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침내 해냈다! 연변팀 시즌 '홈장 무패' 대기록 달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28일 16시44분    조회:41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차가스의 멀티꼴이자 한광휘의 ‘도움 해트트릭’으로 대승을 일궈냈다. 간절히 원했고 바라는 대로 이루어졌다. 연변팀의 시즌 ‘홈장무패’ 대기록이 나왔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10월 28일 오후 2시반,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에서 상해가정팀(이하 상해팀)에 3대0 쾌승을 거두며 올 시즌 홈장 15경기 불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잔류 임무를 조기 완성한 연변팀이 홈장에서 불패 기록을 이어갈지에 대한 기대라고 해도 무방했다.

경기 전 소식공개회에서 이미 김봉길 감독은 “일년내내 열성껏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 홈장 경기에서 최대의 전력을 동원”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홈장무패’라는 대기록을 코앞에 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다진 격이다.

선발 명단에서도 이번 경기에 대한 의미를 읽을 수 있다. 차가스(15번)를 최전방에 투입해 리세빈(17번), 이보(10번), 리룡(14번), 천창걸(31번), 리강(6번), 한광휘(7번), 허문광(26번), 왕붕(3번), 김태연(20번)으로 4-2-3-1 전형을 가동했다. 꼴문은 동가림(19번)이 지켰다.

풀 전력을 내세운 연변팀은 시작부터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다. 그러더니 5분도 안되여 선제꼴이 터졌다. 세번의 패스로 첫 꼴이 만들어졌다.

중원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던 한광휘가 받아 문전에 침투해 있던 리룡에게 교묘히 패스를 뿌려줬고 리룡이 상해팀 꼴대 오른쪽 구석으로 날카로운 슛을 때렸다.

수비수들이 몸을 던져 막아보았지만 공은 키퍼도 손 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연변팀은 기세를 완전히 올렸다.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온 연변팀은 선제꼴에 힘입어 라인을 끌어올리며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연변팀의 량쪽 측면이 살아나며 아슬아슬한 슛이 련달아 터졌고 분위기는 더욱 끓어올랐다.

반면 이른 시간 실점한 상해팀도 역습을 노렸지만 키퍼의 선방과 촘촘히 구축한 연변팀의 수비망에 막혀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추가꼴을 넣으려는 자와 동점꼴을 만들어내려는 자가 맞붙어 경기는 점차 치렬해졌다. 거친 파울이 펼쳐지며 불꽃이 튄 가운데 37분경에 상해팀이 꼴을 만들어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기발이 동시에 올라가며 주심은 꼴 무효 판정을 내렸다.

선제꼴 우세를 지켜낸 연변팀은 1대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연변팀은 승승장구했다. 시작해 3분도 안되여 차가스의 꼴이 터지며 연변팀은 승기를 잡았다.

전반전에 나온 첫 꼴과 흡사한 추가꼴이였다. 한광휘가 왼쪽 측면에서 긴 패스로 도움을 줬고 문전으로 돌파하던 차가스가 슛을 때려 꼴망을 갈랐다.

2대0으로 일찌감치 우위를 선점한 연변팀은 전방위적인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김태연, 한광휘 등 량쪽 측면이 풀가동 되고 중앙에서 이보가 중심을 잡아주며 연변팀은 훨훨 날았다.

71분경에는 리룡과 리강을 빼고 왕박호와 손군을 투입하며 교체카드로 전술 변화를 꾀했다. 공수 전환을 자유자재로 돌리며 연변팀은 추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그러던 중 81분경에 차가스의 멀티꼴이자 한광휘의 세번째 도움이 나오며 연변팀은 승리를 완전히 굳혔다. 이로써 차가스와 한광휘는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나란히 멀티꼴과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3대0 쾌승으로 ‘마귀홈장’ 자존심을 지켜낸 연변팀은 홈장무패라는 기록도 함께 쓰며 올 시즌 홈경기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동시에 진행된 관건적인 경기에서 청도서해안이 원정에서 2대0으로 광주를 물리치고 1라운드 앞당겨 슈퍼리그에 진출하였고 석가장공부도 2대1로 단동등약을 이겼지만 3위에 머물러 슈퍼진출의 꿈을 다음 시즌으로 미루어야 했다.

홈경기를 마무리한 연변팀은 11월 5일 오후 두시반에 청도서해안팀과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원정 경기를 펼친다.

 
 
 

사진: 김룡 기자 / 글: 김가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30
  • 제3차 동계전지훈련을 떠났던 연변룡정팀이 4월 1일 저녁 6시 56분 고속렬차편을 리용해 연길서역에 도착하였다. 사천성 성도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던 연변룡정팀 감독진과 선수 20여명이 4월 1일 저녁 6시 56분 고속렬차편으로 귀향했다. 지난 3월 8일 성도로 향발한지 20여일만이다. 20여일간 성도 전지훈련에서 연변룡정...
  • 2023-04-01
  • - 소식공개회 통해 부동산 시장 관련 정책 전면 해독 - 10개 방면의 26가지 조치 제정, 출범 3월 31일 오후,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에서 소집한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도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데 관한 약간의 조치》 정책해독 소식공개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소식공개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연...
  • 2023-03-31
  • 천교령, 경찰-기업 긴급경보 련동 발령 3월 29일, 천교령삼림공안분국 지휘쎈터와 천교령립업유한회사 동물보호부문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동물보호 사업일군들이 일상 감측을 전개할 때 신개림장 관할구역에 설치한 원적외선카메라에서 3마리 야생 동북범이 촬영된 것을 발견했다. 천교령삼림공안분국 지휘쎈터와 천교령립업...
  • 2023-03-31
  • 국무원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주봉련은 29일 정례 소식공개회서 “하나의 중국 원칙에 기초하여 국가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력사의 대세이며 정도이다. 통일 후 대만 동포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이다”고 표했다. 관련 질문에 대답할 때 주봉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통일후 대만은 대륙과 다른 사회제도를 실시할수...
  • 2023-03-31
  • 동북민족민속박물관에 가면 민족의 풍치를 체험하고 민속문화를 느낄수 있다. 동북사범대학 동북민족민속박물관은 장춘시 경제개발구 세기광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 전시장 면적이 1.3만 평방메터이고 4만여건의 소장품을 갖고 있다. 박물관에는 “동북고대민족민속”,“동북근현대민족민속”,“동북의 대표성적인 작업장...
  • 2023-03-30
  • 3월 29일 중국축구협회에 따르면 2023시즌 슈퍼리그 16개 팀,갑급리그 15개 팀, 을급리그 16개 팀이 중국축구협회의 서면 서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연변룡정팀이 관련 프로 리그 참가 구락부의 출전 자격 심사 작업에 통과되였다. 2023 중국축구협회 16개 갑급리그 팀들은 다음과 같다. 1. 광주축구구락부 2. 석가장구락부...
  • 2023-03-30
  • 일전, 국제공항협회(ACI) 2022년도 최우수공항 선정에서 장춘룡가국제공항(이하 장춘공항이라 략함)이 재차 ‘아태지역 최우수공항상’을 수상했다. 장춘공항이 이 영예를 안은 것은 2018년이래 세 번째이다. 2022년에 장춘공항의 년간 항공편 통행 정상률은 97.16%로 전년 대비 5.54% 제고해 동북지역 간선공항 1위를 차지...
  • 2023-03-29
  •  습근평총서기의 새시대 군사관 체계건설에 관한 중요지시정신을 관철락실하기 위해 길림혁명사 군사관을 건설한다. 본관은 길림성 종합성 군사력사관으로 당이 령도하는 인민군대의 분투력정과 위대한 업적을 보존, 연구, 전시하는 신성한 전당이며 홍색유전자를 전승하고 전민국방교육을 강화하는 중요한 진지이며 중국공...
  • 2023-03-28
  •   왼쪽으로부터 한광휘, 김태연, 동가림, 손군 선수. 현재 사천성 성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이 원 연변부덕팀의 한광휘, 손군, 동가림외 북경국안팀의 김태연선수 등 11명 선수를 영입했다. 그들의 계약은 1년부터 2년사이이다. 한편 김봉길 감독의 눈총을 받으면서 영입된 선수들로는 원 연변북국팀의 마동...
  • 2023-03-28
  • 3월 25일, 2023년 대중도시련합초빙 주 및 연길시 대학졸업생 봄철전문초빙회가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초빙회는 올들어 연변에서 가진 가장 큰 교정초빙회이다. 초빙회는 성, 주의 대학졸업생취업사업을 잘할데 관한 결책과 포치를 관철락착하는 것을 취지로 전주 중점산업사슬과 중점산업발전수요를 둘러싸고 기...
  • 2023-03-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