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netizin-1 블로그홈 | 로그인
netizin-1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

(신화시평) 전쟁에는 전쟁으로 맞설 수 밖에 없다
2018년 06월 19일 10시 40분  조회:1606  추천:0  작성자: netizin-1

[신화망 베이징 6월 19일] (류제(劉劼), 위자신(于佳欣) 기자) 미국 정부가 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 목록을 발표한 지 6시간 만에 중국 정부는 즉각 효력 발생 시간이 미국과 같은 동등한 규모와 강도의 반격 조치를 발표했다.

중미 협상으로 조성된 평화 분위기가 아직 채 가시기도 전에 미국은 어렵사리 이룬 합의를 공공연히 저버리며 변화무쌍한 ‘쓰촨극 변검’ 놀이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어쩔 수 없이 똑 같은 방법으로 응수해야 한다. 5월에 있었던 워싱턴 논의에서 양측은 무역전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6월 초 협상에서 양측은 양국이 워싱턴에서 논의한 합의 이행에 대해 농업,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원만한 소통을 가져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었다. 논의의 성과를 지키는 관건은 양국이 무역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전제를 엄수해 차분하게 서로 마주보며 걸어가는 데 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중미 양국의 합의를 저버린 채 지난 15일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목록을 발표했다. 3개월 가까이 이어온 중미 통상 마찰은 또 한 번 미국의 ‘계약 위반’에 의해 전쟁의 위기에 처했다.

미국의 이랬다 저랬다 하는 행보와 무역전쟁 도발, 양자의 이익을 훼손하고 세계 무역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에 직면해 중국은 못 본 척 할 수가 없다. 중국은 무역전쟁을 하고 싶지 않지만 미국의 타국에 손해를 끼치고 자신에게도 이롭지 않은 근시안적인 행위에 맞서 중국은 어쩔 수 없이 강한 반격에 나서 국가의 이익과 인민의 이익을 결연히 수호해야 하고 경제 글로벌화와 다자주의 무역체제를 수호해야 한다.

미국은 만일 중국이 보복조치를 취한다면 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위협 논리에 마주해 중국은 뒷걸음치지 않을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차후 조치에 대한 준비를 이미 완전히 마친 상태다. 현시대에 무역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구시대적이고 낙후하며 저효율적인 행위다. 거듭된 일방주의, 보호주의 행동은 무역규칙을 파괴한다. 미국의 현재 무역정책은 이미 폭넓은 반감을 일으켜 미국의 동맹국들조차도 이에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가 ‘미국 독자행보’로 변했다. 하지만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미국이 과연 일방주의, 보호주의에 수반될 거대한 대가를 혼자 감당해 낼 수 있을까?

강경한 반격, 이전지전(以戰止戰: 전쟁으로 전쟁을 막음)은 호전국에 대처하는 최상의 선택이다. 만약 미국이 계속해서 자의적이고 제멋대로 행동해 양국 국민의 장기적인 이익을 훼손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계속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응수할 것이다. 몇 차례의 교섭을 통해 미국은 중국이 미국의 약속 불확실성에 대해, 그리고 양국 통상마찰의 장기화에 대해 이미 충분한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1 구호로는 해결 불가한 저출산률□ 최미란 2019-03-12 0 1567
40 [두만강 칼럼]안타이오스와 조선족(최학송) 2019-03-05 0 1562
39 대중문화제품 창출에서의 성공적인 돌파(홍길남) 2019-02-15 0 1676
38 학생전문용 스마트폰 만들면 어떨가?(박경화) 2019-02-12 0 1470
37 새해 첫 기사(궁금이) 2019-01-07 0 1631
36 너 자신을 알라? -내가 만난 소크라테스(김성일) 2018-11-29 0 1672
35 (신화시평) 전쟁에는 전쟁으로 맞설 수 밖에 없다 2018-06-19 0 1606
34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이다(천숙) 2018-06-13 3 2567
33 [두만강칼럼] 우리들의 ‘날개’(김혁) 2018-06-06 0 1648
32 잘못을 길러 그 죄를 묻다(현청화) 2018-06-01 0 1600
31 코치형 리더(박유찬) 2018-05-28 0 1341
30 남과 북의 언어 차이(김하수) 2018-05-19 1 1463
29 ‘공급측’개혁, 그리고 연변은 지금(최명광) 2018-03-15 0 1509
28 보편적 호칭(김하수) 2018-03-02 0 1430
27 음력설문예야회 대중문화의 접목(박영일) 2018-03-01 0 1480
26 연변의 인사말(김하수) 2018-02-28 0 1595
25 눈이 그리운 이 겨울에(장정일) 2018-02-12 0 1658
24 [연변일보사설] 사상 통일하고 새 방향 확고히 해야 2018-02-07 0 1865
23 중년의 여유가 주는 계시(김성순) 2017-11-23 0 1665
22 연변식 광장무가 주는 계시(박영일) 2017-11-16 0 2693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