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포럼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들깨잎 례찬
2023년 12월 04일 10시 06분  조회:942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인간은 수천만년 동안 한 지역에서 살면서 어느 특정한 꽃이나 잎애 변질이 있을 때마다 같은 종의 재변들이 일어나서 그 어떤 재난을 예감하는 지헤가 형성되였다.
 특정한 어떤 식물의 식생(植生)은 그 지역에서 사는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식생으로 소중한 식생이 아닐 수 없다.
례하면 고개를 늘 숙이는 것이 마련인 할미꽃이 고개를 쳐들면 그 지역에 가뭄이 든다고 했고 맨드래미(닭볓풀)붉은 잎에 노란빛이 진하면 홍수가 든다고 했고 뽕잎에 하얀 반점이 생기면 전염병이 돈다고 했다.
현대사회에서 가뭄, 홍수, 전염병등의 재난을 어느만큼 예감할 수 없는 가장 큰 위난은 일산하탄소 등 공기 오염이다.
이 위난을 미리 예고해 주는 특유의 식생으로 미국은 알팔파라는 꽃이 대기오염의 위험도를 예고하는 지표식물이고 일본은 나팔꽃, 한국은 들깨잎이라고 한다.
 어찌보면 들깨는 우리에게 가장 고마운 식생이 아닐 수 없다.
들기름은 전통적인 살균제로 우리 민족은  어린애가 태여나면 먼저 잔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전통적으로 들기름을 흠뻑 묻힌 솜으로 어린애의 입안을 닦아낸다.
<<본초강목>>에 뜰깨잎이 물고기독성을 죽인다고 했다.
이로 보아 우리가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들깨잎에 싸서 먹는 것이나 생선찌개에 깨잎을 넣는것은 단 들깨의 향기 때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지난 세기 70년대에 국제 영양학술회의에서 10대 자연식품열 개를 선정했는데 그중 한국의 식품으로 꿀, 마늘, 들깨가 들어 있다.
들깨잎은 인류에게 대기오염까지 고발해 준다니 감사하기로 뜰깨는 우리 민족의 전생에 깊은 인연이 있는 식생이라 하겠다.
오기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60 개 팔자와 인간다움 2024-03-08 0 742
459 개팔자 상팔자 2024-03-08 0 689
458 매력있는 녀성 2024-03-01 0 706
457 덕을 파는 사람들 2024-02-15 0 960
456 기(氣)를 살리자 2024-02-01 0 840
455 제일 값진 유산 2024-01-18 0 896
454 [수기] 나에게 간보란 2024-01-09 0 937
453 [좋은 글] 아리랑과 진리 (VERITAS) 의 사이 2024-01-01 0 876
452 《새해 복 많이 만드세요!》 2023-12-30 0 824
451 지난해를 돌아보기 2023-12-17 0 844
450 들깨잎 례찬 2023-12-04 0 942
449 김은철 그는 누구인가? 2023-12-01 0 1002
448 [수기] 그날 나는 깜짝 놀랐다 2023-11-16 0 1036
447 편하게 사는 법 2023-11-01 0 1996
446 [수기]“아버지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합니다” 2023-10-13 0 1184
445 잘 물든 단풍잎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2023-10-02 0 1553
444 조상님게 감사를 2023-09-15 0 1418
443 정인갑교수와 인연은 우연이 아닌 필연 2023-09-01 0 1388
442 국문관리는 엄숙해야 2023-08-17 0 1400
441 올바른 부조문화 기대된다 2023-08-01 0 127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