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미국, 영국, 오스트랄리아의 ‘핵 모략’을 하나하나 까밝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11일 21시17분    조회:40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핵무기 비확산 조약〉원칙과 실천의 문턱을 넘어선 사상 전례없는 행위이다”, “국제핵비확산체계에 심각한 타격을 가했다” 등등 요즘 소집된 국제원자력기구 6월 리사회 회의에서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의 핵잠수함 협력 사건은 회의 각측의 단호한 반대를 받았다.

중국 대표는 이 문제와 관련한 전문 주제 발언에서 기구나 정부간 론의 진척을 함께 추진할 것을 각측에 호소했다. 로씨야,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20여개 나라 대표들이 중국측의 립장과 주장에 다투어 호응해나서 국제핵비확산체계와 국제규칙을 수호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

중국측의 추진으로 국제원자력기구는 련속 여덟번째로 정부간 론의 형식으로 해당 의제를 심의함으로써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가 사사로이 기구 사무처를 협박해 권한을 수여받으려던 시도를 재차 좌절시켰다.

“세상사람들이 다 아는 지연정치적 목적에서 출발했다”고 한 중국 대표의 이 말은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가 핵잠수함 협력을 억지로 추진하려는 심층적인 의도를 까밝혀주고 있다.

이른바 이 ‘오쿠스’그룹이 아시아태평양에서 도대체 뭘 하려 하는지 사람들은 언녕 다 알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핵잠수함 협력을 빌미로 오스트랄리아를 미국의 지연정치전략을 추진하는 전초지로 만들어 지역 충돌과 대항을 일삼는 나토의 방법을 그대로 아시아태평양에 복제해 지정학적 사익을 도모하려는데 있는 것이다.

회의 진행 상황으로 볼 때 세 나라의 핵잠수함 협력이 강력한 반대를 받게 된 것은 이들의 행동이 법리적으로나 절차적으로나 아니면 규칙적으로나 모두 악렬한 선례로 되기 때문이고 이로써 초래되는 부정적인 영향은 아주 위험하고 거대하기 때문이다.

법리적으로 말할 때 세 나라 핵잠수함 협력은 〈핵무기 비확산 조약〉, 〈국제원자력기구 규약〉 그리고 〈남태평양 비핵구 조약〉에 위배되는 철두철미한 ‘세가지 위반’ 프로젝트이다. 세 나라는 겉으로는 핵잠수함 협력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핵확산 행동인 것이다.

국제 군비감축 전문가들이 추측한데 의하면 미국과 영국이 오스트랄리아에 양도하려는 무기급 핵원자재 수량은 톤으로 계산할 정도로 그 풍도(丰度)는 90%가 넘어 64~80매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 이 계획이 일단 실행되면 기필코 국제핵비확산체계를 엄중히 파괴하게 되고 동남아시아 비핵구 건설에 충격을 가하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놓는 거나 다름없다.

캄보쟈 훈센 수상은 5일,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의 핵잠수함 협력은 한차례 위험한 군비경쟁의 시작으로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세계는 더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아세안은 핵무기 확산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표했다.

절차적으로 볼 때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가 〈핵무기 비확산 조약〉 당사국으로서 핵협력을 추진하자면 국제원자력기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국제사회의 일치한 규탄과 반대에 직면해 세 나라는 백방으로 절차 면에서 수작을 부려 핵잠수함 협력의 이른바 ‘결백’을 억지 주장하려 하고 있다.

최근 2년 사무처를 협박해 세 나라 핵잠수함 협력의 보장감독방안을 면제할 것을 제기하도록 하던 데로부터 사무총장을 리용해 내용이 편파적인, 오해의 소지가 있는 보고를 발표하기까지 그리고 기구총회 결의문에 핵잠수함 협력의 ‘합법화’를 적어넣는 개정안을 만들려 시도한 데까지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는 일련의 막후 거래와 조작을 통해 핵잠수함 협력에 ‘푸른 등’을 켜려 했다. 하지만 하나도 례외없이 모두 ‘붉은 등’이 켜졌다.

이는 세 나라 핵잠수함 협력은 그들이 사사로이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기구 성원들의 공동한 결의가 있어야 함을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다.

규칙 면으로 볼 때 국제원자력기구내에서 세 나라 핵잠수함 협력문제를 토의하자면 반드시 진정한 다각주의를 견지하고 협상일치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 세 나라는 한쪽으로는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부르짖으면서도 한쪽으로는 또 기구 회원국들을 협박해 편가르기를 하고 진영간 대립을 조성하는 ‘소집단 정치’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중자대는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가 국제규칙에 도전하고 이를 파괴하는 하나의 실증으로 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은 협력발전의 인기 장소이지 대국간 겨룸의 바둑판이 아니다. 핵안전은 인류의 앞날과 운명에 관련되는 사항이지 어느 개인이 사사로운 리익을 도모하는 정치적 도구가 아니다.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의 ‘핵모략’의 성격은 악렬하고 동기는 불순하며 위해는 거대하기 때문에 절대 세 나라 개인적인 일이 아니다. 때문에 반드시 국제원자력기구 회원국들이 함께 공동 관리해야 할 것이다. 어느 누가 태평양을 ‘폭풍의 해양’으로 만들려 한다면 아시아태평양 인민은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13
  • 10월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예술고시 훈련기구의 규범화 관리를 강화하고 기구 및 그 인원의 불법 범죄 행위를 예방하고 억제하며 인민군중의 리익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최근 교육부, 공안부, 시장감독총국이 공동으로 중학생 또는 미성년자를 대상한 예술고시 훈련기구에 대해 전문 다스리기 행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 2022-10-27
  • 시장감독총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재정부는 최근 기업 관련 불법 수금 전문 다스리기 련합 검사 행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는 문제 지향성을 견지하여 ‘사업조사, 정책조사, 문제조사, 시정조사'의 요구에 따라 기업이 반영한 돌출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4개 부...
  • 2022-10-27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동철(金东哲, ?—?):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 조직위원 1931년,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가 설립되자 조직위원이 되였다. (자료출처: ≪흑룡강항일투쟁인물록≫) 김두익(金斗益, 1909—?): 중공로투구위원회 조직부 책임자 조선 함경북도 경성 출신으...
  • 2022-10-26
  • 백승호 감독 2022 중국프로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총결승경기 제11라운드 동관관련팀 대 연변룡정팀대 경기에 앞서 25일 오후 연변룡정팀 백승호 감독과 김성준 팀주장이 경기전 소식공개회의에 참가하였다. 백승호감독은“처음으로 결승전 단계에 참가하게 되는 팀의 년령구조는 매우 젊다. 경험상 부족하지만 우리는...
  • 2022-10-26
  • ◇신기덕 서리 ‘상’(霜)자에 내릴 ‘강’(降)자이니 ‘상강’은 ‘서리가 내린다’는 뜻이다. 서리를 맞으면 여름곡식들이 타격을 입어 맛이 덜하고 씨앗의 힘도 약해진다. 상강 이전에 모든 여름곡식들의 수확을 끝내야 한다. 상강은 보통 양력으로 10월 23일 경에 든다. 상강 절기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첫서리가 내린...
  • 2022-10-25
  • 10월 30일, 장춘공항은 2023년 3월 26일까지의 2022년 겨울시즌 항공편 계획을 전면적으로 개시한다. 신규 항공시즌에 장춘공항은 수송력 배치를 한층 더 조정하고 최적화하여 고봉 시간대 용량을 26편에서 27편으로 향상시키고 일평균 계획 항공편수는 425편로 지난달 대비 14.4% 증가하며 련속 8번째로 항공 시즌 계획 증...
  • 2022-10-25
  • 최근 농안현 8만묘의 땅콩이 풍작을 거두었다. 사진은 하라해진 정가와보촌(程家窝堡村)에서 재배호들이 맑게 개인 유리한 조건을 다잡아 땅콩을 수확하고 있는 장면이다. /길림일보 장야 찍음
  • 2022-10-25
  •  (2022년 10월 22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채택) [북경 10월 22일발 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는 19기 중앙위원회가 제기한 〈중국공산당 규약(개정안)〉을 심의하고 일치하게 채택했으며 이 개정안이 채택된 날부터 효력을 발생한다고 결정한다. 대회는 다음과 같이 인정한다. 맑스주의의 ...
  • 2022-10-24
  • (2022년 10월 22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채택) [북경 10월 22일발 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는 19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의 사업보고를 심사, 비준했다. 대회는 19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의 사업을 충분히 긍정했다. 대회는 다음과 같이 인정한다. 19차 당대회 이래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
  • 2022-10-24
  • (2022년 10월 22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채택) [북경 10월 22일발 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는 19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진술한 습근평동지의 보고를 비준했다. 대회는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맑스-레닌주의, 모택동사상, 등소평리론, ‘세가지 대표’ 중요 사상, ...
  • 2022-10-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