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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민족경제 진흥 위해 조선족기업인들 뭉쳤다
2021년 05월 30일 18시 45분  조회:2667  추천:0  작성자: ybceo
연변 청도 조선족기업가협회 MOU체결, 교류 활성화
 
계정보기
조선족기업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기업의 국내진출을 위한 행보를 다그치고 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를 방문한 뒤를 이어 지난 5월 28일,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도 연변을 방문, 마음속의 고향인 연변진흥을 위해, 민족특색음식의 청도진출을 위해, 협회간의 우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협회에서는 영상을 통해  협회의 근황을 료해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 회장은 “청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연변에서도 <풍무뀀>, <언니오두막> 등 기업이 전국에 진출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우리 기업들은 아직까지 시장을 개척하는 면이 약한 것 같다. 이 같은 현황을 개선하려면 정보교류, 기회포착,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전반 중국 조선족사회가 연변을 중시하고 연변의 지역경제발전, 특색제품의 국내진출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정규화로 운영되고 있고 조직이 탄탄하다. 협회운영에 있어서 배울 점이 많다. 연변은 우리 마음속의 고향이다. 힘을 합쳐 연변에 뭔가를 만들어가고 싶다. 현재 청도에는 33개 조선족협회가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연변의 제품과 우리 기업을 적극 홍보하련다.”며 더 큰 발전을 위해 청도조선족상회를 신청한 상태이며 산동성조선족상회도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이고 길림천우그룹의 리사장인 전규상,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조광훈 집행회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박해룡 등은 “협회나 기업이 과감히 창조하고 혁신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해야 한다.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 우리 음식문화를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시장개척을 도와주면 좋겠다.강대해져야 대접받는다.뭉쳐야 산다. 융합으로 교류하고, 융합으로 힘을 모으고, 융합으로 미래를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두 협회에서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윈윈하면서 우리 기업, 우리 상품의 국내진출을 위해 힘 보태자고 약속했다.
 
소셜커머스플랫폼-선종운생활 가동식 및 2021 1회 연변지역산품판촉행사 성황
 
연변소셜커머스(社交电商)플랫폼-《선종운생활(鲜众云生活)》가동식 및 2021 1회 연변지역산품판촉행사가 당일(5월 28일) 오전, 연길 신라월드에서 있었다.
 
 
 
《선종운생활(鲜众云生活)》플랫폼의 창시인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황금철 비서장이며 이 플랫폼은 연변에서 일정한 규모를 갖춘  S2B2C2c커퓨니티 전자상거래이다.
 



S2B2C2c는 ‘상가 전자상거래+생방송 미니영상+커뮤니티 신소매+협력, 발전” 등 기능을 두루두루 갖춘 플랫폼을 가르킨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 회장은 축사에서 “《선종운생활(鲜众云生活)》플랫폼은 여타 전자상거래와 다른 특점이 있다. 리익을 회사가 아닌 상가와 소비자들에게 돌린다는 경영방침을 고집하고 있다.”며 “이름만 봐도 민족특색이 다분하다.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 우리 음식, 우리가 만든 상품이 이 플랫폼을 타고 전국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금철 창시인은 “연변의 특색제품이 타지역에서 호평받고 있지만 진정 연변을 벗어나 전국에로 진입한 제품은 많지 않다.   연변 특색제품의  전국 시장 진출에 일조하고자 종합기능을 갖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설하게 되였다”며 “소비자들에게는 구입과 수익창출의 기능을 부여했고 기업에는 제품판매플랫폼을 제공하여 거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날 플랫폼 가동식과 함께 2021 제1회 연변지역산품판촉행사가 펼쳐졌다. 전시장에는 알칼리생수, 막걸리, 청국장술, 봉지랭면, 유기농야채,  고사리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행사는 연변선중미디어쎈터에서 주최, 연변주상무국, 주문화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하고 연변주기업련합회,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전통음식협회, 연변무역협회,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연변대학AMP총동문회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사진 글 문야
연길융합매체중심/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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