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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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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살롱》
문학작품
※ 작성글
달을 감상하는데는 말이 필요없다
(문학비평) 달이 노래 부르면 상아는 춤을 추겠지
달노래
(시평) 림금산의 새 "아리랑"
※ 댓글
자고로 시인 묵객치고 달을 노래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푸른 밤하늘을 흐르 듯이 가며 하많은 상상을 불러일으켰던 달은, 저 시선 이백의 싯줄에서 뛰놀다가 존 키츠의 싯줄을 휘감기도 하던 달은, 이제 임금산시인의 시 노트에 담겨 둥그렇게 솟아오른다.
모처럼 아름다움의 경지를 보여준 임시인께 박수와 응원을 섞어보낸다.
감사합니다...우리 다함께 달을 그리워하며 달의 씨앗을 맘에 싹티웁시다..달이 돌아올때까지 무성한 달수림을 가꿔냅시다
님의 주옥같은 시를 읽고 금방 달을 시집보내고 난 후 미처 추스르지 못한 이내 마음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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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살롱》
문학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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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꽃의 해산
2012년 02월 19일 19시 42분 조회:2183 추천:0 작성자:
림금산
꽃의
해산
산의 목을 메이게 하는
그윽한 향기를 마시고
꽃은 이슬을 한가득 낳는다
별같은 그 이슬을 마시고
이슬들은 원무하면서
저 불덩이 태양을 뿜는다
타끓는 열기를 시원히 마시고
태양의 머리칼들은
맑디 맑은 달을 토한다
달의 속심은 은하수의 시원한
비말을 맞으며
한줌 두줌 별을 뿌린다
(격월간잡지 "문화시대" 2011년 모모기 뒤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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