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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장 교류의 장...교육강습분회 활기찬 신년 모임
2024년 01월 31일 17시 13분  조회:470  추천:0  작성자: ybceo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교육강습분회 활기찬 신년 모임

몽이야! 쓩이야!  뒤똘이야! 
 
하하하  호호호 
 
"내 배꼽 빠지려 해요. 어서 붙잡아 주세요"
 
연길시공원로 1877번지 2층에 자리잡은 연변유화원직업기술양성학교유한회사(延边裕花园职业技能培训学校有限公司) 교실에서 터져나오는 시끌법적 웃음소리이다.
 
1월27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한걸) 교육강습분회에서는 새해맞이 모임을 조직했다.  협회 한걸 회장과 리성 명예회장 그리고 교육강습분회 회원, 협회 비서처 성원 등 2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제1부로 협회 상무부회장이며 교육강습분회 회장인 최옥금이 교육강습분회 2023년 사업에 대한 총화가 있었다. 교육강습분회는 기업가협회 8개 분회중 한개 분회로서 해마다 회원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조직하는 선진 분회이다. 분회에서는 일년간 회원사 탐방과 회원들의 자질제고를 위한 강습을 여러차례 조직하여 배우고 학습하고 료해하는 가운데서 회원간의 감정을 돈독하게 하고 교류를 증진하고 응집력을 높임으로서 신심이 건강한 회사 리더로, 보다 업그레드된 리더로 성장하도록 조건을 마련해 주었다. 
 
 
행사 2부로 다년래 본인만의 료리 비법과 조리 기술로 국내외에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신미가 교장의 실전 특강이 있었다.
 
신미가 교장은 가정음식문화에 뿌리를 둔 5행설에 따른 음식궁합의 리론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음식이 곧 보약이며,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한다, 자연의 섭리를 따른 제철음식이 몸에 최고”라는 리념하에 대대로 내려온 신씨가문의 음식 문화와 조리 비법, 그리고 그 동안 갈고 닦으며 쌓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요약해서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후 영양소를 보존하면서 채소를 물에 데치는 비법, 합리한 과일 조합에 소스를 얹어 건강하게 맛있게 먹는 방법, 소스조리법 , 음식을 만들면서 주의할점 등을 차근차근 실전으로 가르쳐주었다. 회원들은 함께 채소를 싯고, 썰고, 데치는 기본부터 하나하나 직접 해나가면서 신미가 교장의 조리법을 열심히 터득했다.
 
특강과 체험을 통해 회원들은 많은 것을 깨우치고 배웠다면서 래일부터 건강한 밥상을 위한 “가정밥상개혁”을 시도해야 겠다고 말했다.
 
 
설 맞이 모임인 것 만큼 윳놀이가 빠지면 섭섭하다며 너도나도 팔 걷고 나섰다. 청팀, 홍팀, 흑팀으로 나누어 진행한 윳놀이는 팀과의 대결이다 보니 서로가 단합되여 우승을 하려고 열정을 다 했다. 윳놀이에서 말 던지기가 관건인데 한번씩 공중에 올랐다 상우에 떨어 질 때마다 "몽이야, 쓩이야, 컬이야" 함성 소리가 울려 퍼졌고 "잡았다, 뒤쫒아라" 하는 소리에 장내가 떠들썩 했다. 청팀과 흑팀이 동점으로 다시 결승전을 펼치면서 윳놀이는 더 치렬하였다. 결국 청팀 우승, 흑팀 준우승, 홍팀 3등으로 뜨거운 열기속에서 막을 내렸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회원들은 닭곰, 삼겹살 보쌈, 불고기 등 보양식으로 장식한 풍성한 건강식 밥상에 오손도손 모여앉아 신미가 교장의 우아한 기품과 정성을 담은 손길이 어우러진, 숙성된 그의 삶을 녹여낸 작품들을 음미하고 맛보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특강과 실전의 여운을 만끽하였다. 
 
오래만에 만난 기회를 빌어 너도나도 자기회사와 자기를 소개하면서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속에서 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한걸 회장은 "교육강습분회에서 일년간 다양한 행사를 조직하여 회원지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한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 새해에도 활기찬 분회로 거듭나 길 기대한다"고 했다. 
 
 
 


리성 명예회장님은 "교육강습분회 뜻깊은 행사에 참가하여 회원들과 함께 어울려 보낸 시간이 너무 보귀했고 3년간 특수 환경으로 힘든 과정을 이겨낸 회원사들과 사장들의 대견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게 되여 기쁘다"고 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는 세계는 우리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니 항상 예리한 안목과 통찰력으로 형세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고 시시각각 각종 위기에 대처할 준비를 해야 하며 자질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최옥금 상무부회장은 바쁜 일정을 제쳐놓고 행사에 참가하여 적극적으로 호응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오늘 모임은 한차례 학습의 장, 교류의 장이였다. 새해에도 교육강습분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많이 조직할 타산이다"고 했다.
 
글 아화 
 
2023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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