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0 0좋은 사람”을 “0 0좋은 본보기”로 부르면 좋지 않을가?
2016년 09월 12일 10시 00분  조회:4610  추천:1  작성자: 오기활
필자는 지금도 자신을 나라 법을 지키고 국민의무를 리행하며 사회질서를 준수하는 공민으로 자신한다.

그런데 근년에 종종 “나는 중간부류사람인가? 아니면 나쁜부류의 사람인가?”를 자문하게 된다.

원인은 이렇다.

최근 2, 3년간 필자는 도시의 공공장소나 신문지면에서 “좋은사람”(..好人), “좋은 사람협회(호인협회)”라는 프랑카트, 선전판, 신문기사를 보게 되였다.

도문기차역광장의 대형선전간판ㅡ“도문좋은사람 도시문명 새풍조를 이끌어 간다”가 일례다(사진제공).

알아 본데 따르면 한 개 지역에 “좋은 사람”의 수자가 “0 0 10대 호인”선발… 으로 지역주민의 총수에 비해 아주 소수적이였다.

무릇 사람이 사는 곳에는 세개 부류(상, 중, 하)의 사람이 있다. 즉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중간부류사람으로 분류하게 된다. 그러니까 0 0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그에 비춰 기필코 “ 나쁜사람”, “중간사람”이 있다.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어디까지나 좋은 사람과 중간사람이 많고 나쁜 사람이 극히 적다. 그래서 동네가 사람이 살아가는 향기가 풍기고 사회가 발전하게 된다.

한개 지역에 응당 많은 “좋은 사람”들이 적은 수자로 불리는 것은 “좋은 사람”을 선정하는 관계부문의 인위적인 행위 때문이다.

그래서 한 개 지역의 “비(非)좋은” 사람들이 “그럼 나는 나쁜사람인가, 아니면 중간사람인가?” 는 반문을 하거나 불만을 갖는다.

지난 세기 60년대에 모주석께서 전국 인민들에게 “뢰봉을 따라 배우자”고 호소하니 전국민들은 “뢰봉동지의 좋은 본보기를 따라 배우자”(學習雷鋒好榜方樣)며 “혁명에 충성하고 당에 충성하며 애증이 분명하고 립장이 견정한, 전심전의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뢰봉동지의 “좋은 본보기”를 노래로 부르며 따라 배웠다.

그래서 필자는 이제부터라도 “0 0 좋은 사람(호인)”을 “0 0좋은 본보기”로 개칭하자는 바람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43 "21세기의 '리시진'김수철전"(련재 22) 2020-10-01 0 2501
342 "21세기의 '리시진' 김수철 전"(련재21) 2020-09-16 0 2383
341 조화수로 알아보는“읽혀지는 글”쓰기 2020-09-05 0 2793
340 "21세기의 '리시진'김수철전"(련재 20) 2020-09-01 0 2605
339 内蒙古民族语言授课学校小学一年级和初中一年级将使用国家统编《语文》教材 五方面不变 2020-08-31 0 4753
338 民族教育的教学语言文字不能变 2020-08-31 0 4738
337 [논설]현대 “아Q” 들의 행보– 소수민족교육언어 취소문제를 말하다/살구나무 2020-08-31 0 2646
336 사라지는 고향 2020-08-31 0 2347
335 "21세기의 '리시진'김수철전"(련재19) 2020-08-13 0 3087
334 창조적 인간 2020-08-12 1 3242
333 사상,반성,그리고 하고픈 말 2020-08-09 1 3116
332 "21세기의 '리시진' 김수철 전"( 련재 18) 2020-08-01 2 2816
331 묵향 천리, 덕향 만리 2020-08-01 0 2809
330 한국인은 “싸움족”? 2020-07-22 1 3381
329 《바보님》의 서거를 두고 2020-07-20 0 3082
328 "21세기의 '리시진' 김수철전"(련재 17) 2020-07-10 0 3064
327 “성했을 때 일을 더 많이 못한것이 후회 됩니다” 2020-07-01 0 3472
326 "21세기의 '리시진' 김수철전"(련재 16) 2020-06-18 0 3412
325 [수기] 할머니의 유산 2020-06-12 0 3126
324 [수기 ] ‘미태혼’으로 맺은 ‘잠자는 공주’와의 사랑 2020-06-01 0 3565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