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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장학재단 10년 기념화책 - 《일하는 멋 베푸는 삶》을 편찬하면서 먹은 감동이다.
돈을 버는것은 기술이고 돈을 쓰는것은 예술이라고 한다.
지난 10년간 220여명의 성보상인들은 성실하게 번 돈 110만원을 장학금사업에 기부했다.
어느 상인의 말을 빌면 《성보장학금은 1년치고 설명절에 3일밖에 쉬지 못하고 누렁지로 때를 에우며 바를것을 바르지 않고 쓸 돈을 쓰지 않거나 적게 쓰며 번 돈이다.》
세계적인 성공철학가 래리윙켓씨는 《누구라도 돈을 버는 방법은 알지만 돈을 쓸줄 아는 사람이 흔치 않다》, 《돈을 나눌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나누기에는 충분하다. 기꺼이 나누는 곳에 풍요가 넘쳐흐른다》고 하였다.
성보상인들이야말로 《흔치 않는 사람들》이며 기꺼이 나누며 풍요를 만드는 창조적인간들이다.
기업소의 장학금이 빛을 낸다면 개개인의 돈을 모은 성보장학금은 향기를 풍긴다.
세상은 주고받는것이다.
아낌없이 주는것은 있어서가 아니고 또 없어서 못주는것이 아닌 마음가짐이다.
세상에서 남에게 무언가를 줄수 없을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고 한다.
봉사하는 삶은 아름답다.
《한알의 밀》이라는 교훈이 있다.
한알의 밀알이 그냥 있으면 단지 한알에 그치지만 그것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수많은 열매가 된다는것이다.
자기만을 위해서 돈을 벌고 번 돈을 자기의것이라며 챙기기만 하는 사람은 영원히 한알의 밀알로 남을 뿐이다. 그러나 어렵게 번 돈을 다른 사람을 위해 베풀며 사는 사람은 땅에 떨어져 수많은 열매로 다시 나는 밀알이 된다.
기꺼이 땅에 떨어져 썩는 밀알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사회는 풍년의 황금들판으로 물결칠것이다.
희생과 봉사는 맹인도 볼수 있고 귀먹은 사람도 들을수 있는 자비의 메세지며 언어다.
성보상인들은 사랑스러운 상인이며 성보장학재단은 성보를 빛내는 에너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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