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http://www.zoglo.net/blog/wuzhixun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료심땅에 전해지는 사랑의 메시지
2012년 09월 04일 09시 41분  조회:3580  추천:0  작성자: 오지훈
한국KBS방송국의 “사랑의 리케스트”프로를 보면서 불우이웃과 소외된 계층의 하나하나의 불행, 가슴아픈 사연들과 서슴없이 이들에게 따듯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는 가슴뜨거운 장면에 진한 감동을 받은적 있다.

  며칠전 료심지역에서 이런 감격적인 장면이 벌어졌다.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 조직한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리사회 설립식에서 수십만원에서 수만원의 기부자들은 사랑의 손길을 뻗치며 사랑과 해빛, 희망, 발전을 지향하는 장을 연출했다. 

  료녕은덕공정건설유한회사 박성관리사장은 이번 사랑나눔의 실천자, 선두자였다. 그는 암과의 치렬한 박투속에서도 수년간 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대학생들이 학업을 마치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주었고 더 많은 사람들의 애심을 모으기 위해 이번에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리사회 설립을 창의하였다. “기업인으로서 적은 재부이지만 사회에 환원하고싶었고 조선족사회에 복지문화를 정착시키고싶었다.” 바로 그의 이런 간절한 꿈과 실천에 감동되여 우리 성내 기업인, 교육인 등 각계 인사들이 이날 대회에 와서  애심사업에 동참할 의지를 밝혔다. 

  특히 성내 우리 민족 불우이웃들의 가슴아픈 사연을 전해주는 동영상은 드바쁜 현시대생활속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구석을 돌아보게 하였고 가슴에 내재되였던 량지를 일깨워 동정과 련민을 벗어나 애심을 불러일으켰다. 량지는 사랑의 호소이고 사람마다 저그마한 사랑을 베풀 때만이 우리 사회는 사랑이 넘치고 더욱 아름다와지는것이다.

  이날 귀빈으로 초청된 풍옥충 전 료녕대학 교장은 뜨거워지는 현장분위기를 보고 조선족사회에서 방출하는 향선(向善), 향상(向上), 향애(向愛) “3향”정신을 피부로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날 사랑나눔의 장은 불우이웃, 소외계층에게 오아시스마냥 한줄기 사랑의 감로수를 뿌려주었다.

  술 한잔 적게 마시면서라도 항상 주변의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사회풍기, 로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사회풍조가 형성된다면 우리 사회는 보다 단합되고 조화롭고 성숙된 사회가 아닐가 생각한다.  석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8 우리의 지위와 그 역할 . 2012-04-27 0 2601
27 한국어시험과 “코리안드림” 2012-04-27 0 2652
26 “은혜이슬”과 감로수 2012-04-27 0 2489
25 공무원과 그의 역할 2012-04-27 0 2307
24 “신립촌문제”가 주는 계시 . 2012-04-27 0 2281
23 “오원춘사건” 또한번의 경종 2012-04-27 0 2717
22 방취제 한국어시험을 고민해본다 2012-04-20 0 2831
21 브러커에 의한 사기, 자체예방이 우선 2012-04-20 0 2458
20 “3호학생” 취소 나도 한마디 2012-03-14 9 3053
19 훈풍속의 심양미소캠페인 2012-03-06 0 2657
18 뢰봉정신의 내함과 시대적가치 2012-03-06 8 3992
17 도로변 제멋대로 주차 빨간불 2012-02-29 0 2396
16 폭죽놀이 적신호 오는가? 2012-02-06 0 2604
15 2012년은 "변(變)"의 해 2012-01-17 0 2361
14 중일한 3개 국 문화비교와 조선족의 "탈령역성" 2012-01-06 23 2924
13 중일한은 “매화문화권”의 문화동질성 강조가 더 바람직 2012-01-05 27 3919
12 수자 212,357의 의미 2011-12-23 0 6788
11 중국조선족의 “코리안드림”과 “탈령역성” 2011-12-16 39 8853
10 문학인보다 문화인으로 사고하는 시각을 키우라 2011-12-02 76 4779
9 소통의 힘 2011-11-29 0 3644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