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시선] 연변룡정팀 아직 ‘알아가는 단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5월29일 15시31분    조회:36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기 시작 단 17분만에 어딘가 ‘잠이 덜 깬’ 듯한 연변룡정팀 수비선이 어정거리는 사이에 박스안에 침투해 들어오는 상대 공격수를 놓치면서 패널티킥으로 선제꼴을 내주었다. 곧바로 6분뒤에 프리킥 기회에 수비선이 또 집중력을 잃으면서 추가꼴을 먹었다. 너무 일찍 두 꼴을 실점하면서 사실상 승부는 일찌감치 끝난 경기였다. 원정에서 , 그것도 지난해 참패를 당한 천적( 克星 ) 제남흥주와 두꼴 차이는 뒤집기가 역부족이다.

상반전은 먼가 보여준 것이 없는 졸전이였다. 경기전 김봉길 감독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으로 경기를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상대가 “준비를 더 잘한거 같았다 ” 고 승복했다. 경기 후 제남팀 감독은 “우리는 경기 시작부터 인차 흐름을 잡으면서( 进入状态) 수비도 잘하고 공격선의 득점력도 좋았다 “고 만족했다.

사실 경기내용을 보면 이날 연변팀이 더 실점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제남팀에 금방 합류했다는 용병 14번 스토피자는 왈두마를 손쉽게 묶어두고 탄탄한 개인기를 갖춘 제남팀 선수들은 조직적 플레이로 중원을 장악하면서 전반전을 압도, 연변팀은 지난해 두번의 완패경기를 다시 재방송 하는 듯 했다. 제남팀은 두 꼴을 넣은 왕지호를 후반에 일찌감치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까지 부렸다. 두 국대팀 선수를 보유, 솔직히 개인기 면에서 우리 팀보다 우세하고 완성도도 높은 팀이다. 올시즌 만난 상대 중 최강 실력을 가진 팀이라는 인상이다.

후반전 연변팀은 중원의 선수들을 대담히 교체해서야 ‘우리 잘할 수 있는 것’으로 경기를 풀게 되였다. 이보를 중심으로 중앙쪽으로 들어온 김태연, 그리고 손군, 한광휘, 리세빈, 양경범 등이 중원에서 호흡을 맟추면서 활로를 찾았다. 김봉길 감독이 ‘훈련상황에 따라 출전기회가 주어지는’ 원칙을 내세우면서 매 경기마다 선발기용에 변화가 많다. 하지만 변화와 안정간의 평형을 잘 잡는 것이 과제라고 보여진다.

한편 시즌이 갈수록 절대 키커가 없는 우리팀의 약점이 크게 드러나고 있다 . 최전선 공격수들이 꼴을 내지 못하고 있다. 왈두마가 한꼴 반짝 하고는 모두 미드필더 진에서 꼴을 넣었다. 리그 7경기동안 우리팀이 운동전에서 넣은 꼴이 고작 두개밖에 안된다.

여기에서 왈두마의 역할 문제가 갈수록 크게 부각된다. 생뚱맞게 잘 넘어지면서 정처없이 열심히 달아다니는 외에 용병으로서의 한수 높은 역할이 안보인다. 파워 , 기술, 의식, 배합 , 날카로움 등에서 어느 하나 보여주는 것이 없으면서 팬들의 불만도 슬슬 한계에 와있다. 먼가 변화와 결심이 필요한 대목이다.

경기 마지막까지 최선하는 선수들의 투혼이 패전 속에서도 빛났다. 감독과 팀은 갑급리그를 “아직 알아가는 단계”이다. 결과적으로 원정서 강팀과의 패전은 ‘병가지상사’(兵家常事)다. 상반전의 완패로 톡톡한 학비를 냈는가 하면 후반전에서 보여준 변화에서 팀이 옳은 방향으로 완성되는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

이제 실패를 딛고 3껨의 홈장 경기, 그 불타는 6월이 기대된다.

최우수MVP 동가림 : 그가 아니였더면 꼴 몇개 더 먹을 수도 있었다

정하나 길림신문 축구 론평원 (사진 김룡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38
  •      9월 11일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일행은 회장 김숙의 인솔하에 본 협회 부회장인 리란의 영길현 찰로하 을 방문했다.         협회 일행이 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은 록색농업, 축산업, 현대농업관광산업을 위주로 양로산업까지 다각도로 사업...
  • 2022-09-13
  •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한교류 30년의 참여자 견증자 개척자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화민족 우수한 기업가중의 일부분” 조선족기업가 30명이야기ㅡ《무지개를 수놓는 사람들》출간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중한관계 발전에 기여한 조선족기업가 30명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무지개를 수놓...
  • 2022-09-13
  • 핵산 검측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예방통제의 중요한 수단이다. 대중들은 전염병예방통제조치의 실시를 적극 협조해야 한다. 핵산 검측 시 방호 요구를 준수해야 하고 아래 방호점들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1.핵산 검측 전에는 미리 ‘길상코드’나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는 인원은 기타 유효증명서를 준...
  • 2022-09-12
  • 수시로 볼 수 있는 맑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은 이미 장춘 시민들의 생활에서 ‘새로운 상태’로 되였다. 9월 6일 당일, 장춘시의 공기질 지수(AQI)는 33으로 공기질 등급은 우량에 달했고 PM 2.5의 일평균 농도는 8㎍/㎥로 환경 공기질 1급 기준에 도달했다. 전 성 9개 시, 주의 공기질 등급은 모두 우량이며 PM2.5의 일평...
  • 2022-09-12
  • 9월 11일,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소속 40여명 회원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행사 일환으로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홍색마을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아 문학탐방을 진행하였다.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 최문덕, 상무부주석 리혜숙, 부주석들인 채운산, 리승국, 김선화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
  • 2022-09-12
  • 8일 열린 국무원 합동예방통제기제 발표회에서 과학적이고 정밀한 전염병 상황 예방통제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당면 전국 전염병 상황은 국부 지역에서 무시로 발생하고 있다. 전기 전염병 상황이 비교적 심각한 중점 성들은 단계적 효과성을 거둔 반면 개별적인 성의 부분적 도시들에서 전염병 상황이 계속 발전중에 있다...
  • 2022-09-12
  • 9월 10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 총결승 예선경기 소조 마지막 대결이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최광일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 U17세팀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오르도스몽골족중학교팀과 1대 1로 빅은후 승부...
  • 2022-09-11
  • 지난 9월 8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2022 ‘오덕된장컵'제2회 로인축구대회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로인체육협회에서 주최하고 주 로인축구협회에서 주관, 연변오덕된장유한회사와 연변의진테륨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협찬한 ‘오덕된장컵'로인축...
  • 2022-09-09
  • 9월 9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 제2라운드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최광일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U17세팀은 A조 2라운드에서 장춘아태2팀에 0대2로 패했고 내몽고7중팀이 1대2로 오르도스몽골...
  • 2022-09-09
  •   2022년 중국국제봉사대회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제7회 중국국제봉사무역교역회의 중요행사 일환인 2022년 중국국제봉사대회가 9월 5일 북경에서 거행된 가운데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이하 연길공항으로 략칭)이 2021년도 민용공항 봉사품질 우수 공항으로 선정되였다. ‘봉사를 혁신하고 품질을 발전시켜...
  • 2022-09-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