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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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중국동포사회의 새로운 단계
2012년 02월 27일 09시 02분  조회:7515  추천:27  작성자: 정인갑

올해는 중한수교 20주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동포의 한국행도 어언 30년이 가까워 온다. 중국속담에 ‘삼십 년 하동, 삼십 년 하서(三十年河東,三十年河西)’라는 말이 있듯이 30년이면 시대가 바뀐다. 재한 중국동포사회도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때가 되었다.

1980년대 상반기 한국에 처음 발을 디딜 때 중국동포나 한국인이나 모두 감개무량하여 서로 끌어안고 많은 눈물을 흘렸다. 동포들은 한강기적으로 부흥한 한국에 긍지를 가졌으며 한국인들은 한 세기가 지났지만 타국에서 민족의 문화를 고스란히 지켜온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에 대해 감탄하였다. 과연 피는 물보다 짙음을 실감하고 남음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감정은 잠시였다. 인간관계는 이해(利害)의 관계이고 감정은 이지(理智)를 대체 하지 못하며 현실은 이상보다 냉혹하다. 중국동포에게 한국은 이내 노다지판으로 간주되었다. 불법 입국, 사기 결혼, 불법 체류…일부 동포들은 금전 앞에서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았다. 한국인에게 중국동포는 부담거리, 고작해야 3D업종의 염가일꾼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으며 한국정부도 근시안적인 처사를 많이 하였다. 용역 사기, 비자 매매, 임금 체불, 부당한 구금과 강제 추방…. 중국동포들은 돈은 벌었지만 수 없는 피와 눈물을 흘렸다.

시간은 가고 세월은 흘렀으며 시대는 바뀌었다. 지금의 재한 중국동포는 이전의 중국 동포가 아니며 새로운 탈바꿈을 하고 있다. 재한 중국동포는 완전히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첫째, 재한 중국동포사회가 형성되었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주축으로 하는 많은 중국동포들이 정당하게 한국국적으로 귀화할 수 있게 되었다. 2007년 방문취업제를 기해 중국동포의 한국행은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H2, F4, F5를 주축으로 하는 여러 가지 형식의 비자를 받아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취업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한국체류 중국동포는 52만 명이며 그 중 국적 취득자가 12만 명이나 된다. 한국에는 엄연히 중국동포사회가 형성되었다.

둘째, 중국동포는 한국사회의 사회-정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전에는 불이익을 당해도 벙어리 냉가슴 알이 하는 수밖에 없었으며 어디 가서 하소할 데도 없었다. 막다른 골목에 밀려 더는 참을 수 없는 형편이 되어도 동포를 불쌍히 여기는 한국 목사 등이 나서서 동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동포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딱한 사정을 해결해 주는 동포 자체의 사회단체, 행정업체, 언론이 수십 개나 된다. 동포들의 고독과 슬픔을 달래주는 친목회도 많이 생겼다.

이런 단체들이 한국의 각 유력 정당에게 서한을 보내 동포의 처우를 개선해 줄 것을 호소한 적도 있다. 최근에는 이런 단체, 언론, 친목회를 모아 단일 창구─재한 중국 동포단체연합회를 만들려고 움직이고 있다. 그 전형적인 사례로 이 연합회 준비위원회의 타이틀로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형주와 브리핑도 가진 적이 있다. 이번 브리핑에서 재한 중국동포의 처우를 개선해 줄 데 관한 많은 의견과 건의를 제출했다. 재한 중국동포가 스스로 자기를 고육하고 자기의 운명을 결정하는 새 시대가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

셋째, 중국동포는 3D업종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고 있다. 중국동포는 중국 56가지 민족 중 교육 수준이 가장 높다고 자부할 정도로 교육을 잘 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중국동포의 대부분은 F2비자이고, F2비자는3D의 36가지 업종에 밖에 취업할 수 없다는 엄격한 제한을 받았다. 이것이 중국동포가 3D업종에서 헤매는 주요 원인이겠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유학비자(D2)로 들어온 자가 누계 수천 명, 그 중 석사, 박사 학위공부를 하는 자만도 1,000명이 넘는다. 학위공부를 마치고, 또는 F4비자로 들어와 한국의 각 대학에서 현직교수를 하는 자가 20명이 넘는다. 한국의 각 회사, 기관, 단체에서 중견 직에 있는 자도 수없이 많다. 그들의 노력은 한국의 정치, 경제, 교육, 과학, 문화 등 분야에서 점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한 중국동포들로 구성된 장기협회, 연예인협회, 중의(中醫)협회, 여성 리더스협회, 축구협회, 미술?서예협회 등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이런 협회의 결성은 동포사회 문화생활의 격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문화품위를 과시하고 있다.

넷째, 동포들의 투자 등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우선은 동포들이 경영하는 식당, 점포 등 영세업체이다. 다음은 동포들의 부동산 구입이다. 중국에서 성장한 동포 기업가들의 한국 투자도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G2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해외 진출에 따라 중국의 자본을 한국으로 유치시키는 중개업자도 많아지고 있다. 동포 사업가들의 부상은 멀지 않은 장래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동포들에 대한 고무와 격려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중국동포가 갈 길은 아직 멀며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은 너무나 많다. 많은 동포가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합격된 한국국민이 되려면 아직 거리가 멀다. 아직 한국의 역사, 문화, 풍속, 습관에 생소한 사람이 많으며 한국의 각종 정치제도와 시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중국동포는 상기의 변화와 걸맞게 노력을 경주하여야 한다.

한국 정부가 중국동포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문제점이 많으며 시책에도 허점이 많다. 총체적으로 말하면 외국인을 우대할 때는 중국동포를 외국인에서 제외시키고, 동포를 우대할 때는 중국동포를 외국인이라며 제외한다. 재한 중국동포는 이렇듯 한국 시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아니, 지금까지 한국정부는 중국동포에 대한 확고한 정책이 없다.

지금 중국은 G2의 국가, 가장 돈 많은 나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 세계가 중국시장과 중국경제를 바라보고 있다. 중국동포는 어떻게 보면 중국의 연장선에 있고, 또 시각을 바꾸어 보면 한국과 중국의 연결선에 있다. 지금 한국은 중국시장을 외면하면 살아갈 수 없는 정도에까지 이르렀다. 한국정부는 정신을 차려 재한 중국동포를 정시하고 그들을 포옹하여 한국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끔 조건을 마련하여 줄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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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3 ]

13   작성자 : 우리끼리의 힘
날자:2012-02-29 18:07:56
정인갑님의 글 잘 읽었읍니다.

한국은 전세계적으로도 아주 드물게 화교들이 기를 못피고 살고 있는 나라입니다.
오죽하면 명동화교학교 교장이 한국에서 화교학교출신으로 성공한 사람은 가수 주현미이외에 없다고 말했겠읍니까.

박정희정권 초기에 대대적으로 화교들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경제발전을 진행시킨게 결과적으로는 한국경제가 팽창되가면서 부가 한국인에게로만 돌아오게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전세계국가 중에서도 재벌이 한개의 민족 출신밖에 없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할 것같읍니다. 일본만해도 롯데, 소프트 뱅크를 비롯한 무수한 재일교포 갑부들이 일본경제 고도성장기에 등장했읍니다.

한국은 타민족이건 한국의 해외동포이건간에 우리라는 울타리밖에 들어가 있지 않은 이들에겐 아주 배타적인 사회입니다. 그런데 결국 이런 배타성이 한국의 국부를 지키고 우리끼리 잘해보자는 오기가 발동해 한국이 이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성공한 두나라(한국과 싱가폴) 중 하나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우리끼리 의식은 단점도 있지만 한국만을 위해서는 큰 힘으로 나타남니다. 해외동포들이 오랜 해외생활로 변화되있는 나를 받아들여라는 요구를 해봐야 한국사회가 우리끼리안에 받아들일 사회가 아니고 한국에 가서 그런 태도로 주장해 봐야 자기만 손해입니다.

헤외동포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서는 철저히 한국화되어야 됨니다. 말 한마디도 한국인들의 우리끼리 의식, 한국중심 의식에 맞추어 써주어야 한국인의 울타리안에 받아들여 짐니다. 한국에서는 중한이 아니라 한중이라고 표현해야 되고 우리 중국이 아니라 우리 한국이라고 말하고 중국은 그냥 중국이라고 해야됨니다. 한국인들 앞에서 중국을 우리나라라고 한다든가 나는 중국인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는 한국사회에서 자기를 매장시키는 행위입니다.

정인갑님의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12   작성자 : 우리끼리의 힘
날자:2012-02-29 18:06:44
정인갑님의 글 잘 읽었읍니다.

한국은 전세계적으로도 아주 드물게 화교들이 기를 못피고 살고 있는 나라입니다.
오죽하면 명동화교학교 교장이 한국에서 화교학교출신으로 성공한 사람은 가수 주현미이외에 없다고 말했겠읍니까.

박정희정권 초기에 대대적으로 화교들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경제발전을 진행시킨게 결과적으로는 한국경제가 팽창되가면서 부가 한국인에게로만 돌아오게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전세계국가 중에서도 재벌이 한개의 민족 출신밖에 없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할 것같읍니다. 일본만해도 롯데, 소프트 뱅크를 비롯한 무수한 재일교포 갑부들이 일본경제 고도성장기에 등장했읍니다.

한국은 타민족이건 한국의 해외동포이건간에 우리라는 울타리밖에 들어가 있지 않은 이들에겐 아주 배타적인 사회입니다. 그런데 결국 이런 배타성이 한국의 국부를 지키고 우리끼리 잘해보자는 오기가 발동해 한국이 이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성공한 두나라(한국과 싱가폴) 중 하나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우리끼리 의식은 단점도 있지만 한국만을 위해서는 큰 힘으로 나타남니다. 해외동포들이 오랜 해외생활로 변화되있는 나를 받아들여라는 요구를 해봐야 한국사회가 우리끼리안에 받아들일 사회가 아니고 한국에 가서 그런 태도로 주장해 봐야 자기만 손해입니다.

헤외동포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서는 철저히 한국화되어야 됨니다. 말 한마디도 한국인들의 우리끼리 의식, 한국중심 의식에 맞추어 써주어야 한국인의 울타리안에 받아들여 짐니다. 한국에서는 중한이 아니라 한중이라고 표현해야 되고 우리 중국이 아니라 우리 한국이라고 말하고 중국은 그냥 중국이라고 해야됨니다. 한국인들 앞에서 중국을 우리나라라고 한다든가 나는 중국인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는 한국사회에서 자기를 매장시키는 행위입니다.

정인갑님의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11   작성자 : 우리끼리의 힘
날자:2012-02-29 18:03:31
정인갑님의 글 잘 읽었읍니다.
한국은 전세계적으로도 아주 드물게 화교들이 기를 못피고 살고 있는 나라입니다.
오죽하면 명동화교학교 교장이 한국에서 화교학교출신으로 성공한 사람은 가수 주현미이외에 없다고 말했겠읍니까.

박정희정권 초기에 대대적으로 화교들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경제발전을 진행시킨게 결과적으로는 한국경제가 팽창되가면서 부가 한국인에게로만 돌아오게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전세계국가 중에서도 재벌이 한개의 민족 출신밖에 없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할 것같읍니다. 일본만해도 롯데, 소프트 뱅크를 비롯한 무수한 재일교포 갑부들이 일본경제 고도성장기에 등장했읍니다.

한국은 타민족이건 한국의 해외동포이건간에 우리라는 울타리밖에 들어가 있지 않은 이들에겐 아주 배타적인 사회입니다. 그런데 결국 이런 배타성이 한국의 국부를 지키고 우리끼리 잘해보자는 오기가 발동해 한국이 이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성공한 두나라(한국과 싱가폴) 중 하나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우리끼리 의식은 단점도 있지만 한국만을 위해서는 큰 힘으로 나타남니다. 해외동포들이 오랜 해외생활로 변화되있는 나를 받아들여라는 요구를 해봐야 한국사회가 우리끼리안에 받아들일 사회가 아니고 한국에 가서 그런 태도로 주장해 봐야 자기만 손해입니다.

헤외동포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서는 철저히 한국화되어야 됨니다. 말 한마디도 한국인들의 우리끼리 의식, 한국중심 의식에 맞추어 써주어야 한국인의 울타리안에 받아들여 짐니다. 한국에서는 중한이 아니라 한중이라고 표현해야 되고 우리 중국이 아니라 우리 한국이라고 말하고 중국은 그냥 중국이라고 해야됨니다. 한국인들 앞에 나는 중국인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는 한국사회에서 자기를 매장시키는 행위입니다.

정인갑님의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10   작성자 : 조선족
날자:2012-02-29 15:30:11
정 인갑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우리민족의 화합을 위해 수고 많으십니다! 지성인으로서 앞으로 계속 한민족을 위해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오늘날 이 7000만 한민족을 위해 국가나 일개인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알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이 7000만이 진정으로 한민족으로 되었는지 아니면 되어가고 있는지 누구나 다 잘 아실 것 아닙니까?
글쎄요 방법론적으로 얘기하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취급해야함은 본인도 잘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이 민족에게 장점이 없다는 것이 절대 아니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오직 "결함"만 지적했을 뿐인 데요 아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긍정해주면 나빠할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틀린 것을 지적해줘도 덜 좋아하는 사람들이 필히 있습니다.
그래서 되게 욕먹을 각오를 하고 우리민족의 "결함"을 실사구시적으로 심각하게 지적한 바입니다. 그 뜻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들 잘 아실 겁니다.
빈말 같은 이론은 어디까지나 빈말일 것입니다. 실속 있는 말과 행동으로 각자의 입장을 하나의 원칙적이고 정의로운 중심(중심국가로)으로 모아 진정으로 통일된 7000만 한민족으로 똘똘 뭉쳐야 합니다!
9   작성자 : 원유
날자:2012-02-29 05:28:24
한국은 어떤나라인가님, 분명 이스라엘은 한국에 비하여 1/4정도 되는 경제입니다만 그들의 총 인구 숫자는 겨우 700만명입니다. 숫자로만 따질경우 한국보다 적지만 국민 개개인으로 따질경우 한국보단 한참 위에 있는 국가입니다.
8   작성자 : 늘 독서하고 사고하는 민족
날자:2012-02-28 15:46:15
일본 독일 프랑스도 민주국가이지만 옛날 봉건바탕과 색채가 깊고 짙어 완벽한 자본주의국가는 아니라 한다.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가 “나쁜 자본주의와 좋은 자본주의”란 문장에서 영국은 좋은 자본주의이고 프랑스는 나쁜 자본주의라 지적했다.봉건사상 권력과 자본 경제가 밀접하면 나쁜 자본주의이다.국가자본주의도 마찬가지인바 결국은 관료자본주의이다.
미국은 영국을 복제했고 일본은 유럽을 복제했다.성공한 자본주의는 미국이였고 한국은 미국을 복제했다.비록 많은 결함이 있겠지만 저절로 정검하고 수정하는 능력을 가졌기에 다른 돌발적요소가 개입하지 않는다면 점차 정상적으로 완벽하게 수정해갈 수 있다. 중동국가처럼 정치개혁이 전혀 없는 독재국가는 비교도 안되고 일시 경제가 잘나가는것 같지만 어제나 내란이 터칠 수도 있다.지금 바로 현실로 다가오니 일부국가에서는 매우 초조해하고 있다. 당황해하는 것보다 점진적 정치개혁이 꼭 필요한다.
7   작성자 : 한국은 어떤 나라인가
날자:2012-02-28 14:07:12
아래 1번에서 요녕성 인구와 합계를 실수했읍니다
요녕성 인구 4310만
동북삼성 인구는 1억750만 동북삼성과 북경, 상해 합한인구는 1억5260만입니다.
6   작성자 : 한국은 어떤 나라인가
날자:2012-02-28 13:45:49
영국 "이코노미스트" 잡지에 중국 각성과 북경, 상하이의 GDP 규모와 인구가 소개되어 한국과 비교를 해봤읍니다. 한국은 나라면적만 보다보면 그 큰 경제규모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동북삼성과 북경시와 상해시
길림성 1270 억불 (인구 2710만)
흑룡강성 1420 억불 (3730만)
요녕성 2600 억불 (2600만)
북경시 2010 억불 (1720만)
상해시 2500 억불 (1940만)

위의 동북삼성과 북경시와 상해시의 GDP를 합하면(합한 인구 1억 4410만) 9800 억불이 됨니다. 동북삼성만의 GDP는 5290억불 (합한 인구 1억 750만)입니다.


2. 중국에서 제일 부유한 광동성과 북경시와 상해시
광동성 6650 억불 (인구 9830만)
북경시 2010 억불 (1720만)
상해시 2500 억불 (1940만)

광동성,북경시, 상해시의 GDP를 합하면(합한 인구 1억3490만) 1.160 조억불

한국의 작년 GDP 예상치 1.163 조억불입니다.
따라서 동북삼성과 북경, 상해를 합한 경제규모인 9800억불보다는
한국의 경제규모가 크고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광동성과 북경, 상해를 합한 경제규모(인구 1억 3490만)인 1.160조억불은 한국의 경제규모인 1.163조억불은 같다고 하겠읍니다.

참고로 유태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모국인 이스라엘의 경제규모는 2012년 예상치가 2584억불로 한국의 1/4 이 안됨니다.
5   작성자 : 코리안드림
날자:2012-02-28 08:58:29
정인갑선생님 지금도 한국에 계십닙까?
좋은 글 쓰셨습니다.
"조선족"님의 글도 잘 쓰셨습니다."조선족"님이 지적한 것처럼 지금 한민족(조선민족)의 최대병집과 비통이 바로 "동족상잔"이니 언제나 어디서나 꼭 이 병집과 아픔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고쳐나가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손벽칠 사람들이 있고 쇠태 멸망의 길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각국에 널려있는 민족들의 중심국가가 있습니다.유태인은 이스라엘, 게르만인은 독일, 화교들은 중국, 한민족은 한국입니다.
다행이도 한국은 미국과 똑 같은 민주제도와 자유시장경제로 구축된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선진제도국가이므로 강유력한 자아정검과 수정능력을 갖추어져 제도적으로 개진 개선되여가고(중동이나 독재국가처럼 내란이 언제나 나올 위험은 없음) 경제대학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인구도 5000만이상이면 세계를 리드할 힘은 충분히 구비되었습니다.
인젠 전세계의 한민족(조선족)이 힘 마음 지혜를 다 모아 선진중심국가를 꼭 받들어야 합니다.매사람마다 무엇인가 꼭 노력해야합니다.안에서부터 파헤치거나 말아먹는 언행은 절때로 삼가해야합니다.
4   작성자 : 鄭仁甲
날자:2012-02-28 00:35:10
'조선족'님: 안녕하십니까?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정성것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글이 거의 다 맞는 말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방법론상에서 약간의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님의 글에서 거론한 것들은 다 우리민족의 약점이나 결점들이고, 그러나 우리민족은 우점과 장점도 많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만년의 역사를 지나며 지금의 7,000만으로 발전할 수 있었겠습니까? 또한 한국은 지금 중등발전 국가의 수준을 넘어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기의 많은 결점을 정시하고 고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하고 또한 자기의 장점을 발휘하고 고양시켜야 합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더 좋은 미래를 향해 경주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3   작성자 : 091
날자:2012-02-27 22:39:16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민족...
2   작성자 : 123
날자:2012-02-27 10:23:19
작년 한 해 한국에서 중국인이 저지른 범죄 12,000건이 넘는다.
몇분 단위로 저지르는 범죄를보며 경악한다.
왜 저렇게 살까?
아무리 북한출신들이라고 하지만, 저렇게 거칠고 험악한 인간들을 아직 보지못했다.
한국에 체류하고있는 외국인중 가장 높은 범죄율을 자랑하는 조선족
동포고 뭐고 잘 알겠고, 56개 소수민족중 제일 문명된 종족이라는 광고도 하두 많이 들어 잘 알겠으니 제발 범죄 좀 저지르지 말고 조용히 돈만벌고 가줬으면 원이없겠다.
그리고 지금 자랑이라고 생각하고 쓰는글인지....ㅋ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오네
1   작성자 : 조선족
날자:2012-02-27 09:10:57
조선족(韓民族)은 어떤 민족인가?!

문화대혁명 때 흑용강성 나북현(蘿北縣)의 조선족들이 이 현의 혁명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 앞장에 서서 중국혁명을 하기에 당시 이 현의 당서기인 류해(劉海)가 너희 조선족들은 너무 설치지 말라고 귀띔까지 했었다. 소총명한 민족이 조선족이다. (그때 당시 약 5000명의 조선족이 이 현에 거주했음)

93년~96년도까지 사무로 북경과 천진을 자주 다녀왔었는데 북경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운전기사와 이말 저말 주고받는 얘기 중 택시기사로부터 하는 말이 북경역에 연변조선족과 러시아아가씨들이 몸을 많이 판다고, 힘과 능력, 노력으로 돈을 벌려하지 않고 10원 벌어 20원 쓰고 일확천금의 꿈을 꾸고 있는 민족이 조선족이다.

몇 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청도시 이촌 서쪽다리목에서 두 청년이 한 청년을 사정없이 두들겨 패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었다. 매를 맞는 청년이 그렇게 빌고 비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구 때리는 것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모두 조선족이란다. 물론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흑용강성 나북현이나 할빈시 아성구나 할 것 없이 같은 민족끼리 죽이고 살리고 한 "민족영웅"들이 참말로 많았다! 실로 안타까운 민족의 비극이다!

나의 직원이 하루는 자기의 외삼촌이 연길시에서 큰 병으로 수술을 받는다고 청가를 신청했다. 나는 7일간의 허가를 주면서 만일 이 기한을 초과하면 초과한 만큼 봉급을 공제한다고 분명히 말했다. 이 직원(길림성 교하 양모)은 15일 만에 돌아왔기에 약속대로 봉급을 공제했다. 며칠후 이 직원은 한족깡패 두 놈을 데리고 와서 위협하면서 공제한 월급을 달라는 것이다. 결국 주지 않았다. 왜서 깡패도 죽는 것을 두려워하더라! 가령 내가 한족이라면 양모란 인간이 이런 짓을 했을까? 이 두 한족도 왔을까 하는 생각을 함께 해본다. (이런 경우는 모택동 시절에도 우리 조선족들에게 흔히 존재했었던 것이다.)

중국관청에서 근무하는 조선족이 만일 장자가 붙었다면 그 부부(夫婦)중 한사람은 반드시 한족이다. 그렇게 돼야 국장이니 시장이니 장자가 붙을 수 있다. 물론 한족과 못산다는 법은 없지만 자기 이익을 위해 같은 민족을 기시, 멸시, 천대해야만 내가 한족들에게 잘 보이고 진급할 수 있는 전제 조건으로 되는 것이다. 흑용강성 아성현(아성현-아성시-지금은 할빈시 아성구로 변경됐음)의 경우를 잘 살펴보면 바로 그렇다.

한마디로 누구에 대한 불만을 하찮게 여겨지는 같은 민족에게 화풀이 하는 졸렬한 왜소 민족이다!

그 누가 조선족을 중국의 소수민족가운데서 문화수준이 제일 높다고 했는가? 이 사람은 아마 티베트족하고 비겨서 그런 결론을 얻은 것 같다. 한족하고 비교해서 말했으면 좋겠다.
우선 우리 조선족들의 구두 표달 능력을 한족들과 비교해보라 대관절 어느 수준인지 금방 알거다. 이런 폐단은 학생의 잘못이 아니고 전적으로 학교의 문제이다. 선비답지 못한 선생님들의 저질교육으로 빚어낸 결과이다. 옛날의 오상조선족사범학교가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양성하는 학교로 기층에 내려와 술 한 잔 먹고 이런저런 관계로 저질 학생(선생님)을 모집하고 배양해 소학생이 소학생을 가르치는 격이니 어찌 조선족 교육 질이 제고되겠는가 말이다. 연변대학도 예외가 아니다. 뒷문거래로 학생을 입학시키고 배양해봤자 고학력 저 능력 인간만 키울 뿐이다!

우리민족은 단일민족이다. 진짜로 민족 대 통합을 이루려면 언어부터 하나가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에는 국어사전이 있고 북한에는 6권 조선말사전이 있으며 중국에는 조선족의 조선말사전이 있다. 이렇게 자기주장만 내 세우다보니 단일민족언어가 아니라 다민족언어로 전락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북한은 언제라도 개방의 길로 나가게 돼 있으니 잠시 제쳐놓고 우리 조선족들은 그냥 대한민국의 교과서를 곧이곧대로 들여와 우리조선족들에게 전수하면 그만이다. 왜 하필 또 다른 언어를 만들어내는가 말이다!

한국 내 조선족들을 보라 큰소리, 도박, 시퍼런 대낮에 한 잔 잘돼 비칠거리면서 걸어가는 모습을, 그 보다 더 한심한 것은 외국인으로서 한국인 대우를 받겠다는 것이다. 물론 법적으로 재외동포의 대우를 받겠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주제넘게 선대해달라는 것은 과분한 짓이다. 자존심 꺾일 노릇이다. 이런 짓은 마치 김 정일이 중국에 와서 동냥, 구걸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자질향상을 거쳐 대한민국에서 당당하게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 그 능력을 발휘한다면 대한민국정부가 스스로 우리 조선족들에게 알아서 선처해줄 것이다.

대한민국이 전체적으로 우리 조선족 동포들에게 너무나 잘했다. 만일 중국 같으면 그렇게 많은 외화가 외국으로 빠져나가도록 허가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썩어빠진 옛 중국의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북한을 지지하는 조선족들도 적지 않다. 물론 한국에도 좌파니 우파니 하는 북한체제숭배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김 정일의 세뇌를 받지 않고서는 이런 사람으로 될 수 없는 거지!

이기적이고 아첨하고 같은 민족끼리 잘 단합이 안 되는 민족이 조선족(한민족)이다. 조선족이 조선족을 미워하고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싫어한단다. 다행스런 것은 이 민족 속에서 진정한 민족영웅들이 있어 비록 반으로 갈린 땅이지만 한반도 대한민국이란 나라라도 있어서 말이다!

난 솔직히 본인이 조선족이지만 조선족이 너무나 싫다. 일제 시대 때 일본사람의 앞잡이(얼 구이즈)가 되고 오직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면 아무나 서슴치 않고 하는 민족이 한민족(광의적 의미에서)이다. 남의 흉을 잘보고 남이 잘되는 것을 무척 배 아파하는 민족이 한민족이다. 내가 93년도에 처음 한국에 갔을 때 한 한국 사람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남을 잘되게 하면 내가 못 산단'다. 20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지만 이 말이 아직도 나의 귓전에서 맴돌이친다!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 경우에 따라 옳을 수도 그를 수도 있는 말인지? 갈피 잡기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오늘날 지구촌 경제가 무한의 경쟁시대가 아니고 상생(相生)의 시대라지만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이 때 남북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적대시 하고 언제라도 제2차 전쟁이 발발하어 민족의 멸망을 재촉하고 있다. 결국 중국의 식민지, 아니면 완전히 중국에 먹히게 될 것은 불 보듯 빤한 일이다!

이방인의 기분으로 난 중국이 싫다 중국인들이 더러워서 아니 민족기시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싫다! 민족 심도 강하고 애국(대한민국)심도 강하지만 한국이 나의 환상의 나라인 것은 절대 아니다. 물론 좋은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많지만 나쁜 놈들도 많더라!......

한마디로 우리 이 민족은 동족상잔의 민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정 이민의 나라 오스트랄리아나 캐나다로 이민가서 살고 싶다 영어만 알았다면 말이다.


흑용강성 나북현에서 22년, 할빈시 아성구에서 20년, 산동성 청도시에서 13년 생활한 50대 조선족이다.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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