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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경영칼럼

좋은 취직을 원한다면 이력서부터
2011년 09월 27일 20시 16분  조회:5688  추천:2  작성자: 심이

이전부터 몇몇 기업의 부탁으로 구직광고를 대신 내준적이 있다.
그런데 번마다 전화받고는 실망하는 것이 몇가지가 있다.

좋은 취직을 원한다면 구직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몇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다.

첫째, 잘 만든 이력서부터 준비해야 한다.
          이력서는 구직자의 면면모모를 보여주는 가장 유력한 자료이며 자신을 홍보할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또한 이력서에는 자신이 잘할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단서이기도 하다. 즉 이력서에는 자신이 잘할수 있는 것,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등이 반영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취업준비 시 가장 먼저 이력서를 구체적으로 잘 써서 준비했다가, 취직하고자 하는 회사에 이력서를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내주어야 한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궁극적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래야만이 자기가 원하는 좋은 직장을 구할수 있고 또 장기적으로 그 직장에서 일할수 있기때문이다.

셋째, 구직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할 때 정중한 언어예절을 지켜야 하며, 자신을 소개한 뒤 면접일정이나 구하고자 하는 자리의 업무 등을 파악하여야 한다. 또한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기 전에 회사가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를 료해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구직자들은 자기의 요구사항부터 말하기 일쑤다. 

      사실 경력자는 다르겠지만, 처음 취직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직장은 새로운 학습터라고 할수 있다. 입사교육을 실시하는 정규적인 회사더라도 첫 일년은 대개 업무를 익히며 배우는 단계이다. 두번째해부터는 시키는 일은 어느정도 해낼수 있는 정도로 맡은바 업무에 숙련되기 시작하는 시기이고, 3년째가 되어서야 어느정도 독립적으로 그리고 창의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는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그래서 나는 졸업생들에게 항상 하는 얘기가 "첫직장에서 첫 3년은 머리 틀어박고서라도 견지하라" 이다. 3년이 되어야 어느정도 자신이 하는일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수 있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충분히 완수할수 있으며 그래야만이 자신이 이 일에 적성이 맞는지를 제대로 객관적인 판단을 할수 있다고 본다.

   현재 젊은 층들의 빈번한 자리교체와 높은 이직율로 인해 회사들마다 큰 고민거리이다. 특히 연변은 젊은 층들이  많이 대도시와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그렇다고 주변의 농촌에서 인력이 충원되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구해놓으면 자주 이직을 하니 회사며 음식점들마다 인력난이 가장 큰 문제라고들 한다.  

   밖에 나가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을 단련하고 성장하는 것도 좋겠지만 한 곳에서 한우물 파는 것도 어쩌면 나름 의미있는 인생이 아닐까 생각이 들때도 있다.

  유한캠벌리의  전무이사자리까지 오른 분의 말씀을 예로 든다면 입사 동기중에 자신만 빼고 다 일찍 더 나은 조건을 찾아 다른 곳으로 갔다고 한다. 그런데 십여년이 지난 현재에 와보니, 결국 한회사에서 한우물을 판 자신보다 더 잘된 사람은 없더라고 하더라.

   사회에 갓 입성했거나, 현재 구직중에 있는 분들께서는 자신을 상대방에 잘 알릴 수 있는 이력서를 반드시 준비하는 것과 함께 자신이 잘할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이 어떤것인지를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첨부: 한글 이력서 양식
 

이   력   서

 

개인사항
응시분야 (신입 · 경력) 사    진
민족  
성    명 (한글)                     (영문)
신분증번호  
결혼여부 미혼 · 기혼 생년월일 년   월   일(양 · 음)
E-mail  
Homepage  
주    소  
전화번호1   전화번호2  
 
학력사항
졸업일 학교명 전공 입학구분 소재지 졸업구분 성적
  고교          
  전문대          
  대학교          
  대학원          
 
외국어
TOEIC   TOEFL  
영어회화 상 · 중 · 하 영어독해 상 · 중 · 하 영어작문 상 · 중 · 하
일본어 상 · 중 · 하 중국어 상 · 중 · 하 기타(        ) 상 · 중 · 하
 
경력사항
기     간 직  장  명 직 위 담  당  업  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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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사항
자  격  명 등  급 발 행 기 관 취 득 일
       
       
       
       
 
상벌사항
발 생 일 상 벌 명 발 행 기 관 비   고
       
       
       
       
 
기타사항(전산 및 기타 능력)
 
자기소개서(경력위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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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 ]

4   작성자 : 심이
날자:2011-12-14 09:04:09
송선생님, 안녕하세요. 저의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3   작성자 : 송정현
날자:2011-11-20 17:42:01
^^ 선생님 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한국 젊은이들에게도 필요한 내용이네요.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송정현 dream.
2   작성자 : 로뎀나무
날자:2011-10-01 15:24:40
제가 2003 년에 서울에서 중국무역유통센터를 준비하면서 몇 명의 조선족 대학생들의 이력서를 받아 본 적이 있어 세월이 지났지만 제 경험을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아무래도 한국학생이 중국 현지에서는 중국인 학생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듯 조선족 학생이 중국어를 전공한 한국학생에 비해서 교육환경이나 한국 정서의 부합성에는 뒤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력서란 개념은 자신을 상품으로 설정하고 구매자에게 제품설명을 하는 작업입니다.
크게 두 가지의 문제점을 보았습니다.

첫째, 자기소개서 부분입니다.
한국 학생은 자신감이 찬 자신의 소개를 참 잘합니다. 문장력이 있다기 보담은 초중고등 과정에서 논술, 대학과정에서 프리젠테이션이나 등에 많은 비중이 있기 때문인지 자랑반, 자신감 반으로 대부분 A4용지 한 장 반 정도를 씁니다.
반면 조선족 학생들은 마지못해 쓰는 것 같은 몇 줄 정도에 그치고 말기 때문에 이력서에 기재된 학력이나 자격증을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상품에 대한 설명이나 홍보가 부족한 것이지요.
그러나 회사 입장에서는 많은 이력서가 오기 때문에 첫째, 서류를 보고 1차를 걸러서 2차 면접으로 가기 마련인데 첫 번째 과정에서 한쪽으로 젖혀지게 됩니다. 표현력의 부족으로 보지 않고 성의가 부족하거나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의 부모, 성장과정, 장단점, 하고 싶은 일, 장래 꿈, 일에 대한 의욕 등을 조금 과장해서라도 자신 있게 써야 합니다.
회사에서 보는 관점의 대부분은 성적 보담은 인성, 성실성, 의욕, 전문성 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현재의 성적은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최소 2~3년은 트래이닝을 시켜야 하기 때문이죠.

둘째, 급여 문제입니다.
한국인에 비해 한족 학생이나 조선족 학생의 대부분은 급여가 얼마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희망급여에 보면 90% 이상이 금액을 써 놓는 반면 한국 학생은 회사내규에 따름이라고 기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회사에서 볼 때 회사의 규정을 준수하고 한 가족처럼 느껴지게 하는 대목입니다.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말씀은 “직장이란 내가 돈을 받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받으면서 일을 배우는 곳이다” 라고 생각해야 스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은 영업, 개발, 관리로 크게 3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 기업의 꽃인 연구개발과 영업 파트는 회사에서 일을 배워 노하우를 쌓은 후 독립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장래에 사업가를 꿈꾸는 젊은이라면 거시적 관점에서 직장의 급여를 당장 얼마를 받을 수 있느냐는 절대적인 기준점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약 10년 전의 경험을 말씀 드린 것이기 때문에 낡은 관념일수도 있으니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매일 매일 행복하세요^^

1   작성자 : 원유
날자:2011-09-29 10:36:42
정말 좋은 그리고 유익한 이슈를 올리셨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회사도 사무직원과 공장직원 채용을 위하여 라디오, 신문, 인터넷 메체로 여러번 광고를 낸적이 있습니다. 특히 사무직원에게는 엑셀로 이력서를 작성하여 PDF 파일로 변환시켜 멜로 보내달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받아 본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워드로 보낸 이력서들은 엉성하고 초라 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고용인에 이력서는 구직인의 성품과 실력을 보는 매체 입니다.

한가지 참고로 말씀드리면, 통역이란 옛날 말입니다. 또한 통역으로 구할수 있는 직장은 한국회사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역에 한정된 직장을 구하시지 말고 사무직으로서 EXCELL(엑셀),Word, CAD 등의 자격증 또는 할수만 있다고 해도 취업을 하는대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준비된 자 만이 기회를 잡을수 있다 합니다.

심춘화님의 글이 젋은 구직자들에게 많이 읽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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