 판로는 점차적으로 넓혀져갔으며 화혜시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굳혔다.

2011년 주아파는 예경원화혜묘목재배기지를 정식 설립하고 선진적인 재배기술과 경험을 부단히 학습하면서 규모를 확대하여 10동에 달하는 현대식 화혜와 포도 온실하우스를 건설하였다. 주변의 재배호들은 분분히 주아파를 본받아 자신의 온실하우스를 현대식 일광온실하우스로 개조했다.

2018년 당지 정부의 부축에 힘을 입어 주아파는 또 10동의 일광온실하우스를 짓고 참외와 포도 등을 재배했다. 그녀는 자신의 온실하우스를 통해 100여명에 달하는 당지 일군들의 취업을 해결했으며 계절에 따라 일하는 일군은 150명을 넘는다.

“나의 오늘과 같은 성적은 마을 사람들의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다. 촌민들을 거느리고 함께 치부하는 것이 나의 분투 목표다” 주아파는 치부의 길에서 촌민들을 잊지 않고 해마다 촌민들을 대상으로 화혜와 남새, 포도 재배 강습을 조직하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지도와 도움으로 160여호에 달하는 촌민들이 온실하우스 남새를 재배하고 있으며 12호의 촌민들이 화혜묘목을 재배하고 있는데 이들 가정의 일년 수입은 4만원을 넘는다. 전통적인 기지의 판매 방식에서 ‘기지+농호'에 이르기까지 주아파의 재배기지는 이미 당지 온실하우스경제의 부화기로 되였다.

2023년 주아파는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였다. ‘천하 제1곡창'으로 불리는 유수에서 인민대회당까지, 한명의 농민으로부터 고급농예사로 그리고 전국인대 대표로 되기까지... 주아파는 무한한 영예와 함께 두 어깨의 중임을 잘 알고 있다.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에서 주아파가 제출한 건의는 관련 부문의 답복과 함께 구체적인 락착을 보았다.

주아파는 이번에 북경에 가서 참가하게 될 대회에서 역시 ‘3농'과 관련된 건의를 제출하려고 준비 중이다. “나는 적극적인 건언헌책을 통해 인대대표로서의 신성한 직책을 리행하고 실제 행동으로 향촌진흥을 위하여 공헌하려 한다” 고 주아파는 말했다.

/길림일보 기자 리나, 통신원 강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58
  • 흑룡강성에서 온 85후 전국인대 대표 리운봉(조선족)은 10년 이상의 지도 경험을 가진 알파인스키 코치로 빙설인재체계 구축은 줄곧 그의 주요 관심사였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빙설 체육운동에 참여하도록 촉진하고 빙설인재 양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인 탐방조사를 거쳐 리운봉은 올해 전국 량회에서 ‘체육과 ...
  • 2025-03-05
  • 14기 전국인대 3차 회의는 4일 오전 예비회의를 개최하여 대회의정을 통과했다. 상세한 정황은 다음과 같다.1. 정부사업보고를 심의한다.2. 2024년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계획 집행정황 및 2025년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계획 초안의 보고, 2025년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계획 초안을 심사한다.3. 2024년 중앙과 지방 예산 집행정...
  • 2025-03-05
  • 전국정협 위원, 북경당외지식분자련의회 회장 권충광은 정협 위원은 영예이자 책임이라고 밝혔다. 정협 위원이 되기 전까지 그는 자신의 기업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정협 위원이 되면서 ‘자기중심적이고 자신과 작은 단체를 주목하던 데’서 ‘사회와 대중을 주목하는 데’로의 전환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 2025-03-05
  • 김동호: 14기 전국인대 대표, 흑룡강성 할빈시 상지시 어지조선족향 신흥촌당지부 서기“이 일을 나에게 맡기면 나는 책임을 져야 한다. 모든 일을 잘하여 백성과 량심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김동호는 지부서기가 매일 로동하지 않고 구두를 신고 양복만 입고 있다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40년간의 촌당지부 서기 사업...
  • 2025-03-05
  • 우리 나라의 산업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고품질 응용기술 인재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응용형 본과대학의 건설을 강화하여 신질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신기술 요소를 탐색하며 산업 업그레이드를 충족하는 데 인재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이에 전국정협 위원 조무는 응용형...
  • 2025-03-05
  • -동북 로앙가 기예의 전승인 고굉길의 이야기길림시무형문화유산체험관에서 고굉길은 또 동북의 로앙가(老秧歌)를 깊이 연구하기 시작했다.그는 손수건을 움켜쥐고 부르는 곡조에 따라 몸을 비틀었다. 그의 동작은 느리지만 힘이 있어서 동작마다에 박자를 밟는다."앙가는 비트는 것이고 노래로 부르는 것이다." ...
  • 2025-03-05
  • 3월 3일, 길림시당위 선전부와 길림시융미디어쎈터, 반석시당위가 촬영제작을 맡고 길림성당위 당사연구실이 련합으로 출품한 동북항련 다큐멘터리 ‘양정우와 그의 철혈소년’이 반석시에서 가동식을 거행했다.세월의 긴 강을 건너 력사의 메아리는 아직도 귀가에 들려온다.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 2025-03-05
  • 3월 4일 오후,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변주총공회, 공청단 연변주위, 연변주부녀련합회가 주최하고 연변주독서협회, 연길시전민열독협회가 주관한 '읽기 • 서술' (读•抒)2025 연변주 서향만리 강연행사가 연길시 북산가두 단청사회구역에서 개최되였다.행사에서 연변제1회 '읽기 • 서술'선수권대회 수상자...
  • 2025-03-05
  • 제62회 ‘뢰봉학습 기념일’을 맞아 3월 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문학예술계련합회(연변주문련)와 연길시문련은 예술 자원봉사자들과 전체 사업일군들을 이끌고 연길시 조양천진 합성촌에서 찾아가‘3.5 뢰봉학습 예술 자원봉사’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습근평총서기의 뢰봉학습 지원봉사에 대한 중요지시정신을 실천하...
  • 2025-03-05
  • 전국정협 14기 3차 회의 북경서 개막습근평 리강 조락제 채기 정설상 리희 한정 회의에 참석하여 축하왕호녕 정협 상무위원회 사업보고 진술 석태봉 사회 장작군 제안사업 상황 보고 진술4일 오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4기 전국위원회 제3차 회의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습근평, 리강, 조락제, 채기, 정설상...
  • 2025-03-0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