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기업인들 된장술 홍보에 나섰다
“’연변지역 대표 술이 어떤게 있냐?’고 물으면 ‘된장술’이라고 말할겁니다.”
연길이 인터넷스타(왕훙)도시로 떠오르면서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이를 감안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한걸) 음식호텔분회와 연변전통음식협회(남복순)에서는 2월 27일, 연길 공항구에 위치해 있는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대표 리동춘)를 방문, 우리 음식점들과 호텔에서 민속주인 된장술을 함께 홍보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호텔>, <해란강민속원>, <복무청사연길랭면>, <백옥뀀성>, <김씨민속원> 등 음식호텔분야의 관계자들과 협회 회장단 성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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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한성호텔> 대표인 한걸은 “올해 춘절에 많은 외지관광객들이 연길을 찾았다. 우리 호텔에서도 들이닥친 관광객들을 맞이하느라 땀동이를 쏟았다. 그들은 연변지역 대표술이 어떤게 있냐고 물어왔다. 이에 힌트를 받고 민속주인 된장술을 홍보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이번 탐방을 조직하게 되였다.”며 된장술이 여타술과의 다른점을 알고 많이 홍보해주기를 기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의 안해하에 사무청사 1층 전시장, 된장술 생산공장 등을 둘러보았으며 회사에서 새로 개발한 오덕량자능저듀테륨된장술을 맛보기도 하고 회사 측으로부터 오덕문화에 대해, 량자능기술에 대한 인식을 깊이했다.
된장술공장의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회원들
오덕량자능된장술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와 중품과학기술회사가 합작하여 공동 개발한 량자능 첨단기술 제품이다. 이 기술은 중국통신량자전문위원회, 중국과학원, 중국관리과학연구원, 중국관리과학연구원 량자의학주제팀의 중점프로젝트란다.
리동춘 리사장은 “우리 민족은 모태에서부터 다섯가지 덕을 가진 음식(된장)을 먹고 태여났다. 된장술은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선물이다.”며 오덕의 의미외 오덕된장술을 개발하게 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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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속에는 수백년의 세월과 더불어 생성된 우리민족의 생존지혜와 성격특징과 비슷한 “화이부동 고수본성의 단심문화, 구동존이 관대포용의 화심문화, 동화열성 화목공존의 선심문화, 거성제유 렴결봉공의 불심문화, 항구불변 송백절개의 항심문화”가 살아있다. 조선족은 이런 오덕이 있기에 자기의 전통문화를 지키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에서 자랑스러운 민족으로 굿굿이 살아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된장술은 일반술이 아니라 민족의 술이고 전통문화를 이어온 술이다”, “리동춘 리사장은 19년동안 된장과 된장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끈질긴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많은 지식들을 배우고 간다. 영양성분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우리 술을 더 많이 더 널리 홍보해야겠다”, “된장술을 카운터에서 제일 잘 볼 수 있는 자리에 놓고 홍보하자”며 이번 3.8절부터 된장술홍보에 최선을 다 하자고 제의했다.
2005년에 설립된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는 “전통산업의 정수를 전승하고 생태건강산업을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신공예를 통한 일련의 량질 제품을 연구 개발했는데 광범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특히 오덕표 저듀테륨 알칼리술의 개발은 기업부활의 밑거름이 되였다. 다년간 회사는 길림성과학기술형기업,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산업화 선두기업, 길림성정부가 인정한 '신제품, 신기술제품'에 선정, 국가브랜드추진위원회로부터 '중국브랜드'에 선정됐다. 오덕된장술은 독특한 영양성과 기능성 등 우세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덕된장술은 연변술시장에서 70% 전유률을 차지하며 전국 30여개 도시에 진출했고 2016년에 조선 라진시특별구에 분공장을 설립했고 현재 한국시장에도 진출했다.
글 영상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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